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이상 폭염과 폭우 탓에 채솟값이 급등한 데 이어 과일 가격까지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도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기준으로 1년 전보다 5~7%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전망 자료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 사과(홍로 5㎏) 가격은 전년동기(2만7천500원)보다 높은 3만5천~3만8천 원으로 예상된다. 배(신고 7.5㎏)는 지난해(1만8천 원)보다 높은 2만7천~3만 원으로 전망된다. 단감(서촌조생 10㎏)은 지난해(1만7천200원)보다 높은 3만5천~3만8천 원으로 관측된다. 포도는 캠벨얼리(5㎏)의 9월 가격이 지난해(1만5천400원)보다 비싼 1만7천~1만9천 원으로 예상된다. 거봉(상품 2㎏) 9월 가격은 지난해(1만200원)보다 높은 1만1천~1만3천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숭아(엘버트 4.5㎏) 역시 9월 가격이 지난해(1만9천 원)보다 오른 2만5천~2만8천 원에 달할 전망이다. 감귤(하우스온주 1㎏)만 9월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4천900원 안팎으로 예상될 뿐 나머지 품목 모두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과일 가격 상승은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 부진 탓으로 분석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한우와 건강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쇼핑은 앞서 지난달 31일 롯데백화점에 이어 오는 7일 롯데닷컴, 12일 롯데슈퍼, 13일 롯데마트가 차례로 추석 선물세트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슈퍼와 롯데마트는 2주간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가 가장 큰 인기를 끌어서 올해도 건강선물세트와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단독 상품을 강화했다. ‘고려은단 비타민C, 알티지 오메가 각 60정’, ‘정관장 홍삼 진비고 선물세트(100gX2병, 2세트)’ 등은 롯데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대표적 단독 상품이다.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둔 건강선물세트와 10만원 미만 신선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과일 선물세트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8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본판매 기간에 전국 15개 점포별로 특설매장을 마련해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본판매 기간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30
수원상공회의소가 6일 오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박웅현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 초청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내 기업 및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강연은 ‘나에게 울림을 주었던 것들’이란 주제로 내 주변에 있는 풍경, 음악, 그림 등에서 감동을 느끼고 울림을 줬던 것들이 새롭게 창조돼 의미를 갖게 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로 나선 박웅현 대표는 “저와 함께 일할 사람을 고른다면 어떤 음악이 감상할때 그 음악이 무슨 음악인지 모르지만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을 높게 평가한다”며 “감동을 느끼기 어렵다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주변에서 벨소리 등으로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비발디 음악을 듣고 있던 어느 날 감동을 느꼈고 그를 토대로 피로해소제 광고 카피를 만들게 됐다고 경험을 설명했다. 박웅현 대표는 뉴욕대학교 대학원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로, ‘생각이 에너지다’ ‘청바지와 넥타이는 평등하다’ 등 인문학적 감수성을 담은 다수의 광고를 만들었고, 칸 국제광고제와 아시아퍼시픽 광고제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또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6일 수원시에 있는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목우촌 영양 삼계탕 500포를 전달했다. <사진> 이번 나눔행사는 구구데이(9월 9일)를 기념해 가축질병 및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편, 올해로 16번째인 ‘구구데이’를 맞아 농협 목우촌은 7~9일까지 3일간 농협유통 양재점 등 전국 54개 매장에서 통닭 9호(800g)를 시중가격보다 55% 저렴한 2천990원에 판매한다. /이주철기자 jc38@
A대기업 그룹 공익법인인 B문화재단은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며 다수 계열사로부터 출연받은 현금 중 일부를 당초 계획이 아닌 창업주 생가 주변 토지를 사는데 썼다. 사주일가가 이 토지 사용자였다. 국세청은 이같은 목적의 토지 취득은 출연 재산을 공익적으로 사용한 것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증여세 30여억 원을 추징했다. C문화재단은 특수관계인을 이사선임 기준인 20%을 초과 선임해 성실공익법인에서 제외됐지만, 계열사 D사 주식을 5% 초과 취득하고 총 자산의 50%를 초과해 보유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계열사로부터 출연받은 미술품 등을 계열사 사옥에 무상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은 계열사 주식 초과보유 증여세와 미술품 무상임대 증여세 150여억 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공익법인 전담팀을 통해 200곳에 달하는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을 상대로 검증해 이같은 불법 행위 36건을 적발, 모두 410억여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공익법인에 출연되는 주식은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는 취지에서 최대 5% 지분까지 상속·증여세를 면제해준다. 하지만 ‘5%룰’이 일부 공익법인에는 다른 계열사 지분을 멋대로 사고 팔면서 총수지배력을 넓히게 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18년도 하반기 수출성공패키지사업 선정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지방중기청은 6일 오전 10시,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수출성공패키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앞서 선정된 올해 하반기 수출성공패키지사업 참여 업체 23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수출바우처 메뉴판 프로그램 활용 방법과 정산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출성공패키지 사업은 해외시장조사, 해외인증 보유, 신제품개발, 지식재산권, 해외전담인력 확보 등 수출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대상업체를 선정, 수출실적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2천만~3천만 원 한도 내에서 모두 43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향후 1년간 바이어발굴, 해외온라인 쇼핑몰·상품 홈페이지 제작,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브랜드 개발 및 국내외 전시회 등을 통해 해외거래선 확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031-201-6941~6948)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은 5일 새로운 경기농업 발전을 위한 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화성시 포도명품화사업소에서 개최된 협의회에는 도 관계자와 시·군센터 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와 시·군농업기술센터 간 농촌진흥사업 주요 현안과제를 상호 협의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사례 발표(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주요 역점사업·건의사항 발표 ▲시·군 협조사항 및 종합 토의 ▲화성포도 명품화사업소 현황, 포도 스마트팜 개발 및 보급 현황 공유,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그룹의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5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 계열사들을 필두로 시작됐다. 삼성은 지난달 초 앞으로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고 총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올 하반기에 계열사별로 얼마나 많은 새 일자리를 만들지 주목된다. 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의 5개 전자 계열사는 이날부터 3급 신입사원 공채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생명·삼성자산운용·삼성화재보험 등 금융 계열사는 오는 6일부터, 호텔신라·제일기획·삼성물산 등 기타 계열사는 오는 7일부터 각각 지원서를 받는다. 서류 접수 마감은 모두 오는 14일까지이며,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한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모든 계열사가 다음달 21일 일제히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삼성은 GSAT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계열사별로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을 진행한 뒤 연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4일 경기영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사무소장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사업추진 마무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목표손익 달성을 위해 지난 달 사업추진 성과에 대한 분석과 3분기 사업실적 향상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연일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실의에 빠진 국민과 농업인을 위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다짐했다. NH농협은행은 최근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대출 자금지원과 금리우대, 기존대출 상환 및 이자유예 등 신속한 피해복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4일 제27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효성중공업㈜ 광교 업무복합시설 신축현장에서 용인 수지 안전관리자협의체 관계자, 현장 관계자 및 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락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에 작업발판, 안전난간, 안전방망, 개구부 덮개를 설치하고 안전모와 안전대, 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에 대한 사항, 건설기계·장비,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현장 강평도 진행했다. 또 건설현장 노동자에게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점검표, 3대 산재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 OPL, 안전보건 스티커, 홍보물품 등을 제공해 추락재해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이달 21일까지 추락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외부비계에 대한 안전시설을 집중 기획 감독하고 있다. 류장진 경기지사장은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은 일터의 안전장치 확보와 노동자의 기본 안전수칙 준수로 예방 할 수 있다”며 “추락위험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