“글로벌 경쟁시대 발 맞춰 미래지향 도시형산업 육성” “나에게 일은 그것만으로도 축복이다” 성남지역 중소·벤처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의 수장 김봉한 대표이사의 직업철학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0월 ‘2007 성남우수상품박람회’를 개최해 1억8천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리며 올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을 이끌고 있는 김봉한 대표는 “일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열정과 최선을 다 할 수 있다는 김 대표. 최근 3대 전략산업을 선정, 재단의 글로벌 기업화를 선언한 김 대표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또다른 과업 목표달성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내딛고 있다. 김봉한 대표를 만나 올 한해 성남지역 기업지원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대담=변승희 경제부장 -먼저 지역 중소·벤처 기업인들이 올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해야
“우리 농산물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날개를 달자”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우리 농산물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6회 우리 농·특산물 아이디어상품공모전’을 15일 고양시 킨텍스 제4홀에서 개최했다. 오는 18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인 이번 공모전에서는 웰빙열풍에 따라 ‘한방비타캔디’와 ‘도라지패밀리’ 등 전통적으로 이용돼 왔던 한약재의 효능을 식품에 연계해 개발한 제품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와함께 양념이 같이 들어있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수향산채’와 ‘맛돈치찌개’, 배추 한포기 분량의 김치를 간편히 만들 수 있는 양념 믹스인 ‘한포기 김치양념’ 등 즉석조리식품들이 다양하게 출품됐다. 슬로우푸드의 대표격인 장류를 선물용 제품으로 손색이 없도록 고급화시킨 선물세트와 사과, 감귤 등 각종 부재료를 첨가해 신세대의 입맛에 맞도록 퓨전화 한 전통장류들도 선보였다. 또 아이들에게 천연물을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 모양의 비누를 손수 만들 수 있도록 한 ‘천연입체비누 DIY 비누세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톡톡 튀는 가공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미국산 쇠고기에 따른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
“열심히 공부한 당신! 즐겨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수험생들을 위해 경기지역 유통업체는 다양한 수험생 마케팅을 준비했다. ◇경기지역 유통업체, 다양한 수능 이벤트 실시=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19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애경 영타운 쇼핑몰 내 영캐주얼 의류를 10%~20% 우대 할인해 준다. 이와함께 오는 18일 오후 2시에는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비보이 댄스공연 행사도 마련했다. 애경백화점 관계자는 “수능이 끝난 만큼 수험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이벤트와 할인 이벤트를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홈플러스 동수원점은 ‘수험생을 위한 최대 30% 에누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험표를 가지고 있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너웨어와 시계 등을 20% 할인해 판매하고 1층 매장에서는 캐주얼 의류를 20%~30% 할인해 준다. 또 처음 화장을 하는 여학생들을 위해 화장품을 구매하면 사은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딱딱한 고등학교의 규율에서 벗어난 수험생들의 자유로운 헤어 스타일 연출을 위해 수험표를 지참하면 매장 내 박준 헤어샵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수원점은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을 위해 오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드디어 끝났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그동안 빡빡했던 수험생활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유시간이 생겼다. 하지만 무조건 즐기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수험생들은 이 시간을 이용해 직장생활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해 보는 것도 좋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로(www.albaro.com)는 지난 14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청소년 아르바이트 채용관’을 서비스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채용관에는 ‘청소년·고용주가 알아야 할 노동법 10가지’ 등 유용한 정보와 청소년이 도전해 볼만한 아르바이트 채용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듯이 아르바이트 첫 경험도 중요하다”며 “무작정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확실한 목적을 정하고, 앞으로 전공할 분야와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관리 및 판매 아르바이트로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각종 매장 아르바이트는 관리와 판매를 주요 업무로 한다. 손님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힘든 점이 있지만 커뮤니케이션
책장 속 깊숙히 박혀 더이상 읽지 않는 책, 어린 시절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지만 지금은 싫증나 손이 가지 않는 인형, 살 때는 좋았지만 나에게 어울리지 않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어두운 장롱속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 옷가지 등 집안 구석구석 일년 365일 먼지만 수복히 쌓인채 자리차지만 하고 있는 물건들이 있다. 버리자니 아깝고 두자니 공간 차지만 하는 이런 처치곤란 물건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장이 열린다. 나에게는 죽어버린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새롭운 보물로 탄생할 수 있는 그 곳, 우리는 그 곳을 벼룩시장이라고 부른다.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의 벼룩시장=수원YMCA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통9단지 근린공원에서 벼룩시장을 연다. 이번 벼룩시장은 매 달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시민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참가방법은 행사장에서 직접 접수가능하고 환경 부담금 5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신발, 도서, 잡화 등 물품과 돗자리를 가지고 행사장으로 나오면 되고 물건의 가격은 스스로 책정하고 판매한다. 벼룩시장 참가자의 경우 판매 후 수익금 중 10%이상을 씨앗기금으로 기부하고 모이진 씨앗기금은 영통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생
