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4일 제27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효성중공업㈜ 광교 업무복합시설 신축현장에서 용인 수지 안전관리자협의체 관계자, 현장 관계자 및 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락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에 작업발판, 안전난간, 안전방망, 개구부 덮개를 설치하고 안전모와 안전대, 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에 대한 사항, 건설기계·장비,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현장 강평도 진행했다. 또 건설현장 노동자에게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점검표, 3대 산재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 OPL, 안전보건 스티커, 홍보물품 등을 제공해 추락재해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이달 21일까지 추락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외부비계에 대한 안전시설을 집중 기획 감독하고 있다. 류장진 경기지사장은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은 일터의 안전장치 확보와 노동자의 기본 안전수칙 준수로 예방 할 수 있다”며 “추락위험이 있는
국세청 활동을 시민이 점검하는 ‘시민감사관’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시민감사관 위촉식과 1차 회의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국세청 자체감사 방향 자문과 청렴도 제고 개선 사항 발굴 등의 활동을 위해 위촉됐다. 윤태화 가천대 경영대 학장을 비롯한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국민의 관점에서 세정집행을 점검해 납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 개선이 지속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감사관은 1차 회의에서 자체감사 업무 현황과 향후 중점 감사 방향, 국세청 청렴도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주철기자 jc38@
금감원, 생활 속 보험사기 공개 해외여행 중 휴대전화를 분실한 A씨는 해외여행자보험 약관으로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되자 휴대전화를 분실이 아닌 도난당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청구했다. B씨는 음주운전 중 사고가 나자 운전자를 바꿔 보험금을 청구했다. 음주운전의 경우 자기차량 손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데다 대인대물 보상 때 사고부담금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SNS 등을 통해 보험금 타낸 경험담이 올라오고 있지만,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고 이를 따라했다가 자칫 보험사기범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낡은 휴대전화를 교체하기 위해 허위로 분실신고를 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다. 휴대전화 보험이 휴대전화 사용 중 발생하는 파손, 도난, 분실 등 사고를 보상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아무리 소액이라도 사고 내용을 조작·변경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는 명백한 보험사기에 해당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일상 생활 속에서 무심코 사고 내용을 조작했다가 보험사기로 적발된 사례를 소개했다. 음식점 사장 C씨는 직원이 서빙하던 중 넘어져 다치게 되자 직원이 고객인 것처럼 사고 내용을 꾸며 보험금을 청구했다. C씨가 가입한 보험상품은 영업장 안에서 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재생뉴딜 및 혁신성장 등 정부정책 지원을 위해 비축 토지 매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비축토지는 신청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등기돼 있으면서 공공주택 건설 등이 가능한 토지, 재생 산업단지·대도시권 노후 공업지역 내 토지 등이 매입 대상이다. 관계 법령에 의해 취득이 제한된 농지, 임야, 녹지, 초지, 공원, 도로 등은 제외된다. 올해 비축토지 매입 예산은 1천700억 원 규모이며, 토지 매각신청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비축 시범사업은 연금방식 토지매입 시범사업이 적용돼 매각을 원하는 토지 소유주는 매매대금 수령방식을 일시불 혹은 연금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전국 LH 관할 지역본부 보상관리부에 매각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철기자 jc38@
NH농협은행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新)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신CRM 시스템’은 은행 대면·비대면 채널의 모든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분석한 뒤 필요한 상품을 먼저 추천한다. 고객의 금융 수요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마케팅하고, 신규고객이 우수고객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자동차 정비소에 자주 드나든 고객은 새 차를 살 때 저금리 자동차 대출을 안내받고, 해외여행을 계획한 고객은 필요한 시점에 환율 우대쿠폰을 받는 식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신CRM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이 묻기 전에 대답하는 환경으로 개선했다”며 “앞으로 고객의 금융자산 증대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중앙회와 IBK경제연구소는 3일 중소기업 CEO 인터뷰로 구성된 혁신성공 사례집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이것이 혁신기업이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례집에는 기존의 ‘룰 베이스’ 방식에서 벗어나 ‘러닝 베이스’ 방식을 도입한 머신비전 솔루션을 개발해 제품혁신을 이루어낸 ‘수아랩’의 송기영 대표, 담당자가 24시간 내 의견을 제시하거나 결정하지 않으면 곧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전자결재 과정 구축을 통해 조직의 비효율을 줄이고 조직문화혁신을 완성한 ‘서울F&B’의 오덕근 대표 등 총 32개사(社)의 혁신성공 팁이 담겨있다. 제1장 ‘성공사례모음’에서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반기술과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 제조-서비스 융합 서비타이제이션 등을 소개하고, 제2장 ‘현장발굴과제’에서는 산업경쟁력 관점에서 혁신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를 신속하게 풀어주기를 기대하는 중소기업 CEO의 현장 목소리를 담았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이것이 혁신기업이다’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행복한 중기씨)에 확인할 수 있다. /이주철기자 jc38@
