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시청 소속 공무원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시청사 일부 부서를 폐쇄하고 추가확산 방지에 돌입했다. 최초 코로나19 확진 직원은 지난 15일 양주시청 소속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즉각 해당 부서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이틀에 걸쳐 실시한 결과 각각 16일 1명, 17일 2명등 4층 근무직원 총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부서 전체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청사 내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시청 4층 홍보정책담당관실과 시의회 옆 미디어실을 임시 폐쇄하고 확진돤 직원과 접촉가능성이 높은 4층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사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에 대해선 필수요원에 한해 재택근무를 진행중이며 자가격리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 관계자는 "청내 확진자 발생으로 추가 감염이 우려되며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시청사 4층 시설을 방문한 시민들께서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선별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정대학교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 교육 정상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정원 감축을 위해 대학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지표를 토대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교육부가 3년 주기로 종합 평가하고 있는 정책이다. 교육부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발전 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교육과정운영 및 산학협력,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6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한 대학은 일반대와 전문대를 합해 총 285개 교로, 이 중 전문대는 136개 교 가운데 서정대를 포함해 97개 학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정대는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서정대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현장실무 최고의 교수진을 구축해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공무원 128명 배출과 최우수 국가자격증 취득 대학, 11년 연속 기능장 39명 배출 등 전국
동두천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연중으로 복지 상담지원을 제공 하고 있다. 이는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 통합사례관리사가 평일 동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파견 근무를 통해 실업급여를 신청하거나 공공근로사업 등을 문의하기 위해 내방하는 저소득가구의 어려움을 별도로 청취함으로써 가능하게 됐다. 특별히 이러한 복지 상담을 계기로 두 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장기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가정방문을 실시한 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및 보호하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수요가 계속해서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하여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에 있는 서정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교기업 서정애완동물센터 제2호점이 의정부시 호국로 1310번길 44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정대학교 학교기업은 성공적인 사업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올해 5월 펫인쥬 제 1호점이 의정부시 호국로 1336에 확장 이전을 진행했다. 이번에 확장개점한 펫인쥬 2호점은 연면적 280㎡ 지상 1·2층 규모 단독 건물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외관은 강렬한 블루 톤으로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변모했다. 이전에 별도로 운영되던 동물병원과 애견미용실은 1호점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1층은 반려용품과 애견호텔, 개, 고양이 전시관을 보다 전문화시켜 규모를 확장했다. 2층은 파충류, 양서류, 조류, 어류, 설치류 및 소동물 등의 특수동물을 특화시켜 새롭게 구성한 실내가 고급스럽고 세련돼 인상적이다. 서정대학교 학교기업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홍기태 교수는 “지역상권과 상생을 추구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특수동물 분야에 큰 비중을 둬 확장했고 고객들에게 펫인쥬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정대학교 학교기업은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3단
광복 76주년을 맞아 찾은 양주시 광적면 ‘만세배미’에는 지금도 독립운동의 함성이 들려온다. 1910년 대한민국(당시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병합되자 1919년 3월 1일 전국 각지에서 울분을 참지 못한 국민 200만 명(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3.1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양주시 가납리에서도 항일 독립운동이 일어나 김진성, 백남식, 이용화 열사 3명이 일제에 저항하며 독립 만세운동을 하다 순국했다. 양주지역 독립 만세운동은 3·1운동보다 27일 늦은 1919년 3월 28일 일어났다. 역사적 그날, 광적면 만세 시위는 면 소재지인 가납리에서 3월 초부터 만세운동 분위기가 전달되고 시위를 주동하는 사발통문이 나돌면서 만세 운동 분위기가 고조됐다. 당시 항일운동 중 광적면 만세 시위는 양주군 안에서도 가장 격렬하게 전개됐다.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효촌리 출신 김진성, 백남식, 이용화 열사는 광적면 시위를 벌이기 위해 만세 시위대를 이끌고 10리 길을 단숨에 내달려 장고개를 넘어 광적면 가납리에 도착해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외쳤다. 이때 광적면 가납리에서 광적·백석면 주민들이 모여 만세를 부른 시위대는 줄잡아도 950명에 달했다. 인근 의정부에서 급