최근 지속되고 있는 건설경기악화에 건설분야 취업시장마저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10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의 10월 중 취업자는 547만 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7만 2천명(3.2%)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22만 1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415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 2천명(5.5%), 16만 5천명(4.1%)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중 도소매·음식숙박업은 7만 1천명(5.9%),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1만 5천명(6.5%), 전기·운수·창고·금융업은 7천명(1.1%)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각각 증가한 반면 유독 건설업의 취업자 수만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만 8천명(-6.5%) 감소했다. 이와함께 10월 중 경기도 내 실업자는 17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 2천명(7.0%)이 증가했다. 실업률도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1%p 증가한 3.1%로 나타났다. 이같은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에 따른 고용환경 악화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건설경기악화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경기지역 어음부도율과 부도업체수가 전월에 비해 모두 상승했다. 1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7년 10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0.30%로 지난달(0.26%)대비 0.04% 상승했다. 교환금액은 지난달 10조 712억원에서 13조 8천60억원으로 37.1% 증가했으며 부도금액은 266억원에서 410억원으로 54.1%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약속어음(0.98% → 0.82%)과 당좌수표(9.28% → 8.22%), 가계수표(0.78% → 0.76%)의 부도율이 하락한 반면 기타 어음(0.07% → 0.22%)의 부도율은 상승했다. 부도사유별 부도금액을 보면 무거래(221억원 → 227억원)는 전월과 비슷한 반면 예금부족(8억원 → 67억원), 위·변조(8억원 → 69억원)에 의한 부도는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원(0.49% → 0.20%)과 안산(0.36% → 0.32%)의 부도율이 하락한 반면, 안양(0.20% → 0.35%)과 성남(0.12% → 0.24%), 부천(0.18% → 0.69%), 의정부(0.28% → 0.47%) 등의 부도율은 상승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을 보면 건설업(81
경기지역 주택연금 신청건수는 총 193건으로 전국 신청건수의 34.4%를 차지,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수원지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주택연금 출시 이후 4개월만인 11월 현재 전국에서 주택연금 가입신청을 한 사람은 561명이고 이 중 서울 213명(37.9%), 경기 193명(34.4%), 인천 21명(3.7%) 등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평균 월지급금은 121만원이었고 50만~100만원을 지급받는 사람이 전체의 32.1%(62명)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100만~150만원 26.9%(52명), 150만~200만원 22.3%(43명), 200만~300만원 10.4%(20명), 50만원 미만 8.3%(16명) 순이었다.
올해 태풍과 잦은 강우량 때문에 쌀 수확량이 작년보다 6%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14일 전국 4천500개 표본 논을 대상으로 쌀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이 440만8천t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의 468만t보다 5.8%(27만2천t), 평년(최근 5년 중 최대.최소를 뺀 평균)의 459만t에 비해 4.0%(18만2천t) 적은 양이다. 감소율도 수확에 앞서 지난달초 예상했던 3.8%보다 2.0%포인트나 높아졌다. 또 재배면적과 쌀 소비 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장기적 연도별 비교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지만, 지난 80년 355만t 이후 27년래 최소 수준이다. 이처럼 올해 쌀 생산이 부진한 것은 10a(1천㎡)당 수확량이 466㎏으로 작년의 493㎏, 평년의 485㎏보다 각각 5.5%, 3.9% 줄어든데다 재배면적 자체도 지난해 95만5천ha에서 95만ha로 0.5%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도 모든 시.도에서 10a당 수확이 작년보다 줄었다. 특히 태풍 ‘나리’ 피해와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 등의 영향으로 제주(-11.8%), 전남(-8.2%), 전북(-7.5%), 충남(-5.5
삼성전기는 휴대전화로 800만 화소 수준으로 촬영할 수 있는 CMOS 카메라 모듈(일명 ‘폰 카메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폰 카메라를 장착한 휴대전화는 최대 3,264(가로)×2,444(세로) 픽셀로 촬영할 수 있고, 인화시 300dpi의 최고 해상도로 27.64 × 20.73 cm 크기를 출력할 수 있다. 삼성전기는 “이번 제품은 10.5(가로) × 11.5(세로) × 9.4(높이) mm의 초소형 크기에 기계식 셔터와 자동초점(AF) 기능을 갖춘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300만 화소 제품과 유사한 크기로 고화소 기능을 살리면서도 기존 휴대전화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기는 자체 개발한 PIEZO(압전 초음파) 방식을 적용, 고화소 카메라 모듈에 필수적인 AF 기능을 구현하면서도 초소형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PIEZO 방식은 특정 물질에 힘을 가해 변형을 주면 표면에 전압이 발생하고 반대로 전압을 걸면 소자가 이동하거나 힘이 발생하는 현상을 이용한소것으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나 다른 방식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적고 ‘경박단소’를 충족시키는 데 유리하다. 또한 이번 제품은 기계식 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