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7~9월 바이오헬스, AI,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반도체 등 신성장산업 분야 취업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5월 ‘2024년 신성장산업 일자리 시군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3개 시군과 3개 기관별로 특화된 교육 과정을 마련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교육내용은 ▲(여주시) AI융합 코딩튜터양성과정 ▲(용인시) AI 활용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시흥시) 헬스케어 창업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또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스마트공장 자동화제어 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용인시산업진흥원) SoC설계기반 Firmware 설계전문 엔지니어 과정, 시스템반도체 제어설계 전문 엔지니어 과정 ▲(㈜세종교육) AI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과정이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도일자리재단 누리집을 통해 교육과정별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기관의 접수 방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 참여를 통해 미취업 도민들이 잠재력 있는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가 선도지구 물량 선정과 관련해 1기 신도시 주민과 소통에 나섰다. 선도지구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곳으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규모는 2만 6000호다. 도는 10일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어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 의견을 청취하고 도의 신도시 재정비 비전을 공유했다. 도는 ▲인생타운(AIP) ▲기후·인구 변화 대응 저탄소 복합개발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단순 아파트 재건축이 아닌 주민 삶을 담는 도시 재건축으로서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오는 12일 군포 산본(군포문화예술회관)·안양 평촌(평촌동주민센터), 13일 고양 일산(로켓티어 공유오피스)·부천 중동(중4동주민센터) 등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이어간다. 국토부는 오는 25일까지 선도지구 공모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공모를 거쳐 11월 중 선도지구를 선정한다. 시의 판단에 따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규모 1만 3000호를 추가할 수도 있다. 한편 경기도 시민협치위원회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 일환으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우리 정부가 9·19 남북 군사합의 사실상 폐기에 이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응수하면서 접경지역에서는 평화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최대 접경지역인 경기도는 접경지역 주민의 불안 해소에서 나아가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평화를 위한 노력을 펼칠 전망이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절반 면적을 차지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대표적 요소로 지적돼왔는데 지금과 같은 갈등 상황에선 규제 해소가 어렵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9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경기·강원 지역과 인천 앞바다, 서울 한강 등에서 북한 대남 오물풍선 신고가 접수되는 등 전날부터 330여 개의 오물풍선이 살포된 데 따른 대응 조치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8~29일, 지난 1~2일에 이은 세 번째 살포로 지난 4일 우리 정부에서도 9·19 남북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면서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에 따라 서북도서와 관련된 해상 사격, 비무장지대(DMZ) 중심으로 5㎞ 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커리어 부트캠프’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멘티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커리어 부트캠프는 삼성, LG, 네이버 등 직무 전문성을 갖춘 현직 PM(프로젝트 매니저)이 제안한 직무 프로젝트를 멘티들과 함께 수행함으로써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매달 프로젝트별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전체 프로젝트 일정은 커리어부트캠프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잡아바 어플라이 온라인 신청,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프로젝트별 6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인사·회계·경영기획, IT·SW, 마케팅·광고·홍보, 생산·제조, 연구개발·설계 등 5개 프로젝트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6주간 팀원과 진행하고 결과물을 도출하게 된다. 프로젝트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 지급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참여 혜택이 제공되며 오는 12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를 시상한다. 김선영 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커리 부트캠프는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청년드링 참여해 자신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7·8일 양일간 수원 장안문거북시장에서 열린 ‘새숱막축제’와 연계해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 민생회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154곳에서 지역축제와 관광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제11호 장안문거북시장 새숱막축제는 장안문거북시장의 역사를 콘텐츠화한 지역특화축제로 문화공연, 지역주민 플리마켓, 상권 구매고객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경상원 중부센터 직원들은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도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 소개와 더불어 시장 장바구니와 친환경 칫솔 나눔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했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적재적소 효과적 지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살리기 통근 세일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새로운 산업 분야의 규제 완화를 통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는 정부 각 부처에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한 현행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 또는 유예하는 제도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추진 경과 및 성과, 우수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박승원 잎스(주) 대표는 “다중투입방식 AI 재활용자원 수거로봇 ‘모이지’를 통해 폐자원 수거와 재생원료공급으로 자원순환과 탄소 감축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부의 적극해석 특례로 불필요한 시설·장비 구비 규제에서 벗어나 즉시 사업화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로프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바톤 SOS’ 서비스 실증 기회를 얻었다. 이는 차량 사고·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고 오신고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정확한 위치를 공유하는 혁신 기술로 차량, 자전거, 오토바이 등 모든 모빌리티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밖에 행사에서는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가 최고 200을 돌파한 경기도가 다양한 민생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민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도민의 밥상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도내 착한가격업소가 늘고 있음에도 실제 주부들이 체감하는 접근성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5월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100)로 전월 대비 0.1%, 지난해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올해 1분기는 113.51(2020=100)이며 과실(155.84), 전기·가스·수도(135.69), 채소(128.76) 품목이 고물가를 견인했다. 특히 부추를 제외한 모든 세부품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최고 소비자물가지수를 보인 귤(202.79)은 200선을 넘겼다. 이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에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운영에 힘쓰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에 대해 가격, 품질, 위생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고 현지 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시군에서 지정 및 홍보하게 된다. 도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함으로써 도내 영세자영업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물가 안정·지역경제 활성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4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을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은 직업훈련-취업지원-사후관리 3단계 원스탑 재취업 지원사업으로 도와 재단의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직업훈련 재취업 사업이다. 훈련기관은 과정별 1~2개월, 총 150시간 이상 교육과정을 자율 제시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이 되면 훈련생들의 취업을 위해 상담, 알선, 사후관리 등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중장년 대상 노동시장 수요와 신산업 특성을 반영한 기술 융합 훈련과정 및 채용기업 중 개발한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 제공이 가능한 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모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10일 오후 3시까지 재단 서부광역사업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훈련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2024년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114건의 상담과 437만 9000불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호치민과 협력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경제중심지 호치민에서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등 경기북부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경과원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해 바이어 사전매칭, 1대 1 대면 상담회 주선, 해외 마케팅비, 현지 상담장 운영, 통역 지원, 기업 항공료 및 차량비 등 지원했다. 특히 한방재료로 만든 뷰티제품을 판매하는 남양주시 소재 ㈜새앙은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총 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탈모 완화 및 두피 영양공급 기능성 제품에 대해 V사와 3년간 45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수나 ㈜셀라바이오메디텍 대표는 “베트남 현지기업과 바이오 연구용역 실험기기 판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나눴고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19 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정부를 향해 “오물 풍선의 대책이 9·19 군사합의 파기냐”고 따져 물었다. 김 지사는 4일 SNS에서 “최대 접경지역 경기도지사로서 정부에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이 말폭탄을 주고받다가 이제 전단지와 오물을 주고받고 있다”며 “이제 9·19 군사합의라는 안전핀도 없는데 군사적 충돌로 번지지 않을까 접경지역 주민들은 더 불안하기만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굳건한 안보태세와 대화의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주민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평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정부는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도발 행위에 대응해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부 정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