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싱가폴 한국국제학교에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스마트스쿨 사업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싱가폴 한국국제학교는 1993년 한국과 싱가폴 정부 인가를 받아 개교, 유·초·중·고등학교에 45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국과 싱가폴 현지 교육과정은 물론 국제화를 위한 창의 융합 교육과정으로 싱가폴에서 손꼽히는 명문 국제학교다. 이 학교는 삼성 플립이 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연결해주는 스마트기기로서 학생과 교사 간에 원활한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교실, 도서관, 실험실 등 학교 곳곳에 도입했다. ‘삼성 플립’은 55형 UHD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펜 기능을 통해 직관적인 판서 기능을 갖춘 차세대 ‘디지털 플립차트’로, 미러링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에 있는 수업 관련 자료를 손쉽게 불러올 수 있다. 또 수업에 필요한 동영상, 이미지 등을 선명한 UHD 화질로 보여줄 수 있어 학생들의 수업 흥미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수업 시간에 필
삼성디지털시티가 19일 수원지역 중·고등학생 60여명을 회사로 초청해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청소년 드림 멘토링’을 진행했다. 청소년 드림 멘토링은 삼성디지털시티가 수원시, 수원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날 멘토링은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과 진로탐색에 대한 조언을 듣고 상담하는 ‘소그룹 멘토링’과 국내 최대 전자산업사 박물관인 S/I/M(Samsung Innovation Museum)에서 진행하는 ‘미래 혁신기술 체험’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드림 멘토링은 차수별 50~60명으로 진행되며 연간 700여명이 초대된다. 앞서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시, 수원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6월 ‘청소년 드림 멘토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청소년 드림 멘토링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참여 희망학교·학생을 모집한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은 멘토로 나설 임·직원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원청소년육성재단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이동차량을 지원한다. /이주철기자 jc38@
수원상공회의소가 ‘찾아가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인 3대 법정 의무교육을 수원시 영통구 일대 기업 집적시설인 디지털엠파이어1빌딩과 디지털엠파이어2빌딩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각각 지난 17일에 이어 이날 진행된 이번 교육은 그동안 회원사만을 위해 진행하던 것을 직접 시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각 시설 입주기업 협의회와 협력해 공동 개최해 ㈜쎌텍어드밴스트 등 총 10개 업체 90여명 임직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지역 대표 경제단체로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의 경영 애로 해소와 임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수원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suwoncci.or.kr)를 참조하거나 및 교육아카데미팀(031-244-3452)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동부지부가 육군 제 55사단 및 예하부대 장병 11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취업컨설팅은 중소벤처기업의 구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 장병의 원활한 사회 안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취업 전문컨설턴트를 초빙해 청년 장병들의 진로 상담 및 중소기업 취업 지원을 위한 심층 상담 등을 진행했다.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전역 예정장병이 기업인력애로센터에 이력서 등록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일자리커플매니저가 경기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박노우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청년장병이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 직업훈련,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취업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명선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장은 “청년 장병들의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청년장병 취업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16개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청년장병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19일 여주시 가남읍사무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거리가 먼데다 바쁜 농사일로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과 인터넷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령의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지난 7월 이천시 부발읍을 시작으로 양평군 양평읍, 여주시 능서면·가남읍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했다.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은 국유재산 이용에 관심이 높은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국유재산 이용 방법 ▲국유재산 대부(임대) 및 매각 절차 ▲국유재산 활용방안 등을 안내하면서 현장에서 바로 대부 신청서를 접수받아 처리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원금 1천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갚지 못한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도 1대1 맞춤형으로 진행해 지역 어르신들이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캠코 방문이 어려워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확대 및 정
