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대한민국의 안전과 동포 간 평화, 세계평화를 위해서 정말 많은 신경을 써야 될 때”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담소에서 오범열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과 연합회원 2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지금 여러 가지로 어지럽다. 정국은 어지럽고 경제는 힘들고 또 미국 대선 이후에 전개될 앞으로의 여러 가지 상황도 걱정이 많이 된다. 또 “대북 전단, 오물 풍선,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여러 가지가 걸려 있어 접경도인 경기도로서는 북한과의 여러 가지 긴장 고조에 따른 불안이 점증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 정부나 정치인, 지도자들이 과연 이 난국을 얼마나 잘 헤쳐갈 수 있을지 여러 가지 걱정이 많이 되는 시기”라며 종교인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31개 시군 1만 3000개 교회, 280만 명 신도가 참여하는 사단법인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20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30억 원 늘어난 규모로 도내 인구 감소지역(가평·연천)과 관심지역(포천·동두천)에 보다 적극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행안부가 지난 2022년부터 도입한 재원으로, 오는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전국 인구감소·관심지역에 배분된다. 광역지자체(15개)는 인구,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정액 배분하고 기초지자체(107개)는 사업실적과 투자계획 평가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앞서 도는 평가에 대비해 시군 특성에 맞는 사업제안과 투자계획서 작성 요령 등에 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도-시‧군 실무회의를 통해 지자체 또는 경기북부 발전계획 등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실효성 있는 투자계획을 준비했다. 이에 전국 107개 인구감소·관심지역 중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포천시가 관심지역 우수 지자체로 선정, 기초지자체 기본 배분금 18억 원과 추가 배분금 22억 원 총 40억 원을 확보했다. 포천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을 조성해 교육과 돌봄, 여가서비스를 아우르는 복합문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최근 미국 대선 결과라든지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제 상황,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여러 정세로 인해 평화가 위협받고 민생이 많이 어렵다”고 우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도나 각 시군의 역할이 더욱 중차대하게 느껴지는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도는 7.2% 증가한 적극재정·확대재정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고 그 중심은 휴머노믹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기회를 통한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더 고른 기회를 만듦으로써 취약계층과 어려운 분들도 함께 사는, 사람 사는 세상 만들기 그리고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서 기후위기 등 앞으로 미래의 도전 과제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속에서 북부대개발 관련 발표했던 것들을 예산에 많이 담았다. 또 동부와 서부권 SOC 등 대개발은 12월에 구체적인 내용을 최종 발표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모두가 다같이 느끼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과 시군에서 도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휴머노믹스(사람 중심 경제)라는 기조 하에 ▲기회경제(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클
경기도는 반려마루 여주 개관 1주년을 맞은 11일 680번째 입양자와 입양서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반려마루 여주는 지난해 11월 11일 ▲동물복지 ▲생명가치 확산 ▲문화산업 정착 이념 하에 개관,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보호·치료시설과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화성 개번식장에서 번식견 583마리를 긴급구조했다. 반려마루 여주 입양센터는 안락사 위기 동물을 선발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동물등록, 중성화수술 후 입양을 전제로 보호해 유기동물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입양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반려마루 여주는 총 923마리의 유기·구조동물을 보호했고 그 중 680마리가 새 보호자를 만났다. 연말에는 입양가족들이 반려마루 여주에 모여 안부를 묻고 축하하는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이은경 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마루 여주가 운영된 1년 동안 680마리의 유기동물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돼 도의 유기견 입양문화가 성숙해지고 있음을 체감한다”고 했다. 이어 “화성 개번식장에서 긴급구조된 남은 88마리 포함, 반려마루 여주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이 입양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기동물 입양이나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초록빛(2차)’ 환경교육지도자 교육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40명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 환경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환경교육지도자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오는 29·30일 양일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창의 예술소리 교육 ▲새소리의 이해와 활용 ▲소리를 활용한 생태놀이 ▲생물음향의 종류와 학습 방법 등이다. 교육은 안산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며 교육 수료 시 내년 청소년수련원 환경교육 강사 모집 신청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무료다. 한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미래세대재단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 기존 청소년 교육 사업을 포함해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분산 운영 중인 청년 사업을 총괄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경기광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2~2023년 전국 광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광역자활센터(제주 제외)를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개년의 자활사업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지난 5~9월 실시했다. 도는 4개 평가항목인 지역자활지원(49점), 광역자활기업 규모화 및 특성화 지원(34점), 지역사회 협력(7점), 조직운영(10점) 등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지역자활센터 신규사업 확산으로 다양한 일자리 모형을 개발하고 청소사업 ‘깔끄미’, 다회용기 세척사업 ‘라라워시’ 사업단 등 시군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구축했다. 또 사업의 규모화에 주력, 광역자활기업을 설립하고 사업활성화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와 매출 성장 등의 성과를 내고 있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기광역자활센터는 지난 2019년 이후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예산으로 우수기관 인센티브 500만 원을 받게 됐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자활기금 운용을 통해 효율적 자활사업의 기반
경기도는 지난 2·9일 2차례에 걸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함께 한류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의 글로벌 협력대학 유학생 대상 시범사업으로, 한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도가 주최하고 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장안대학교 40명, 9~10일 오산대학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학생들은 다양한 한류 콘텐츠 촬영지인 파주캠퍼스에서 K-POP 댄스 배우기, 숏폼 제작, 사물놀이, 한복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현대문화를 경험했다. 또 DMZ 투어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분단 현실을 체험했다. 한 참가생은 “도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강현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한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중심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연말연시 행사·공연 등으로 이용객이 집중되는 대규모 문화집회시설과 겨울철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30년 이상 노후 숙박시설이 대상이다. 도는 종합운동장, 체육관, 문화예술회관, 시민회관 등 문화 집회시설 12개와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 11개 등 15개 시군 23개 시설에 대한 도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이외 시설은 각 시군에서 안전관리자문단 등을 활용한 자체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과 안전점검·안전조치 이행 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훈련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 또 주요 구조부와 외벽, 지붕 등 위험요인, 비상 피난 구획·동선의 유지관리 상태, 폭설·한파 대비 제설대책과 난방기구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등도 점검한다. 김영길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지속적인 현장중심 안전점검을 추진해 도민 안전 위험요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11일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28개이며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개소를 올해 신규 운영해 총 40개 진료기관이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환자를 치료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오후 11시, 주말 오후 6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 응급실 이용 시 발생 비용을 줄이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줄여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기여한다. 도는 지난해 소아응급 진료체계 개선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 복지부에 달빛어린이병원 수가 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 6월 기준 운영시간 등 예산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달빛어린이병원 16개가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인력 채용 등 문제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이 어려운 진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야간과 휴일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용인, 안산,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 12개 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유영철 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책임계약 평가 경기도지사 표창 등 각종 수상 성과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리더십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며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기업·법인·단체·유공자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다. 경과원은 지난 2017년 통합법인으로 재출범하고 창업·사업화, 투자, 수출 등 전주기적 지원과 과학기술 R&D,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리더십 부문 수상은 기관 혁신과 새로운 조직·미션·비전 달성을 위한 GBSA 2.0 체계 구축·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4일에는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태블릿 PC로 모든 보고를 진행하는 등 종이 없는 행정, RE100 경영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같은 날 경기도 책임계약 평가에서도 특별정원 증원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책임계약은 김동연 지사가 공공기관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