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한 보험 사기가 이어지면서 금융감독원이 24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보험가입자가 임플란트 시술로 인해 보험사기로 처벌받은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치조골 이식술로 수술보험금 허위 청구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A씨는 치위생사의 얘기에 솔깃했다. 해당 치위생사는 치조골(齒槽骨) 이식술을 받았다고 진단서를 꾸미면 된다는 말을 A씨에게 건넸다. 치조골이식술은 치아를 둘러싼 치조골이 부족한 경우 임플란트를 충분히 감싸주고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 뼈를 이식하는 수술이다. A씨는 임플란트는 보험적용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 치위생사는 이미 여러 환자에게 수술보험금을 받게 해줬다며 자신있게 얘기해 동의하게 됐다. 치위생사는 진단서를 작성한 뒤 담당 의사 직인을 몰래 날인했고, A씨는 위조된 진단서로 치조골이식술에 대한 수술보험금 600만원을 타냈다. 결국, A씨는 사기죄 및 위조사문서행사죄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질병을 재해 골절로 허위 진단 B치과는 상하악골절과 치관·치근 파절 등 재해 골절 보장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치주질환으로 임플란트를 시술받고도 ‘재해골절’로 허위 진단받은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4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와 공동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오산시에 있는 한신대학교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경기농산물지킴이 회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침식사를 거른 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경기미로 만든 영양떡 1천500개와 함께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내장을 나눠주며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고향주부모임은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은 경기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도농교류 활성화와 경기 농산물 애용운동, 농촌일손돕기 등 농업인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인 아침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비만 및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다음 달 경기지역에 1만4천800여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4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다만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 중이어서 실제 분양시기는 유동적일 전망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에 전국적으로 4만8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6월(3만8천717가구)과 비교해 소폭 늘어났다. 그 중 수도권이 2만5천754가구로 전체 64%에 달하고 나머지 1만4천333가구는 지방에 공급된다. 경기도에는 모두 1만4천871가구가 분양된다.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시티 2차(2천255가구)와 수원시 고등동 수원고등푸르지오자이(4천86가구) 등 잇따라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총 1만883가구가 분양된다.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1천497가구),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1천711가구) 등이 6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당초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던 서울 서초구 래미안 서초우성1차(1천317가구)와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1천824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분양가 협의가 지연되면서 분양이 6월 이후로 연기됐다. 지방은 대구에 가장 물량이 많다.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에일린의뜰(719가구)과 중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 제도 지원을 위해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3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협의회 전문가들이 선정한 평택, 광주 일대 복지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신문고 제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 및 상담가,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함께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 지역주민들의 억울함을 해소해 주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이다. LX는 2016년부터 국민권익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동신문고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각 지역에 걸쳐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기승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사회복지제도가 계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지만 복지사각지대는 존재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사회복지협의회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동신문고 제도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LX 경기지역본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4일 수원시 광교산에서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제30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한마음대회에서는 도내 남부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과 경기지역본부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중기협동조합은 제조와 유통, 서비스 등 업종별 중소기업들을 대표하는 자조조직으로 조합원간 공동판매 및 공동R&D사업, 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AK플라자는 애경그룹 창립(6월 9일) 64주년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구로본점과 수원 더AK타운,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포에서 애경 그룹사 협업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점포별로 핸드백, 구두, 보석, 남녀의류, 스포츠·아웃도어, 리빙, 유아동 등 전 상품군을 10∼30% 할인하고, 이월 및 기획 상품은 최대 80%까지 가격을 깎아준다. 점포별로 AK멤버스 소지 고객 가운데 선착순 1천 명에게 애경의 대한민국 최초 화장비누 미향을 준다. ‘100% 당첨 복권’ 이벤트로 총 6천954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공기청정기·스타일러·건조기 등 LG생활 필수가전 패키지(1명), 다이슨 청소기(5명), 다이슨 공기청정기(5명), 제주항공 타이베이 2인 왕복 항공권(5명), 테르메덴 4인 이용권(38명), 애경산업 비움 세제(400명) 등 경품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구로본점, 수원 더AK타운, 분당점, 평택점 등 4개 점포에서는 ‘애경산업 브랜드 대전’을 열고 2080, 리큐, 케라시스 등 베스트셀러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주철기자 jc38@
수원상공회의소(이하 수원상의)가 지역 내 우수한 대학과 산업단지 등을 연계하는 기업의 혁신적인 성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상의는 23일 오후 2시 상의 5층 회의실에서 성균관대학교 링크사업단, 용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기업 혁신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지역 안에는 우수한 대학과 산업단지,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등이 모두 갖춰진 곳”이라며 “수원상의가 산·관·학 클러스터 구축에 주도적으로 역할해 지역 경제 발전과 함께 우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태성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산학협력 사업이 1차 사업이 완료되고 지난해부터 기업과 쌍방향 소통하며 더욱 발전하는 방향으로 2차 사업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제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 최재봉 성균관대 교수의 특강과 성균관대 기술혁신자문단을 소개한 뒤 산·학 프로그
향후 3개월간 수도권에 새 아파트 5만8천여가구가 공급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6∼8월 수도권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5만8천344가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지방에서는 5만695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지방 입주 물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15.5% 줄어들었다. 전국으로 보면 입주 예정아파트는 작년 동기보다 3.5% 감소한 10만9천39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에는 6월 용인 남사 6천725가구, 광주 오포 1천601가구 등 2만5천831가구가 입주한다. 7월에는 파주 운정 2천998가구, 화성 동탄2 2천813가구 등 1만8천582가구, 8월에는 화성 동탄2 1천909가구, 하남 미사 1천632가구 등 1만3천93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6월 강원 원주 1천243가구 등 1만7천548가구, 7월 대전 판암 1천565가구 등 1만1천793가구에 이어 8월 청주 오창 2천500가구 등 2만1천354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는 2만9천38가구, 60∼85㎡는 6만9천115가구, 85㎡ 초과는 1만886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0.0%를 차지한 것으
경인지방통계청이 전국 최초로 통계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23일 인천사무소에서 통계체험나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교육청과 동인천중학교, 통계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처음 개설된 ‘통계체험나래센터’는 학생들의 통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체험 내용은 신라 민정문서를 활용한 역사 속 인구통계 실습, 통계학 특강, 통계패키지 ‘통그라미’를 이용한 수업 등 올바른 통계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희석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장은 “이번 센터 개소식을 시작해 다른 지방통계청에도 개설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통계청에서 자체 제작한 교육용 통계패키지 통그라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통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부 진로체험 지원 전산망 ‘꿈길’(http://www.ggoomgoi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22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벼 직파재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에서 열린 행사에는 나종석 팔탄농협 조합장과 김현용 농협경제지주 경기부본부장, 서정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와 달리 육묘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농업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직접 뿌려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기술이다. 팔탄농협는 벼 직파 신청 면적이 지난해 7농가 1만9천300㎡에서 올해 18농가 21만8천㎡로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직파재배 보급을 위한 파종 기술 지도를 비롯한 농가교육과 영농 자재 지원 등 농가 실익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나종석 팔탄농협 조합장은 “고령화, 부녀화된 농촌 현실에서 벼 직파재배는 농가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농법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화성시,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와 협력을 통해 직파재배 신기술 보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생산비를 절감하고 빛깔이 붉고 품질이 낮은 쌀 ‘앵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