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속도와 보안을 강화한 휴대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T7 터치(Touch)’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외장형 저장장치인 ‘T7 터치’는 삼성전자 최고 성능의 낸드(NAND)플래시 ‘5세대 512Gb V낸드’와 초고속 인터페이스 ‘NVMe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T7 터치의 읽기·쓰기 속도는 초당 1천MB로 외장형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보다 최대 9.5배 빠르며 전작인 T5보다도 2배 빨라졌다. 특히 플래그십 스마트폰급의 지문인식 보안 기능을 탑재해 최대 4개까지 지문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해킹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크기는 일반 명함 수준(85×57㎜)이며 두께는 8㎜이다. 알루미늄 소재로 무게는 58g(2TB 모델 기준)에 그쳐 휴대성을 갖췄으며 2m 높이에서 떨어지는 충격도 견딘다. T7 터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1일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30여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2TB는 399.99달러(약 46만원
올해부터는 작년 임대소득이 2천만원 이하여도 소득세 신고를 하고 세금도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월세 수입이 같아도 내는 세금은 최대 8배까지 차이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9일 김종필 세무사에 따르면 2주택 이상 소유자 등 다주택자 임대소득이 2천만원 이하이고, 전용면적 85㎡·공시가격 6억원 이하의 주택을 8년 이상 장기 임대등록을 했을 경우 올해 임대소득세가 15만4000원(지방소득세 포함)으로 가장 적었다. 임대사업용 경비로 인정되는 필요경비율 60%, 기본공제 400만원이 적용돼 과세표준이 400만원으로 낮아지고, 산출 세액의 75%를 감면해준 결과다. 정부는 2018년 발표한 세법개정안에서 당초 임대사업자의 필요경비율을 70%까지 높일 방침이었으나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을 축소하는 차원에서 필요경비율을 60%로 낮췄다. 그러나 미등록 임대사업자는 임대소득세가 123만2천원으로, 등록 사업자에 비해 8배나 많다. 필요경비율이 50%로 줄고, 공제금액도 절반인 200만원으로 깎이는 것은 물론 임대등록 시 주어지는 세액감면 혜택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 때 똑같은 임대사업자라 해도 4년 단기 임대사업자의 소득세는 43만1200원으로 8년 임대사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7조1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당초 국내 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6조4천억~6조5천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반도체 사업에서 부진을 만회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지난해 4분기에도 7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올해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사업에서 서버용 D램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5G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 D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7조1천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2018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4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4.26% 줄었다. 지난해 3분기 대비로 매출은 4.84% 줄었고 영업이익은 8.74%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229조5천200억원, 영업이익 27조7천10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5.85% 줄었고 영업이익은 52.95% 감소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반도체 사업에서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고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는 이달 28일까지 작년 부가가치세를 확정 신고·납부해야한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2019년도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대상은 법인사업자 96만명, 일반사업자 449만명, 간이사업자 190만명 등 모두 735만명이다. 2019년 귀속 부가가치세 중 일반사업자는 하반기(7∼12월), 간이사업자는 연간(1∼12월), 법인사업자는 4분기(10∼12월)분을 신고·납부하면 된다. 해당 납세자는 28일까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손쉽게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매출 등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하고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미리채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임대 내역이 직전 신고 시점과 같은 소규모 임대업자(23만명), 매출액 3천만원 미만 간이과세자(납부의무면제자 57만명) 등은 ‘보이는 ARS(자동응답시스템)’(☎1544-9944), 모바일 홈텍스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부득이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국세청은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자료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하지만 신고 후에는 신고 내용을 정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 중 절반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 1년을 넘긴 중소기업 478개사의 고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피보험자 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 가운데 50%(239개사)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 기업 당 추가 고용된 인력은 평균 2명으로 조사됐다.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구축 수준이 높을수록 일자리 증가도 많았다. 