경인통계청 7월 산업활동동향 지난 7월 경기·인천지역 건설수주액이 민간부문 수주 감소로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두 지역 광공업 관련 지수가 경기지역은 생산을 중심으로, 인천지역은 재고를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7월 건설수주액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20.7% 감소한 2조2천583억 원에 그쳤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신규주택, 관공서, 조경공사 등의 수주가 줄면서 전년동월보다 41% 줄어든 3천억 원을 수주했다. 민간부문도 신규주택, 사무실, 토지조성 등의 수주 감소로 수주액(1조9천540억 원)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16.1%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18.9%)과 토목부문(-35.3%) 모두 감소했다. 이 기간 인천지역 건설수주규모(4천10억 원)도 전년동월보다 46.8% 감소했다. 재건축주택과 도로, 기타 토목 등의 수주가 늘어난 공공부문 건설수주액은 56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00% 가까이 늘어난 반면, 민간부문 건설수주규모는 신규·재개발주택, 공장 등의 수주가 줄면서 같은 기간 52.5% 줄어든 3천450억 원에 그쳤다. 이 기간 공종
성남 분당구와 과천, 하남 등 일부 도내 지역 아파트값이 서울 못지 않게 올랐다. 서울 경계와 인접한 지역들로 이 중 성남 분당과 과천은 정부가 8·27대책에서 투기지역 지정에서 제외시키면서 올해에만 10% 안팎으로 올랐다. 당분간은 가격 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지역 부동산중개업계 등에 따르면 성남 서판교 백현마을 푸르지오그랑빌 아파트 145㎡는 최근 18억5천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4년 전 15억 원에 거래됐지만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8·2대책 이후 3억~4억 원이나 올랐다. 분당 아파트값 상승세는 소형보다 중대형 아파트에서 두드러진다. 분당신도시 아파트값은 2006년 최고점을 찍었고 중소형 아파트값도 최고가 수준을 이미 회복했지만 대형 아파트값은 과거 최고가 수준에 못미쳤다. 판교역 일대 개발로 첨단기업 입주가 늘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한데다 중대형 아파트값이 과거 최고 수준으로 회복하는 현상 때문으로 부동산중개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에서는 매물 부족에 따른 시장 왜곡 탓이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부 대책으로 다주택자가 보유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으면 값도 내려갈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올 3월 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18년 중소기업 R&D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1일 오후 경기도 내 100개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R&D 전문강사가 직접 창업기업과 R&D 최초 신청기업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수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R&D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중소기업 R&D 지원 방향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교육을 통해 R&D를 희망하거나 기획능력이 부족해 문서작성, 사업계획 수립 등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했을 것으로 경기중기청은 기대하고 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올해 하반기 경기지역 중소기업 연구기관, 경제단체와 협업을 통해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앞으로도 이달 중에 시흥과 부천, 10월 성남과 용인, 11월 안성과 평택 등 모두 6차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금융 교육 기부와 장학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1일 오후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시 고등학생 대상 진로·금융 교육기부’ 활동을 했다. 지역본부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와 자신의 학창시절과 입사 경험을 토대로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었던 노하우 등을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용교육과 맞춤형 NCS자기소개서 특강을 진행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됐다. 경기지역본부는 재학생 중 취약계층과 학습의지가 높은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기탁했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앞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와 삼일상업고등학교를 비롯해 2015년부터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해마다 수원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신용교육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기부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실천하고 있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