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노 우 중진공 경기서부지부장 “우수한 인재가 중소벤처기업을 창업하고 발전시켜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확산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부임한 박노우(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장은 이같이 밝혔다. 박 신임 지부장은 “올해 경기서부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 방향을 스케일업(Scale-up) 금융 지원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 서부지역에 있는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시화·반월 산업단지 내 생산, 수출, 가동률이 동반 하락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지만, 올해 2월 정부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선정과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신안산선 개통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등 교통 여건이 되고 있다 박 지부장은 “경기 서부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호재들도 많은 상황”이라며 “정부의 시책에 보조를 맞춰 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수출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지자체와 청년 창업&midd
신협중앙회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5개 조합에 ‘경영합리화 지원자금’ 총 47억원을 투입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해 11월 지나친 누적결손금으로 어려움을 겪던 서울, 대전, 전북, 광주에 있는 5개 조합에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이들 조합의 출자금성장률은 평균 42.76%로, 전국 조합 평균인 3.67%의 12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순자본비율성장률(16.29%)은 전국 조합 평균(3.53%)의 5배 수준이다. 장병용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는 “자금지원 이후에도 조합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이 이어지도록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지도·감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는 올해에도 10개 이상의 조합에 경영합리화지원자금을 투입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들의 비용 절감을 위해 경리업무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달 1일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들이 간편하게 경리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핀테크 1호인 웹케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리업무 소프트웨어 ‘경리나라’ 서비스도 한다. 경리나라는 경리업무에 필요한 각종 증빙자료와 영수증을 3분 이내에 자동으로 수집·조회할 수 있다. 인터넷 뱅킹의 조회·이체 등 여러 핵심기능도 제공돼 초보자도 1시간이면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회원조합과 공제사업(노란우산공제, 공제기금, 보증공제, 손해공제, PL단체보험) 고객에게 경리나라 사용을 지원한다. 1년 사용료는 일시납이지만 월납도 가능하고, 가입비 면제와 모바일 사용료 2년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을 원하는 소상공인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경리나라에서 컨설턴트가 방문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개월 무료 사용한 후 가입 여부를 정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경인지방통계청이 양평군과 공동으로 3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양평군 청소년사회환경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사회환경조사는 청소년들의 생활, 사회문화적 환경과 주관적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청소년 문제 예방과 청소년 육성지원 정책을 세우기 위한 통계조사이다. 양평군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통계청이 추진하는 ‘지역통계 표준매뉴얼사업’ 시범조사로 선정됐으며, 작성과정과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사회환경조사의 최적화된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양평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중 표본으로 선정된 34개 학교 96개 학급 2천500명 학생을 대상으로 가족 및 친구 관계, 건강, 진로, 안전, 행동 등을 조사한다. 조사원이 학교를 찾아가 표본학급에서 조사표를 나눠주고 학생이 직접 써 넣은 뒤 회수하는 자기기입 집단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하며 양평군은 이를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통계청은 청소년사회환경조사 표준작성기법 매뉴얼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지방통계청은 2018년에 기초지자체 최초로
신용보증기금이 2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민간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출범식을 개최했다. 유커넥트는 기술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혁신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를 연결해주는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100여개 파트너사가 함께 하기로 했다. 신보는 이번 유커넥트의 출범에 따라 올해 말까지 기업설명회(IR)를 30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해 온라인으로도 IR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칭 ‘유커넥트 매칭 보증’을 도입해 유커넥트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혁신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유커넥트가 혁신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시흥시 ㈜유진하이텍 “도입하고 나서 품질유지 비용은 크게 줄고 매출, 고용 전부 늘어난 스마트공장은 경쟁 업체가 몰랐으면 하는 비법이에요.” 