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으로 주로 쓰이는 배추의 재배면적이 소폭 줄고, 무의 재배면적은 조금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통계청이 29일 공개한 ‘2018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늦여름에 심어 가을·겨울에 수확하는 ‘가을배추’의 올해 재배면적은 1만3천313㏊(헥타르:1만㎡)로 작년(1만3천674㏊)보다 361㏊(2.6%)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옮겨 심는 시기에 기온이 높거나 비가 자주 내려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통계청은 파악했다. 여름에 씨를 뿌려 가을·초겨울에 수확하는 가을무의 올해 재배면적은 6천104㏊로 작년(6천3㏊)보다 102㏊(1.7%) 늘었다. 올해 5∼7월 무 가격이 평년보다 비쌌고 파종기에 기상 여건이 좋아 재배면적이 늘었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통상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재배면적이 늘어나면 가격이 하락할 수 있고 감소하면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무와 배추의 재배면적 증감 폭이 작아서 향후 가격 동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26~28일 3일간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성남점에서 경기 친환경 농산물 판촉전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경기도 친환경 농정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 내 친환경 채소류와 엽채류를 할인 판매하고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참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남창현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로 농업인 실익증진 및 농업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사용을 금지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시행됨에 따라 농식품 안전 강화 대비 PLS 교육을 강화하고, ‘농약 안전사용 홍보’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조합원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주철기자 jc38@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지난 27일 수원시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8 휴먼시티 수원 건강박람회’에서 팔달구보건소와 함께 수원시장상을 받았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올 들어 9개월간 서울에서 경기도로 유입되는 인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의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해 인근 신도시를 중심으로 경기도권으로 이주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통계청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모두 27만2천511명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만4천93명)보다 7.25%(1만8천418명) 늘어났다. 이 기간 월 평균 이동자 수도 지난해(1~9월) 평균 2만8천232명에서 올해 9개월간 매월 3만279명이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이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들어 9개월간 서울에서 경기도로 주소를 옮긴 누적 순이동자 수는 모두 9만9천3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1천479명)보다 39%(2만7천864명) 늘었다. 이 기간 도내 시·군별 유인 입구를 보면 수원시가 27만2천586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24만3천249명), 용인시(24만3천44명), 고양시(20만491명), 성남시(19만5천343명), 부천시(16만3천390명) 등의 순이었다. 대부분 광교, 서천, 동탄2, 대곡, 위례, 중동 등 지리적으로 서
지난 9월 소폭 반등했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달 들어 다시 기준치(100)까지 내려앉았다. 국제유가 상승과 주가 하락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8일 발표한 ‘2018년 10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0월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0으로 한 달 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 체감 경기를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으로, 그보다 작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CCSI는 5월(109.9) 이후 8월(100.3)까지 3개월간 -9.6포인트 하락한 뒤 9월(100.8) 0.5포인트 반등했지만 다시 떨어졌다. 한은 경기본부는 지난 11~18일 도내 28개 도시 700가구(응답 581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으며, 이같은 결과에 대해 유가 등 물가상승 우려, 주가 하락 등의 영향에 표본 개편의 영향까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바탕을 소비자동향조사 표본을 개편하고 이달부터 새 표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앞선 9월 조사결과도 새 표본 조사결과로 바꿨다. 항목별 CCSI를 한 달 전과 비교해 보면
고용 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장기간 일을 구하지 못한 실업자가 최근 19년 사이에 최다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는 올해 1∼9월 평균 15만2천 명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명(6.9%) 늘었다. 1∼9월 기준 장기실업자 수는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한 1999년 6월 이후 올해가 가장 많았다. 외환위기의 충격이 남아 있던 2000년 1∼9월 장기실업자도 14만2천명으로 올해 1∼9월보다 적었다. 올해 1∼9월 실업자 수는 111만7천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만1천명 늘었다. 비교 가능한 통계가 제공되는 최근 19년 사이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오랜 구직 활동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이들이 취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올해 1∼9월 구직단념자는 월평균 51만6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만1천명(6.5%) 늘었다.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구직단념자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1∼9월 구직단념자 수는 올해가 가장 많았다. 실업자를 위한 공적 지출 역시 기록적으로 늘었다. 한국고용정보원 통계를 분석하면 올 1∼9월 실업급여 지급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갤럭시S10과 폴더블폰에 대한 관측이 구체화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내년 5G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S10을 출시하기 위해 미국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외신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시리즈 중 5G 칩셋을 탑재한 에디션을 낼 것으로 예상해왔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노트9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4월 목표로 5G폰을 개발 중이라며 “한정된 지역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하는 경우 대규모 물량의 플래그십 모델(갤럭시S10)이 아닌 다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이 중 한 모델은 사양을 약간 낮춘 ‘보급형’ 모델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S10은 6.1인치, 플러스 모델은 6.4인치, 보급형 모델은 5.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은 올해 삼성이 중저가폰에 상용화한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듀얼 카메라를 갖출 예정이다. 전면 카메라가 화면 아래 내장돼 거의 ‘풀스크린’을 구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보급형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6~27일 이틀간 강원 원주에서 ‘경기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어울림 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정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대한 특강과 조합 운영 핵심인 공동사업 운영방안에 대한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정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비영리 조직으로 외부 환경변화로 위축되기 쉬운 조합 운영에 대한 개선과제를 서로간 논의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동조합, 그리고 지역기반 협동조합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5일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내수기업과 초보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교육에서 구글 키워드로 검색할 때 자사 홈페이지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구글애드워즈 사용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 과정에서는 개괄적인 소개보다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사용 방법, 주의 사항, 간단한 팁에 중점을 둔 중급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미 판촉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지난 26일 ㈔한국농어촌사랑 방송예술단 소속 연예인과 함께 ‘아침밥은 먹고 다니니’라는 슬로건 아래 분당선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포장 햅쌀(500g) 500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또 이날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팔탄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고품질 경기미 햅쌀을 할인 판매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미 판촉과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2018년 경기미 통합마케팅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창현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61.8㎏까지 떨어진 현실에서 지속적인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고양와 성남, 수원 등 수도권 농협유통센터에서 경기미 햅쌀 판촉전을 전개하는 등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