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소상공인 지원센터’ 를 4월부터 운영한다.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관내 덕정길 28에 소재한 ‘와글와글센터’ 4층에 입점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경영 애로 맞춤 컨설팅, 골목형 상점가 육성,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에 총괄 관리를 비롯해 소상공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경기 회복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소는 양주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실핏줄이다” 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 푸른샘초등학교가 '교육장배 육상꿈나무 축제' 에 참가해 금메달 2개·은메달 2개의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육상 종목을 통해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푸른샘는 올해 개교하여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트랙 종목인 800m, 80m, 400m 이어달리기와 필드 종목인 던지기, 멀리뛰기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푸른샘초 담당 교사는 “올해 개교하여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 주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 같다" 며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경이 교장도 “담당 선생님의 적극적인 의지와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했다” 며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제공되었고 좋은 결과가 나와 학생들과 함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샘초등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체육의 중요한 기회가 마련되었고, 앞으로도 체육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기도 고양시를 출발해 의정부시를 오가는 ‘교외선’ 운행 횟수가 20회로 확대 운행된다 . 지난 1월 11일 재운행을 시작한 교외선은 초기 안정화 작업의 일환으로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왕복 8회로 운행을 시작했으나 지역 주민들의 운행 확대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양주시가 4월 1일부터 교외선을 당초 계획대로 하루 왕복 20회 운행(상·하행 각 10회) 체계로 확장하며 정상 운영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번 운행 확대는 교외선의 재개 이후 시민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조치로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이동의 자유를 더욱 넓히기 위해 ‘교외하루’ 패스권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패스권은 단 4,000원으로 교외선 전 구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향후 교외선이 더욱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교외선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정비 및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영역 복원 사업과 역사 시설개선을 적극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주요 정비 작업을
양주시가 신도시 중심으로 열악한 도로망을 확충하는 가운데 9번째 광역버스 1306번이 개통한다. 1306번 광역버스는 4월 7일부터 덕정역과 서울 잠실역을 오가며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강남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역 노선은 덕정차고지를 출발해 옥정25단지와 옥정고를 경유한 후 제일풍경채, 세영리첼, 더파크포레 등 옥정 동부권을 지난다. 이어, 삼숭동 로제비앙을 거쳐 고읍지구 덕현초, 유승한내들 정류장 등을 거쳐 잠실역·잠실대교남단 정류장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편도 51km 구간을 운행하는 1306번은 평일 오전 5시 첫차부터 밤 10시 50분 막차까지 30~40분 간격으로 하루 30회 운행된다. 이는 지난 1월 별내역 환승센터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8300번’에 개통에 이어 3개월 만에 추가된 노선으로 광역교통 수요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옥정신도시와 고읍지구에서 서울 남부 도심으로 향하는 기존 G1300번 노선은 수요가 많아 혼잡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광역버스 개통으로 교통 부담이 완화되고 특히 광역교통이 부재했던 옥정 동부권과 만석에 따라 무정차 사례가 있던 고읍지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이
양주시는 25일 광적면 비암리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숙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시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이 참석했다. 강수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오늘 숙소 개소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양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2023년 (234명), 2024년 (474명), 2025년에는 (530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숙소는 냉난방, 수도, 침대, 세탁시설, 주방시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무선 인터넷도 제공된다. 한편, 양주시는 2025년부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재보험료 50%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 가납초등학교에서는 24일 양주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 양주시립 교향악단은 차이콥스키의 ‘나무 병정들의 행진, 바바 야가’ 등 친숙한 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왈츠·폴카’ ,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 1악장’ 등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곡들이 연주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휘자는 곡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공연을 한층 생동감 있게 했다. 학생들은 곡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더욱 깊이 느끼며 음악을 즐겼다. 이번 음악회로 가납초 학생들은 클래식 음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란희 교장은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음악과 진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화장장 건립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이 대체 부지를 전격 제안했다. 김현수 의원이 제안한 대안부지는 남면 신암리와 한산리, 은현면 봉암리 지역으로 연천군과 파주시에 경계를 접한 접경지역이다. 먼저 남면 신암리는 양주시의 서북단 지역으로 파주시 설마리와 연천군 무건리를 접해 입지적으로 차폐·은폐 조건에 부합한 지역이지만 지자체 간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를 내포하고 있다. 이어 남면 한산리 지역은 2km 반경내에 남면 11개리와 은현면 1개리가 접해 민가의 접근성이 우려되는 구역으로 3번 국도 우회도로를 경유하거나 국지도 39호선을 이용할 경우 접근이 용이하다. 은현면에서 유일하게 대체지로 확인된 봉암리는 동두천시와 인접한 양주 최북단 지역으로 군사보호구역 문제해결과 토지적성평가를 비롯해 인근 400세대의 주민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양주시는 원정 화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중인 양주시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사업이 주민들 간 찬반으로 의견이 분분 하자 대체 부지를 6개월 이내 제시해 줄 것으로 요구해 왔다. 앞으로 양주시는 대체부지 제안에 따라 백석읍 방성1리로 확정된 공동형 장사시설 대안부지를 입지 여건,
양주 은현초등학교는 ‘오늘 우리 학교 공기는 어떤가요?’ 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농도 확인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학생들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을 지키는 실천적인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매일 아침 학교 내 미세먼지 농도를 직접 확인하고,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적인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챌린지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대응 방안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은현초 이미숙 교장은 “은현초 학생들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더욱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관내 행복마을관리소 3개소(샘내, 덕정, 남면)를 개소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행복마을 관리소는 구도심 등 주거취약지역에 설치돼 지역주민 복지 증진, 안전관리, 생활 편의 제공, 문화·생활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밀착형 복지시설이다. 양주시는 2025년부터 행복마을관리소가 운영되는 지역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행복마을관리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사업 내용과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공동체 및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사업 운영과 근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도시재생 및 공동체 이해, 지역별 특색사업 추진성과 공유, 행복마을관리소 직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동섭 도시재생과장은 "2025년 양주시 행복마을관리소에 최종 합격한 사무원·지킴이 여러분께 축하드린다" 며 "이번 직무교육이 근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19년부터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통해 주민 안전, 문화·여가,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되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회암사지는 지난 13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며, 본 등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등재목록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필수 국내 절차로, 등재 신청을 위한 추진 체계와 연구 성과, 보존·관리 계획 등의 요건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 잠정목록 14건 가운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된 유산은 회암사지가 유일하다. 회암사지는 고려 후기부터 조선 초기까지 동아시아 불교문화의 중심지였던 사찰로, 국사 지눌과 조선 태조 이성계 등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 있다. 태조 이성계가 회암사를 왕실 후원 사찰로 중건한 기록이 있으며, 고려와 조선 초기 불교사 및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1964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회암사지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매우 중요한 선종사원 유적임이 확인됐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 끝에 2022년 7월 세 번째 신청 끝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