양주시는 최근 강원도 고성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5월 강원 영월군 사육돼지에서 발생한 이후 3개월여 만에 강원 고성군 농장에서 추가 발생되면서 국내 양돈업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번 ASF 발생으로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지역의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 차량, 물품 등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에 시는 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양돈농장, 축산차량 관계자에게 이동제한 명령을 신속히 전달하고 광역방제기,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양돈농가 인접 주요 도로변 등을 철저히 소독했다. 또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한돈농가에 생석회 392t, 소독약 85t 등 방역물품을 공급하고 방역실·전실 등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관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년간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유지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거점소독소, 방역차량 등을 상시 운영하며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과 폐사체 수색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해왔다. 특히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를 지
양주시는 11일 지역 내 북한이탈 주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지역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북한이탈 주민이 원만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개별기관의 단편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다자간 연계를 통한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지원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북한이탈 주민 정착 지원 사업을 총괄 운영하며 지역아동센터에서 요청하는 북한이탈주민 자격 확인에 대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에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북한이탈 주민에 대한 '돌봄우선권'을 제공해 돌봄 서비스 및 협력기관과의 다양한 서비스 연계·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북한이탈 주민에게 지역 내에 있는 18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 협력기관과의 연계·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협의를 통해 북한이탈 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 등 실효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구상해 지원할 방침이다. 양주시 김종석 부시장은 “하나원 교육 수료 후 양주시로 초기 정착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양주시로 전입한 북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11일 상패동 시민회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백신접종 현장을 점검했다. 현재 동두천시에서는 만 18~49세 등록 장애인 1023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개인 차량이 없거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차량 지원과 접종 편의시간 배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외 3개 시설(단체)에서도 무료 이동지원 및 문진표 작성지원을 하고 있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미예약자 대상으로 유선 안내 및 시스템을 통한 예약지원을 하는 등 미접종 대상자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여름철 휴가 복귀를 앞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긴급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사회 감염 유입 차단을 위한 것으로 지난 9일 김종석 부시장 주재로 개최한 코로나19 발생 차단을 위한 관계부서 대책 회의에서 결정됐다. 최근 코로나19 4차 전국 대유행과 양주지역도 집단 감염이 본격화된 지난 한 달간 매일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 급증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시는 소속 직원들이 솔선해서 휴가 복귀 날 증상 유무와 주소지 상관없이 수도권 내 설치돼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를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인 경우 출근하는 등 선제적인 감염 예방에 박차를 가한다. 또 일상생활과 밀접한 실내 체육시설, 학원, 기업체 등을 통해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전파력이 높고 무증상 환자가 많은 특징을 지닌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휴가 기간 다른 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복귀 후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자발적 코로나19 선제 검사는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확산을 막고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의 표심이 확고했던 양주시는 기존 야촌여도(野村與都: 야당은 농촌, 여당은 도시지역 강세) 현상이 뚜렷한 여권 강세지역으로 공직자 출신의 텃밭이라는 역사를 간직한 지역이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지배적이지만 신규 신도시의 등장으로 변화의 가능성이 엿보인다. 현역인 이성호 양주시장의 지병으로 내년 지방선거의 불출마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현재 지역 정가에서 오르내리는 시장 후보군에는 현역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과 국민의힘에서는 공직자 출신과 전·현 의원, 군소 후보들이 이름을 알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랜 정당 활동을 중심으로 공직 출신이 배제된 시장 후보군을 형성해 내년 지방선거를 민선 시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경기도의회 예결위원장을 역임한 박재만 경기도의원(58)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시장후보로 나서 고배를 마신 뒤 연거푸 경기도의원에 재선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8대 양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지낸 이희창 시의회 의원(62)과 정덕영 시의회 의장(52)도 오랜 민주당 활동으로 시의회를 중심으로 활동한 이력을 보이고 있다. 이희창 의원은 양주시의회 민주당 최초 3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