지난 1일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유진하이텍에서 만난 이곳 조정애 대표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었다. 휴대폰·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유진하이텍은 2014년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실행시스템)를 도입하면서 스마트공장 시스템의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5년 풀푸르프(Fool-Proof, 부분적 lo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에 이어 2016년에는 정부(30%)와 삼성전자(30%)의 지원을 받아 자부담 40%를 투자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조 대표가 5년 전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때에는 업계 주변에서는 만류하거나 ‘저러다 포기하겠지’라는 반응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투자는 바로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2015년 268억원에서 지난해 420억원으로 성장했다. 불량률은 7.2%에서 2%로 감소한 반면 직원은 53명에서 76명까지 늘어났다. 삼성전자로부터는 상주 직원을 파견해 불필요한 공정을 줄이고 효율
6월 소비자물가 작년비 0.8%↑ 올들어 6개월 연속 1% 밑돌아 상승률 0%대 2015년 이후 최장 농산물 가격 안정 속 쌀값 올라 석유류 하락 등 공산품도 내림세 개인·공공 서비스는 소폭 상승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년째 0%대를 유지하고 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03으로 지난해 6월보다 0.8% 상승했다. 경기지역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1%를 밑돌고 있다. 도내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0.7%에서 2월과 3월 각각 0.4%로 낮아졌고 4월 0.6%에 이어 5월과 6월에는 각각 0.8%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0%대 상승률 행진은 2015년 2월~11월(10개월) 이후 최장이다. 1∼6월 전년 대비 누계 상승률은 0.6%로, 2015년 1∼6월(0.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월과 비교한 도내 소비자물가는 0.2%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경기지역 농·축·수산물은 작년 6월보다 0.4% 상승해 전체물가를 0.16%포인트 끌어올렸다. 생강(106.7
사내망 통해 공동명의 메시지 삼성전자의 최고경영자(CEO)들이 1일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역량 결집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CEO 3명이 오늘 사내망을 통해 공동 명의로 하반기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면서 “요지는 위기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라고 말했다. CEO 3명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인 김기남 부회장과 소비자가전(CE) 부문장인 김현석 사장, IT 모바일(IT) 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이다. 이들은 “지난해 임직원들을 노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현재 각 부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감소,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와 성장 정체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임직원들에게 3가지 당부 사항을 주문했다. 우선 기술과 제품, 제조 등에서 기본에 충실해 업계 최고의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가속화해 성장 모멘텀을 조기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성공에 자만하지 말고 시장과 고객
일본이 일부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자 국내 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직접 해결 방법을 찾기 어려운데다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남아있는데다 특히 수출규제 대상인 3개 재료는 사실상 일본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워낙 불확실성이 크고, 기업간의 문제가 아닌 국가간 외교 문제가 얽힌 사안이어서 상당히 곤혹스럽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유력 IT 업체가 모두 잠재적인 피해 대상”이라고 밝혔다. 일본이 수출 규제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 등 3개 품목은 국내 대기업이 일본에서 직접 수입하거나 중견·중소업체가 원재료를 수입한 뒤 가공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반도체 업체 관계자는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재고 상황을 점검하는 것 밖엔 별다른 수가 없는 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한 업체 관계자는 “일부 재료에 대한 규제 대상이 원료인지 완제품인지 명확하지 않아 관련 정보를 더 파악한 뒤 대응하겠다”고 했다. 일부에서는 일본 정부가 전면적인 수출 제한 조치를 실행에 옮길 가능성은 크지 않아 오히려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달 21~2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지원행사로, 그동안 2천219개사가 수출계약액 4천270만 달러(494억원)를 달성했다. 올해는 뷰티, 헬스, 생활용품 등 소비재와 기계부품, 전기, 전자 등 산업재가 6대 타깃품목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타깃 품목을 대상으로 기존 수출행사와 차별화한 글로벌협력관과 K라이프스타일관, 차세대성장관 등을 신설했고, 신남방·신북방 국가 대상 인플루언서 초청 시연회 등을 마련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품 구매의사와 구매이력, 기업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해외기업 200개사를 최종 선정했고, 브랜드 경쟁력이 약한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온라인 수출통합 플랫폼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kr.gobizkorea.com)에서 바이어와 구매희망 품목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희망 바이어를 최대 14개사까지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