형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의 재기를 위한 세금 체납액 소멸 신청을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체납액 납부의무 소멸 신청을 온라인에서도 할 수 있는 ‘홈택스 간편 신청 시스템’을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영세 개인사업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 31일 이전 폐업한 사업자가 올해 신규 개업을 하거나 취업하면 재산이 없어 낼 수 없는 세금을 3천만원까지 없애주기로 했다. 신청 기한은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지금까지 1천707명이 방문 신청해 소멸된 체납액은 236억원이다. 국세청은 생업이 바빠 세무서를 방문할 시간이 없는 납세자를 위해 홈택스 홈페이지(www.hometax.go.kr)를 통해서도 소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간단한 사항만 입력해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세청은 아울러 각 지방국세청과 세무서에 납무의무소멸 전담 상담창구를 설치해 문의 사항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고자 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안내와 신속한 처리를 통해 더 많은 납세자가 체납액 납부의무 소멸 제도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다만 고의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싼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열흘간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 비교조사를 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4만3천614원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형마트는 평균 31만252원으로 전통시장보다 6만6천638원(21.5%)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2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특히 전통시장 품목별 비율차를 보면 채소(43.8%), 육류(23.0%) 수산물(20.7%) 등 순으로 가격우위를 보였다. 추석 제수용품 중 가격비중이 높은 쇠고기, 돼지고기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싸다. 쇠고기(탕국용·600g)의 경우 전통시장은 2만5천803원으로 대형마트(3만7천304원)보다 30.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적용 쇠고기(1kg)의 경우 전통시장이 4만1천773원이지만 대형마트는 5만2천103원으로 19.8% 우위를 보였다. 돼지고기(다짐육·600g)도 전통시장이 6천993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해외 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47개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50~70%까지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4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그 밖의 인증도 기타 인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28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금년도 마지막 사업 모집임으로 규격인증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수출중소기업은 이번 기회를 꼭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국세청은 종교단체가 종교인소득을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간단히 신고할 수 있는 ‘종교인소득 신고 전산시스템’을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종교단체가 종교인소득을 기타소득으로 신고할 때 별도 회계 프로그램 없이 간단하게 연말 정산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각종 공제금액만 홈택스에 입력하면 연말 정산 세액이 자동으로 계산된다. 연말 정산을 하지 않는 종교단체는 지급명세서만 작성해 제출할 수도 있다. 신고가 끝나면 종교인별로 원천징수 영수증도 출력할 수 있다. 정부는 2015년 기타소득 항목에 ‘종교인소득’을 추가해 종교인에게 2018년 1월 1일부터 세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소득세법을 개정했다. 종교인은 과세 소득을 근로소득이나 기타소득 중 하나를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 근로소득은 상대적으로 신고 절차가 복잡한 반면 공제 혜택이 큰 장점이 있지만, 기타소득은 신고 절차가 간편하다. 단, 종교인 소득 중 개인에게 지급되는 종교활동비는 비과세 항목으로 신고 대상이다. 국세청은 종교인이 과세 소득을 기타소득이나 근로소득으로 신고했을 때 각각의 예상 세액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종교인소득
수원세관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 오던 HELP DESK(헬프데스크)에 성실납세 지원팀을 추가해 3개 분야 지원팀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수입업체는 수입물품에 대한 정확한 과세가격, 세율 등을 세관에 신고해야 하지만 그동안 착오로 잘못 신고해 가산세와 함께 추징되는 사례가 빈번하자 선량한 피해 방지와 성실 납세자 보호를 위해 이같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수원세관은 설명했다. 성실남세 지원팀은 경기남부지역 수출입업체와 관세사를 대상으로 품목분류 오류 사례, 과세가격 신고오류 사례, 납세관련 쟁송사례 등 납세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업체 스스로 위험관리를 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수출입업체와 관세사 간담회 등을 정례화해 민관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성실신고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보정제도 활성화, 납세관련 개정 법령 즉시 안내 등 납세협력 프로그램을 확산해 자발적인 법규준수를 지원한다. 수원세관 HELP DESK는 ▲성실납세 지원팀 ▲중소기업 HELP DESK ▲FTA HELP DESK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중소기업 HELP DESK는 수입부가가치세 납부유례제도, 휴면 관세환급금 안내, AEO인증 컨설팅 등 중소기업에게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