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신도시급으로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남양주 별내 국민임대주택단지 154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20일 승인·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별내지구는 입지여건에서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고 대중교통여건도 뛰어나 서울도심 접근성이 우수해 주거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과, 경춘선 별내역사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간 BRT구간을 신설(11.4km)해 경춘선, 중앙선, 지하철 6·7호선 환승역과 연결하고 별내역을 중심으로 종합환승센터를 설치하는 등 교통대책이 완료될 경우 교통환경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또 서쪽과 북쪽으로 불암산과 수락산이 위치하고 있고 지구 중앙을 덕송천과 용암천이 가로질러 흐르는 등 주거환경이 친환경적이다. 이번 별내국민임대주택단지 개발을 통해 국민임대주택 1만여호를 포함한 총 2만여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동북부지역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내지구는 총 154만평의 부지에 수용인구 6천3천명(2만1천가구), 인구밀도 124인/ha, 공동주택 평균용적률 150%, 공원·녹지율 29.0% 등 중·저밀도의 친환경적 도시로 개발된다. 또 “인간,
남양주종합촬영소 이전반대 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이덕행)는 남양주 종합촬영소의 부산이전을 반대하는(본보 2005년 7월15일자 4면 보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22일부터 10만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23일 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앞으로 1조1천억원을 투자해 양평-가평-구리-남양주시를 실리우드산업으로 명명하는 영상생태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지난 1월5일 발표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시민대책위의 '이전관련' 질의에 촬영소 이전계획까지 세운적이 없다고 답했고,문화관광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방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으며,영화진흥위원회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최근 언론에 부산으로의 이전 계획이 구체적으로 수립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 되고 있다며 이는 또하나의 지역 역차별이고 남양주,구리,가평,양평시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균형발전위원회는 남양주종합촬영소의 부산이전을 즉각철회 할 것과 남양주 종합촬영소는 국가자산이기 전에 남양주시민의 문화자산으로 부산이전 반대가 관철될 때 까지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밝혔다. 이와함께 부산이 종합촬영소를 원한다면 국가가
사할린우리말방송국(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 꼼소몰스까야 거리 209)의 기자 겸 아나운서인 최복이(66) 기자는 지난 27일 손자,손녀 같은 어린학생들 앞에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정말로 감개무량합니다"라는 말을 수차례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노 언론인인 최복이 기자가 이처럼 고마워 하며 감개무량해 한 것은 남양주시 도곡초등학교(교장 김창순) 어린이들의 정성에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학교 어린이들은 지난 4월 사할린 한인들의 희망인 사할린우리말방송국이 재정난으로 방송중단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전교 어린이회에서 도와주자는 결정을 한 후,성금 263만8천660원을 모았다. (본보 5월6일자 11면 보도) 학생들은 마침 재외동포기자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 방송국의 최기자가 방한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학교로 초청,학교 방송국에서 어린이회 김성영 회장(6학년)과 이정민 부회장(5학년)이 최기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에 노 기자가 감동을 한 것이다. 최기자는 이날 학교방송을 통해 전교 어린이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뜻을 수차례 밝히고 사할린 한인들의 역사와 현지 실정 등을 들려준 후 감사의 표시로
남양주시가 사전·예방적 차원의 감사를 통해 올해 19억349만2천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체종합감사에서 가장 지적을 많이 받은 곳은 상하수도사업소와 진접 및 와부읍과 별내면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가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설공사의 설계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대안 등을 비교·검토하고 건설표준품셈과 현장여건에 맞는 적정한 품과 공법을 적용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공사가 되도록 지도했다. 이 결과 시설공사 239건과 용역 40건 등 모두 279건에서 19억349만2천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99%가 증가한 것이다. 도로과에서 주관한 금곡∼부평간 도로개설공사 구간내 가연성폐기물 처리용역의 경우 폐기물 처리가를 중간처리업체에서 견적받아 산정했으나 관내 관련 업체와의 처리가격과 비교해 처리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산정토록 함으로써 무려 3억원을 절감했다. 축령산 우회도로 확·포장공사에서도 골재가격에 대해 단가가 저렴한 현장도착도로 계상 검토하고 가드레일 시공품 과다계상 등의 조정으로 1억3천380만1천원을 절감하는 등 예방위주의 감사를 통해 올해 19억여원의 예산낭비를 막았다. 반면 올해 자체
