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양주시협의회가 지난 17일 환경공동체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양주시 불곡산 등산로 일대를 대상으로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양주시 새마을 단체장과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불곡산 등산로 일대 약 2㎞ 구간을 청소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빈병 등 각종 생활폐기물과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등 약 1.5t을 수거하고, 수거 후 재활용품은 별도로 분리수거해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새마을 지도자회 마현중 협의회장은 “내 마을 내 고장 환경은 새마을 지도자가 앞장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연례적으로 꾸준히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새마을단체장들과 지도자들은 “환경공동체 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대청소 활동에 참여하여 매우 기쁘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새마을 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도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고시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 일제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일제조사는 복지정보에서 소외돼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거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 신속한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단은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 긴급복지 담당자, 읍면동 복지담당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주거취약계층인 고시원을 찾아 무한돌봄사업을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가 없는지 여부를 살피는 등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현장조사에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무한돌봄 등 우선 지원을 실시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 심미선·신효순 양의 15주기 추모제가 13일 오전 11시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사고현장 도로에서 열렸다. 이성호 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이재정 의원, 유가족과 시민 등 약 150명이 참가한 추모제는 마을 어귀∼사고현장 행진, 평화공원 부지에 솟대 세우기, 헌화, 정화수 올리기, 살풀이, 경과보고, 유족 인사, 추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드 가라’, ‘소파 전면 개정’, ‘자주 평화’, ‘진상 규명’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미선 양 아버지 심수보씨와 효순 양 아버지 신현수씨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추모행사에 참가했다. 심씨는 “이 자리가 불평등한 한미 소파(SOFA) 개정의 밑거름이 돼 떳떳한 대한민국이 되는 지름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추모제를 찾아온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미선효순추모비건립위원회는 올해 안에 이 도로 앞에 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최근 부지 매입 계약을 마쳤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
양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7년 감동양주 깔끄미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깔끄미 사업단은 관내 버스정류장 등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에서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참여자로 선발된 155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일 3시간씩 월 9회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관내에 거주중인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경제능력, 참여 적극성, 일하려는 의지와 수행능력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백석읍 30명, 은현면 13명, 남면 9명, 광적면 6명, 장흥면 4명, 양주1동 4명, 양주2동 22명, 회천1동 13명, 회천2동 20명, 회천3동 18명, 회천4동 16명 등 최종 155명을 선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무더운 여름에 건강에 유의하시어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거리환경 개선사업, 어린이 사랑봉사단, 금연홍보 도우미, 학교급식 도우미 등 총 14개 노인일자리 사업에 650여명의 어르신
양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사전 차단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기 위해 4일 이성호 시장 주재로 부시장, 관련 공무원을 긴급 소집, AI 차단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 3일 시와 인접한 파주시의 닭 농가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와 닭 1천500여 마리가 살처분 됨에 따른 것으로 긴급 방역 추진 등 적극적인 대책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시는 AI 유입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를 긴급 설치하고 관내 가금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과 소독 방역 실시, 24시간 AI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5일부터 축산농가 집단간 모임 및 전통시장 내 생닭 판매를 금지하고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에서 사육중인 가금류를 조기에 도태를 실시 하는 등 고강도의 방역대책을 추진, AI의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파주시 AI 의심축 발생에 따라 모든 조류사육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관내 사료·약품 공장 등에 대한 일제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대책회의에서 “현재 AI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이나 시는 최고 단계인 ‘심각’에 준해 AI 방역대책을 재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AI 유입 방지 대책을 즉시 추진한다”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AI 원천봉쇄
양주시 보건소는 오는 8월 16일부터 장흥보건지소의 의약분업 예외지역 준용기관 지정이 최소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최근 장흥보건지소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취소 예정 공고를 실시했으며 오는 8월 15일까지 90일 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의약분업 지역으로 분류할 방침이다. 장흥면에 소재한 장흥보건지소는 지난 2000년 7월 1일 의약분업에 따라 의료기관은 있으나 약국이 없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 2014년 10월 13일부터 예외지역 준용기관으로 지정돼 왔다. 하지만 최근 장흥면 일영리에 약국이 개설됨에 따라 준용기관 지정 취소 절차를 밟게 됐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경찰서는 자신을 해고한 공장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56)씨를 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 28분쯤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개 동과 주거용 컨테이너, 내부 원료 등이 불에 타 6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포천시에서 노숙을 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2015년 7월 이 공장에 취직했다. 그러나 한 달 전 공장주가 경영상의 이유로 자신을 포함한 근로자들을 모두 해고하자 불만을 품어 온 A씨는 해고 후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중 술에 취해 화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장이 평소에 나를 무시하다가 결국 기존에 일하던 사람을 모두 해고하고 친구를 불러 일을 다시 시작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17일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이성호 시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유치위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124명으로 구성된 테크노밸리 유치위원회가 주축으로 11월 예정인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사업 대상지로 양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염원의 뜻을 한데 모았다. 유치위원회는 이성호 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최상곤 회장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으며 22명의 고문단과 10만 서명운동을 주도할 추진전략위원, 유치 전략을 수립할 자문위원과 테크노밸리 입주 의향 기업을 유치할 기업유치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K패션 디자인빌리지 선정과정에서 좌절을 맛보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22만 양주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유치위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림과 동시에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10만 서명운동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호 시장은 “기업환경 1등 도시, 규제없는 전국1위, 발전가능성이 가장
양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고읍동에 소재한 하늘물 공원에서 온가족과 함께하는 ‘제6회 양주시 가족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주시 주관으로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민 등 약 1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26사단 군악대와 수신호 댄스 공연, 베트남 전통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 내빈들의 축하 메시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행사로는 2세대 이상이 참여하는 가족 끼 노래자랑, 어린이 위주의 놀이마당 구성 및 어린이 장기자랑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경찰서 싸이카 전시, 소방서 물소화기 체험 등 각 기관의 전시와 물레체험, 낚시게임, 동물농장 등 20여 종의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한 가족단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인형극을 비롯, 공공기관(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이색 체험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사회 단체로 구성된 누리존 마당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아이스크림을,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모양풍선을 나눠준 데 이어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는 네일아트 및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행사
양주시 민간단체인 ‘장흥면 감동365 추진협의체’와 서울 강북구 민간단체인 ‘강북구 삼각산 포럼’이 우이령(소귀고개) 길 전면 개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3일 양주시에 따르면 두 단체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우이령 길 재개통을 요구하며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이령 길 재개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우이령 길은 양주시 장흥면과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지름길로 한국전 당시 미군 작전도로로 개설됐으며 이후 장흥 주민들은 이 길을 이용해 서울에 농산물을 팔러 가거나 생필품을 사왔다. 양주 구간은 3.7㎞, 서울 구간은 3.1㎞로 모두 비포장도로다. 그러나 지난 1968년 1월 1·21 사태 때 북한 공작원의 침투로였다는 이유로 40년간 통제됐다. 이후 1994년 양주시와 서울시는 우이령 길 확·포장 공사를 추진했으나 환경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에 양주시는 숙원사업인 우이령 길 재개통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 노력한 결과 탐방객에 한해 지난 2008년 9월 1일 부분 개방됐다. 하지만 하루 탐방객이 양주 방면인 교현탐방센터에서 500명, 강북구 방면인 우이탐방센터에서 500명 등 1천 명으로 제한되는 데다 사전 예약, 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