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 교육시설과 입구에 놓여 있는 10여 마리의 백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은 물론 교육시설과(과장 전연익)에 출입하는 공사업체 관계자들에게 교육지원청의 강한 청렴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청렴’을 상징하는 동물인 ‘백로 한 마리 키우기 운동’을 전개, 백로모형 1개를 입구에 놓아 뒀었다. 이같은 ‘백로 한 마리 키우기 운동’취지를 알게 된 공사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백로상에 “우리 회사는 청렴을 서명하였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교육시설과 입구에 놓아 두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10여 마리가 넘었다. 교육지원청은 공사 업체에서 관련 공사를 준공한 후에는 시공사의 청렴이행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보훈처에서 제작한 나라사랑 배지를 해당 업체가 제작해 놓은 백로상에 부착해 시공회사로 되돌려 주고 있다. 이 운동은 상호간은 물론 교육지원청을 출입하는 공사업체들 간에도 청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남양주시민대상 3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25일 남양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2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로 지역사회발전 부문 최연범(도농동)씨, 문화체육보건 부문 민경조(퇴계원면)씨, 효행봉사 부문 정명동(진접읍)씨 등 3명을 선정했다. 지역사회 발전 부문 최연범씨는 남양주고려대명품아카데미총원우회 회장으로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복지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에 힘써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문화체육보건 부문 민경조씨는 1990년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를 결성해 전통민속놀이인 산대놀이를 계승·발전시켜왔으며 2010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2호 퇴계원산대놀이 보유단체로 인정받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피나는 연습과 수많은 공연으로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여 왔다. 또한 효행부문 정명동씨는 매년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찬치 개최해 어른공경을 몸소 실천해 왔으며 독거노인 등 생계능력을 잃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는 행사를 통해 참사랑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훈훈한 지역사회 구현에 기여해 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5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 열릴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최재성(남양주갑·사진) 의원은 대형마트의 동네 슈퍼마켓 인수를 통한 SSM의 확장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대형마트는 직접 점포를 개설하는 대신 다른 기업이나 개인의 점포를 인수해 점포를 개설하는 등 우회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개정안은 영업 중인 점포를 인수해 개설하고자 하는 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하되,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중소유통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개설등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의원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인수 확장에 제동을 걸겠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25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자치협의회 지역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주요 정책 제안 및 지역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지역교육지원청과 지역위원들 간에 연결통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종명 교육장은 “주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체제 구축으로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와 내실 있는 교육자치 구현 및 경기 혁신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지역의 사업가들이 뜻을 모아 시각장애인경로당의 낡은 주방 시설을 최신 시설로 바꿔줘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국시각장애인협회는 지난 24일 금곡동복지회관 1층 남양주시시각장애인경로당에서 주방시설을 새롭게 바꾸고 경로당 운영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 자리에는 신동한 시각장애인경로당회장과 구종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 및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시각장애인 경로당은 올 3월9일 개소한 이래 80여명의 회원들이 이용해 왔으나 주방시설이 낙후돼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같은 어려움을 알게된 이원근 옥성건설 대표와 최준식 광일건설 대표, 노흥규 광산주유소 대표 등이 나서 주방시설 개선비를 후원해 시설을 현대식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육군 제73보병사단(사단장 이준용)은 25일 부대 창설 31주년을 맞아 연병장에서 사단창설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설 31주년 유공자 포상, 부대소개 영상 상영 등 초청인사와 사단 전장병들이 함께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준용 사단장은 “즐겁게 출근해, 스마트하게 업무하고, 행복하게 퇴근하는 신바람 나는 73사단 육성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해온 부대원 모두에게 따듯한 격려를 보낸다”며 “가족들이 우리의 신분이 군인임을 자랑스러워하는 우리부대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다기능 가변안내표지판 테스트베드(시범도시)’ 선정을 위한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능형 다기능 가변안내표지판(VMS: Variable Message Sign)은 국토해양부 R&D 교통체계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정보 음영지역, 정보 불일치 지역 및 새로운 가변안내표지판의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현장 적용을 통한 기술 검증을 위해 테스트베드 유치기관을 공모했다. 시는 2007년부터 시정중점과제로 추진한 첨단교통사업을 통해 11번의 국비지원 사업을 유치했던 노하우와 통합센터, 자가통신망, 현장시설물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교통환경 선진화 여건이 마련된 장점을 사업계획서에 반영, 울산광역시와 함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개발된 지능형 다기능 가변안내표지판은 국내 교통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준석 교수)이 주축이 돼 약 3년간, 연구비 94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최첨단 전광판이다. 이 표지판은 표출면 두께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경량화한 도형식, 방향예고표지와 교통상황 정보가 동시에
남양주신촌초등학교(교장 김종구·남양주시 평내동)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즐거운 학교’, ‘생동감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난 19일과 21일 ‘제3회 신촌 배롱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첫째날은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는 전통놀이를 통해 조상들의 소박한 멋과 재미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시청각실에서는 배롱맑은소리동요제를 개최해 아이들이 동요의 소중함을 느끼고 고운 심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날에는 유치원~6학년에 이르는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닦아온 실력을 뽐내는 학예발표회와 가족 간의 의미있는 여가 및 문화생활의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음악제를 개최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학교 실내·외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작품들을 전시해 학교 전체를 미술관처럼 꾸며 놓아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평내동 주민들 모두가 함께 참여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교과·특별활동으로 얻은 기량을 학교와 지역사회에 발표하는 좋은 기회가
남양주시는 최근 경기도와 함께 시청 다산홀에서 베이비부머들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창업 및 재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내 1천600여명의 베이비세대들을 대상으로 8개 도시를 순회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은행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다 퇴직하고, 창업을 시작한 ㈜떼루아 대표 김인식씨의 창업경험담을 시작으로 전문가의 강연과 재취업 경험담 등이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는 250여명의 베이비부머들이 모인 가운데 1부 ,2부로 진행됐으며 창업 및 재취업 관련 정보와 창업 시 유의사항, 재취업 성공을 위한 5대 전략 등 구체적 성공방법을 안내해 참여자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밖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들의 상담이 진행됐고, 국민연금공단 및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도 창업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전후 베이비부머세대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추석을 맞아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20일 이덕근 경영지원국장과 강승구 과장 등은 이종명 교육장을 대신해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장애인 복지시설인 ‘신소망의 집’을 방문, 난방용 등유 600ℓ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신소망의 집’은 지체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게 각종 재활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해 재활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교육청 직원들은 관심과 후원의 손길이 부족한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올해 초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했다. 이덕근 경영지원국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돼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누구보다도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실천에 앞장서야 하며, 이러한 후원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