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24일 그동안 의원들간에 논란이 돼 왔던 2개 특위 위원선임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남양주시의회는 제20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남양주시 택지개발 및 공동주택 부실시공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민주통합당 이정애·박유희·이창균 의원과 새누리당 이철우·조원협·민정심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 부정부패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민주통합당 이광호·박성찬·이연숙·신민철 의원과 새누리당 남혜경 의원 등 5명을 선임했다. 이날 부정부패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은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의 의견차이로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는 등 난항을 겪다가 표결을 통해 출석의원 10명 중 찬성 8, 반대 0,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이에따라 남양주시의회는 1991년 4월 개원 후 처음으로 ‘부실 시공’, ‘부정부패’ 관련 특위가 활동하게 됐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남양주시가 당초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9천575억원 대비 3.1% 증액시켜 9천874억원 규모로 편성·제출한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남양주시는 별내택지지구 내 별내동 182-5번지 일원에 건설중인 경춘선 신설 역명이 ‘별내역’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별내지구에 건설중인 신설역명에 대한 의견수렴 요청을 받고, 별내택지지구 입주민 대표·지역온라인 카페·통장협의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시청직원 1천600여명에게도 내부전산망을 통해 의견수렴을 병행한 결과 대다수가 ‘별내역’명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에 따라 신설되는 역명을 별내역으로 결정하고 지난 8월 철도공사에 제출했으며, 철도공사는 역명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하고 지난 18일 시에 통보했다. 별내역은 지난 2006년 별내택지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신설 확정됐으며, LH에서 지난 3월에 착공해 12월 개통목표로 건설중에 있다. 현재 공정률은 58%다. 별내역은 서울방향 갈매역으로 부터 1.4㎞, 춘천방향 퇴계원역으로 부터 1.6㎞ 거리에 있다.
남양주시청 3층 휴게실에 8명의 중증장애인이 운영할 뜨란 4호점과 매점이 들어선다.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에서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한 사업수행기관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설치비용으로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23일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약을 체결했고, 지원받는 5천만원의 사업비로 시청 3층 휴게실을 리모델링해 뜨란 4호점 및 매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중으로 오픈 예정인 뜨란 카페에는 8명의 중증장애인들의 새로운 일자리가 될 예정이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2008년부터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중인 뜨란 카페를 비롯해 3호점까지 개설돼 있다.
남양주시는 화물차 운수사업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내년부터 불법행위 신고포상금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자가용 화물차의 유상운송 행위, 화물차 운송사업자가 다른 운송사업자에게 하청을 줘 직접운송 의무를 위반한 행위, 부정한 방법으로 유가보조금을 지원받는 행위 등이다. 시는 신고된 사항이 불법행위로 확인되면 10만~20만원 상당의 농산물·문화상품권으로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양주시교통사업특별회계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는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 공포, 신고포상금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고포상금제 시행으로 건전한 화물 운송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호평체육문화센터가 수영장 이용고객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최근 수영장에서 ‘2012년 하반기 안전사고 대비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직원 25명과 수영장 이용고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에 빠진 고객 발견시 수영장내 비상벨 작동 및 구조, 응급조치(CPR 및 인공호흡) 및 119 구조대 비상연락, 병원이송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설정해 실시했다. 박성희 호평체육문화센터 팀장은 “수영장 이용회원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비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4회에 걸쳐 남양주 양정초등학교내 구리남양주특수교육지원센터연수실에서 ‘특수교육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특수교사와 학부모 113명을 대상으 최근 특수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구리남양주특수교육지원센터 전봉철 팀장의 스마트교육활용을 통한 특수교육지원에 대한 내용 등을 교육한다. ‘특수교육전문성 향상’ 연수 운영방법 및 기간은 교육 대상 및 주제에 따라 전문화했으며 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교사와 학부모를 위해 연수자료는 구리남양주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지난 1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교사 마인드 제고를 위해 인문학 연수를 실시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화도읍 묵현리 스타힐리조트에서 구조대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키장 리프트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정전이나 돌발상황 발생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실시됐으며 반복적인 인명구조기법 숙달훈련을 통해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 대비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력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레져활동 중 발생한 구조건수가 147건이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라고 밝히고 “올해 겨울에는 시민 스스로 안전 장구 착용 철저 및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겨울레포츠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 단원들이 지난 20일 여성청소년계 직원들과 평택시 소재 해군 2함대를 방문했다. 이들이 해군 2함대를 찾은 것은 지난 2010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초계근무중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천안함 용사 46명의 명복을 빌고 호국정신과 용맹함을 본받기 위함이었다. 이 행사에는 별내초등학교를 비롯한 6개 초등학교 소년단과 인솔교사, 남양주 어머니폴리스연합회, BBS남양주시지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천안함 선채 견학 및 안보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고(故) 한주호 준위의 사진 앞에서 스스로 묵념을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기도 한 소년단원들은 “자랑스런 군인아저씨들이 목숨을 바쳐가며 지킨 소중한 우리나라를 우리들이 커서 반드시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늘 값진 체험을 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