남양주시 진접읍생활개선회는 최근 진접읍 풍양초등학교에 목화, 비비추 등 20여종의 자생식물 자연학습포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자연학습포는 지역 학생들에게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자연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자연학습장 활용을 통해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접읍생활개선회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과 능력개발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읍면지구생활개선회이다. 이 단체는 49명의 회원이 가정을 건전하게 이끌고 여성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을 조직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는 진접문화의집에서 40여점의 남양주 자생화와 자생식물 사진을 전시해 지역주민들에게 자연자원의 소중함을 알렸다. 특히, 전통문화계승을 위한 민요배우기와 사물놀이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남양주시는 녹지환경이 미흡한 학교운동장 주변을 환경친화적 쉼터로 조성해 자연 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학교 숲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관내 대부분의 학교는 녹지공간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방음림 등이 필요한 실정으로 시는 학교 담장 및 운동장을 개방해 주민 이용도가 높은 마석중학교와 도농초등학교 등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 10일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이들 학교에 도비 1억원, 시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1개교당 1억원)을 들여 오는 9월 학교 숲 조성사업을 착공해 11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이에 따라 마석중학교에는 녹지면적 697㎡에 벚나무 외 5종 90그루의 나무를 심어 인근 아파트 주민의 휴식을 위한 학교 숲으로 조성하고, 도농초등학교에는 녹지면적 1천㎡에 은행나무 외 20종 128그루를 심어 자연체험 및 생태학습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진건읍 용신초등학교의 학교부지와 아파트 사이에 9m 담장을 허물고 소나무 등 13종 58그루를 심었고 생태연못 및 계류장을 조성해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남양주시 진건읍 신월리에 거주하는 지미정(57)씨가 '제32회 어버이의 날'을 맞아 효행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씨는 지난 1966년 3남2녀의 장남인 남편과 결혼해 시누이, 시동생을 모두 분가시켰으며 임대한 농토 2000평에 비닐하우스 12동을 설치하고 부추, 상추, 시금치 등을 재배해오면서 고된 생활을 해왔다. 이런 힘든 가운데 지씨는 기관지 천식으로 10여년을 고생하시던 시아버님을 극진히 모셨고 슬하의 2남1녀를 휼륭히 키워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시아버님의 별세 후에도 심장질환인 시어머님의 병세 악화로 힘든 생활이 연속되었다. 1년에도 몇 번씩 전신이 마비되는가 하면 며칠씩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치료를 포기하라는 병원측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지씨는 끝까지 시어머님을 포기하지 않았다. 대소변은 물론 늘 자리에 누워 계시는 시어머님의 운동량이 부족할까 매일 아침, 저녁으로 팔과 다리를 주무르는 등 보통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싫은 내색 한번없이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 더욱이 지난 1975년부터는 마을 부녀회장직을 맡아 어려운 노인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찾아 말벗이 되는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남양주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시정현황을 보고했다. 이날 이광길 시장은 갑구 최재성 당선자와 을구 박기춘 당선자에게 축하인사를 하고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영상보고에 이어 ▲실학박물관 건립 ▲남양주강변야외공연축제 ▲소각장잔재매립장설치사업 ▲진접,별내,가운지구 택지개발사업 ▲금곡~평내간 국도 46호선 확장공사 ▲평내~토평간 민자유치사업 등 6가지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했다.
도가르수렝 강후 사회복지노동부 국장이 인솔하는 몽골 청소년 교류협력단이 29일 오전 남양주시청을 방문, 이광길 시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양국간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원자재 값의 상승 및 경기침체로 어여움을 겪고 있는 가구업계의 판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2004 가구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가구축제는 화도읍 녹촌리 495 일원에서 지난 23~25일까지 3일동안 112개 가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가 후원하고 성생가구공업진흥회 주최로 열렸다. 축제기간동안 전시장에서 장롱, 쇼파, 사무용·업무용 가구, 자개가구 등 다양한 가구들을 전시·판매했으며 성생가구공단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가구를 공장출고가의 20% 할인 판매를 실시, 더욱 호응을 얻었다. 마석 성생 가구공단은 남양주 마석에 위치한 전국에서 가장 큰 가구공단으로 18만평 부지에 400여공장, 90여 전시장이 밀집되어 있으며,소비자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유명 가구에서 중소가구까지 믿을 수 있는 가격과 고품질의 가구를 만나 볼 수 있었다. 특히 축제기간동안 행사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이강수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하 한마당 공연, 전시차량 퍼레이드 및 가구제작 경연대회, 인기가구 위주의 가구경매,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고 다양한 연예인들이 출현해 한껏 축제분위기를 돋우었다. 시 관계자는 "마석 성생가구단지의 새로운 수도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