스마트화 정도가 가장 높은 A형(레벨 3~5) 기업 중에는 72.1%에서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이보다 구축 수준이 낮은 B형(레벨 2) 기업 중엔 55.7%, C형(레벨 1) 기업은 45%에서 일자리 증가가 확인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더 많은 중소기업이 스마트 공장 구축 수준을 높여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IBK기업은행은 기업 전용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세무신고를 지원하는 ‘IBK 알파세무신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드 매출, 계좌 거래내역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 기술로 세무 장부를 자동으로 작성한다. 원클릭 세무신고, 동일 업종 납부세율 비교, 부가세 예상액 추정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세무사의 도움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부 작성과 세무신고를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혁신기술 서비스를 출시하고,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뱅킹서비스 ‘IBK 알파’ 시리즈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관세청은 설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최근 수입 가격 동향을 8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의 평균 수입 가격을 지난해 1월 10∼16일 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 농산물 중에서는 껍질 벗긴 호두(42.5%)·냉동 양파(23.3%)·김치(18.8%)·바나나(16.3%)·껍질 벗긴 아몬드(14.6%)·냉동 고추류(14.0%)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축산물과 수산물 중에는 냉동 삼겹살(14.9%), 냉동 닭다리(4.8%), 냉동 소갈비(3.9%), 냉동 꽁치(52.2%), 냉동 명태(38.9%), 냉동 고등어(8.9%) 등이 많이 올랐다. 반면 말린 팥(-58.6%), 설탕(-40.9%), 신선·냉장 당근(-21.3%), 들깨(-12.7%), 참깨(-9.7%), 버터(-13.9%) 등은 떨어졌다. 냉동 갈치(-27.5%), 신선·냉장 낙지(-21.8%), 냉동 조기(-19.1%), 냉동 오징어(-9.2%) 등의 수입 가격도 작년 설 직전과 비교해 내림세였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28일까지 종이 온누리상품권 5% 할인구매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수협은행을 포함해 시중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구매와 결제, 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혜택도 확대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을 유지하고, 할인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 한도와 별도로 운영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과 간편결제 앱 9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할인과 함께 40% 전통시장 소득공제까지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명절선물 등을 구입할 수 있다”면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6곳에선 이달 말까지 지역특산물·제수용품을 특별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정부, 설 민생안정대책 정부와 금융권이 설을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출과 보증으로 36조원을 신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는 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초순까지 시중은행(29조원)과 국책은행(3조8천500억원), 한국은행 등이 모두 34조원의 대출을 새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금은 최대 1%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의 신규 보증(2조2천700억원)을 합치면 작년보다 3조3천억원 많은 36조3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대출과 보증 만기 연장도 작년보다 3조7천억원 늘어난 53조7천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밖에 전통시장 상인들이 성수품을 살 수 있도록 설 2개월 전부터 50억원 규모의 명절 자금을 대출하고, 설 명절 기간 외상매출 채권을 보험으로 인수해 채무불이행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신용보강 지원액으로 9천억원을 투입한다. 또 정부는 근로장려금(EITC)과 자녀장려금(CTC) 9~11월 추가 신청분을 법정 지급기한인 3월보다 앞당겨 설 명절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 근로장려금은 17만가구가 1천481억원, 자녀장려금은 2
설을 앞두고 무와 소고기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들을 포함한 10대 성수품 물량을 평소보다 1.3배 많게 풀어 가격 안정을 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태풍 피해로 작황이 부진한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다소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과일·축산물 등 10대 성수품 전반적인 수급 상황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공급량이 부족한 무와 고급육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세인 소고기를 중심으로 성수품 시세는 평년보다 다소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농식품부는 이에 명절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의 공급 기간을 예년 2주에서 3주로 확대하고, 공급량을 평소보다 33%, 1.3배 늘려 총 12만1천t을 공급하기로 했다. 10대 성수품은 배추·무·사과·배·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다. 농식품부는 “태풍 피해로 작황이 부진해 평년보다 높은 가격 흐름을 보이는 배추·무는 수급 불안 상황 시 출하조절 시설 물량과 채소가격 안정제 물량을 활용해 안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수요가 몰리는 과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공급도 늘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