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일 정책금융기관인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발전과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신보는 지난 29일 열린 금융위원회 주관 2024년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발전 유공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도내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촉진을 위해 자금, 보증상품과 스마트·혁신성장 특례보증, 도 청년 혁신 창업기업 특례보증 등 저금리 대출상품을 제공했다. 또 영세 소상공인들의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연장 특례보증을 지난 9월 시행, 도내 소상공인의 연착륙을 지원했다. 도내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지원사업, GPS 기반 현장실사, 인공지능 챗봇 ‘G-brain’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7분 내 비대면 보증과 대출이 가능한 모바일 앱 ‘Easy One’ 전국 최초 출시, ESG 금융 확대, 탄소 중립 실천 기업 지원, 디지털 격차 해소,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펼쳐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혁신금융부문 표창은 그동안 경기신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도내 기업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와 30일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 ‘도내 여성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지원을 위한 재단-여성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신보와 여성 기업인들이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적 제언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송영미 경기지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여성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신보는 참석한 여성 기업인들에게 경기신보의 주요 보증상품을 소개하고 비상경제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 방안도 함께 설명했다. 경기신보는 우량 중소기업과 고신용자에게는 충분한 보증과 저금리 자금을 제공한다.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및 중·저신용자에게는 기존 대출을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등 연착륙을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 또 여성 기업을 위한 보증 및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혜택도 소개했다. 경기신보는 보증지원 시 신용평가에서 1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보증료율을 0.1% 인하하고 있으며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자금 평가에서 5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추가로 0.3%의
경기도가 내년 4월부터 오는 2029년 3월 31일까지 경기도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모집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 금융기관 관계자 대상 금고 지정 설명회를 열고 21~22일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제안서는 제1금고와 제2금고를 각각 접수하며 한 금융기관의 금고별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금 19개를, 제2금고는 특별회계와 기금 8개를 담당하게 된다. 최종 금고기관은 12월 19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금융기관 신용도, 예금·대출금리, 도민 이용 편의,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기후금융 이행 실적을 평가해 지정한다. 기후금융 이행 실적은 탈석탄 선언 여부, 석탄발전 투자금 회수·신재생에너지 투자 실적, 기후금융 국제이니셔티브 가입 여부 등을 살핀다. 올해 도의 예산 규모는 총 40조 3000억 원이며 도 제1금고는 NH농협은행이, 제2금고는 KB국민은행이 2021년 4월 1일부터 맡아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 금고 지정 과정의 최우선은 공정”이라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절차에 따라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고를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30일 안산 다농마트 전통시장 청년몰에서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진행했다. 경상원은 전통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상권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상원 직원들도 구매한 식품과 음식물을 개인 다회용기에 담아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다. 다농마트 청년몰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진정빈 청년상인 대표는 “궂은 날씨와 경기침체로 인해 고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미지 개선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상원 남서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방문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친근하게 느끼고 가치 있는 소비가 가능한 장소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과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으로 AI 특화 맞춤형 반도체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 경기도 팹리스 육성을 위한 판교 중심 AI반도체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차세대 AI 반도체 주요 이슈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AI반도체 기술 이슈와 산업계 대응 현황을 분석하고 글로벌 시장 전망, 도의 대응 전략을 다뤘다. 챗GPT 등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존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시장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는 병렬 연산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AI 모델 구현에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경과원은 그래픽처리장치 중심 시장의 주요 과제로 전력 소비 문제, 메모리 벽(Memory Wall) 문제를 꼽았다. 인공지능 데이터 학습과 추론에는 많은 전력이 소모되는데 챗GPT의 질문 1건당 전력 소모량은 구글 검색의 10배에 달한다. 메모리 벽 문제는 인공지능 연산의 특성상 그래픽처리장치와 메모리 간 대량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데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속도 차이로 성능 저
파주시 소재 기업들이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에서 총 97건의 상담과 123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3~27일 파주시 우수 중소기업 4개사와 ‘2024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추계2기’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추계 1~2기에는 212개국 1만 1703개 업체 전 세계 19만여 바이어가 참가했다. 앞서 지난달 경과원은 기업별 시장성 평가와 현지 수요 분석을 통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잠재 바이어를 발굴했다. 박람회 기간에는 통합한국관에서 파주시 우수 중소기업 4개사와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전시 업무 대행과 통역 서비스 등 종합적인 현장 지원에 나섰다. 친환경 치약제조기업 ㈜세정메디컬은 유해성분을 완전히 배제한 오가닉 치약으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병조 ㈜세정메디컬 대표는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중국 주요 유통업체들이 우리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모듈형 가구 제조업체 ㈜마켓비는 공간 효율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동남아 대형 유통업체들과 상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마켓비 관계자는 “공간 제약이 큰 현지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가구 제품이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민생경제·내수시장 극복과 지역경제 소비 진작을 위해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참여 상권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도 민생회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 축제와 관광을 연계한 공모사업이다. 행사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며 ▲문화공연·이벤트 행사 ▲라이브커머스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 ▲경품추첨 행사 ▲배달비 지원 등 500~1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배달비 지원 항목을 신설해 배달비 지원을 희망하는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단, 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플랫폼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도 단위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 연합 단체와 개별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포함), 골목상권 공동체 총 200개소 내외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권은 다음 달 7일까지 시군을 통해 공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바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지난 8일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정담회에서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대한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와 재추진 요구가 많아 도와 협의해 하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9일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발전유공 포용금융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신보는 일시적 경영 위기 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실패를 경험한 기업의 재기지원을 위한 재도전·재창업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보는 최근 5년간 경영위기·실패 중소기업에 약 4000억 원 규모의 맞춤형 정책금융을 지원하며 이들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기여했다. 또 재도전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실시해 경영개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경영관리, 노무, 전략기획 등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와 높이 평가됐다. 신보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정책을 성실히 지원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위기와 실패를 겪은 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국민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가 장애인 등 스포츠 소외계층도 직·간접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전적인 지원을 확대한 가운데 운동 장소 등 실질적 지원이 요구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점사업인 장애인 기회소득은 신체활동에 대한 대가성 지원이 골자인데 지급 인원과 액수를 확대하면서도 정작 장애인 체육시설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까지 최소 10곳 준공 목표였던 반다비 체육센터(장애인 생활밀착형 체육관)도 2곳 준공, 개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추가 참여자 3000명을 상시 모집 중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장애인복지법상 ‘심한 장애인’이 매주 2회 1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 원을 현금 지급하는 사업으로 당초 7000명, 5만 원에서 확대 지원한다. 이밖에도 모든 등록 장애인과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에게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비용을 지원하는 기회경기관람권 등 스포츠 소외계층이 없도록 금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는 다문화 가족, 장애인, 어르신을 포함해 전 도민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고 건전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경기도가 2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24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도내 유망중소기업 212개사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앞서 도는 공모한 총 894개사에 대해 서류평가, 현장실태조사, 법위반 조회,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초인증 109개사, 새싹기업(스타트업) 63개사, 재인증 40개사를 선정했다. 올해는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 요소인 새싹기업을 더 많이 발굴, 선정하기 위해 평가지표를 개선해 전년 대비 약 50개사를 더 선정했다. 이날 도는 인증기업에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 사용권을 수여했다. 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와 지원사업 신청 가점 등 9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66개 항목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증유지기업은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를 활용한 포장재·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브랜드 확산 지원금’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브랜드 확산 지원의 자부담 비율을 기존 50%에서 20%로 낮췄다. 인증기간은 신규 인증은 오는 2029년까지 5년, 재인증은 2027년까지 3년이다. 명단은 도 누리집 고시·공고, 유망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