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통합교통정보센터·방범관제실·불법주정차단속 등을 통합운영하기 위한 U-통합센터 확장 공사가 오는 10월초 완료된다. 시는 이와관련, 통합운영에 필요한 전산장비 및 부가설비를 설치·이전하는 작업을 위해 시스템 일제 점검이 이뤄진다고 20일 밝혔다. U-통합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앞으로 남양주시의 도로 소통·돌발상황, 버스운행관제, 방범 돌발이벤트 감지, 불법주정차 단속업무 등이 한 곳에서 모두 이뤄진다. 또, 각 시스템 응급상황 및 시설물 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도 가능해진다. U-통합센터는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위해 교통·방범 경찰인력 24시간 업무 공간과 유관기관 활동공간을 별도로 구성했다. 유영수 교통계획과장은 “지난 5월 전국 1등으로 국비를 지원 받는 U-City 시범사업을 통해 교통상황, 재난·재해 상황, 방범, 주차단속 등의 정보 및 CCTV영상을 통합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돌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한 통합운영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도시정보 통합 가이드라인을 국토부의 지원을 받
남양주시는 공직자들의 금융거래 선진화와 금융복지 향상을 위해 농협 남양주시지부화 공직자전용 인터넷뱅킹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통된 공직자 전용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통해 남양주시 그룹웨어에서 농협인터넷뱅킹 서비스에 바로 접속해 은행방문 없이 무서류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소속직원의 금융기관 이용시간을 줄이고 최저금리의 공무원가계자금 대출지원과 예·적금 우대금리 적용, 농협인터넷 쇼핑몰 이용 할인도 가능해 공직자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화된 보안성과 이용 편리성을 바탕으로 공직자의 금융니즈를 맞춤형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공동 발굴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시간적·공간적 제약없는 금융업무로 개인의 업무집중도 향상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 부지를 활용해 소규모 주차장으로 만드는 ‘자투리땅 주차장’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지소유주가 해당 읍·면·동에 조성 희망신청을 하면 1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주차장을 조성, 인근 지역주민에게 공영 방식(거주자우선주차제)으로 주차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자투리 땅 토지소유주는 1면당 월 2~3만원인 주차장 운영수입금을 매달 월세로 받거나 재산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 중 선택하면 된다. 주차장 조성에 면당 약 1천~5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부지 매입형 주차장’과는 달리 ‘자투리땅 주차장’은 1면당 200만원 이하 예산만으로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산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조성 대상은 최소 1년이상 주차장으로 활용 가능한 자투리땅으로 토지소유주의 주차목적으로 신청하는 곳은 제외한다. 이용걸 교통도로국장는 “예산절감, 자투리땅 정비로 도시미관 개선, 토지소유주에게 인센티브 제공으로 부족한 주택가의 주차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각 읍·면·동 또는 자동차관리과(☎031-590-2297)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올해 방범용 CCTV를 74개소에 277대를 추가 설치해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268개소 703대의 방범용 CCTV가 그물망식으로 설치돼 있다. 시는 경찰서와 합동 현장실사를 통해 CCTV 설치 장소를 선정, 올해 우범지역 40개소,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 놀이터·공원 15개소, 주행차량번호인식용 3개소 등에 추가로 CCTV를 설치했다.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방범용 CCTV설치로 2011년도 하반기 범죄발생율은 상반기 보다 20% 감소했고 범인 검거율이 11% 증가하는 등 방범용 CCTV 설치가 치안 유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향후 방범용 CCTV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해 효율적인 방범용 CCTV 운영 및 설치가 돼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구리인창도서관에서 21일까지 ‘제9회 구리남양주학생예능발표회’를 개최중이다. 이번 발표회는 종전과는 달리 각급학교의 교내대회를 거쳐 추천된 미술작품 46점, 합창 8개팀, 합주 7개팀(총15개팀)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구리남양주학생예능발표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인창도서관 아트홀에서 미술작품전시회가 진행중이며, 21일에는 도서관 대강당에서 합창과 관현악 합주 발표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문화예술체험교육을 통한 창의지성교육 실현을 목표로 미술분야는 2명 이상 협동작업을 통해 창의적인 공동작품을 만들었고, 음악분야는 화합과 나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단급 훈련 경험이 없는 후임병들에 대한 걱정과 소속 부대의 명예를 위해 자진해 훈련에 참여하겠다며 전역을 3주 동안 연기한 병사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제7포병여단 예하 포병대대 최성욱 병장(22)은 지난 13일 실시한 군단 통합화력전투훈련을 앞두고, 자신의 전역일 하루 전날인 8월27일 포대장과 면담을 신청, 자진해 훈련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최 병장이 훈련 참여를 자원한 것은 군단급 큰 훈련 경험이 전무한 후임병들에 대한 걱정과 자신이 소속한 부대의 명예를 위해서였다. 훈련이 있던 날, 최 병장은 조용하지만 분주히 움직이며 일·이등병들에게 이것저것 필요한 조치들을 알려줬다. 궂은 날씨였지만 7군단 통합화력전투훈련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최 병장은 “생사를 함께 해온 전우들과 부대를 위해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종 시범일에 맞춰 3주 동안이나 소속부대도 아닌 승진훈련장에서 무더위와 싸우면서 훈련을 준비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최 병장은 함께 동거동락하는 전우들과 함께 무사히 훈련을 마쳤다. 소속부대 간부들과 후임병들은 “전역을 연기하고 훈련에 참가한 최 병장이 보여준 애대심과
남양주시는 내년 1월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가구별로 버린 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무선정보인식장치(RFID) 방식’이 아닌 단지별 음식물쓰레기 처리요금 총액을 나눠 내는 ‘납부 필증 방식’으로 시행된다. 각 가구는 기존 방식대로 아파트에 설치된 음식물 수거용기에 쓰레기를 버리면 된다. 그러나 요금은 음식물쓰레기가 찬 수거용기마다 납부 필증을 부착한 뒤 그 수만큼 요금 총액을 산정하고 다시 가구 수로 나눠 부과된다. 현재 남양주지역 공동주택은 정액제로, 버린 양에 상관없이 매달 1천300원을 내고 있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아파트 12개 단지, 7천956가구를 대상으로 이 같은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종량제 시행으로 연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10억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 선출건에 이어 특위 조사범위를 놓고 또 다시 파행을 겪으면서 시의 행정적·재정적 피해는 물론 시민들의 불편도 가중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제199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합의한 특위에 대한 조사범위 등에 대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자정을 넘기면서 자동 산회로 폐회됐다. 당초 민주당과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요구한 ‘남양주시 택지개발 및 공동주택 부실시공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안’과 ‘남양주시 부정부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안’에 대해 합의했다. 그러나 특위 조사 범위와 관련, 민주당에서 추가로 요구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보육비 지원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 실태와 지도감독 과정 및 제반사항’에 대해 새누리당은 당초 특위 합의때 없었던 사항이므로 제외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 사항은 지난 12일 가결된 부패특위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에도 조사범위로 명시됐다며 새누리당의 주장이 억지라고 반발했다. 이날 시의회는 팽팽한 의견차이로 힘겨루기를 하다 결국 자동 산회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상정된 조례안 모두가 처리되지 못하면서 지방공무원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처리되지 못해 직제 개편으로
남양주시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지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2012 슬로푸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그 곳에 가면 슬로푸드가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2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진행돼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이 많아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슬로푸드대회에는 전국 슬로시티와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노력하는 생산자부스, 특히 남양주 내부의 생산업체 등이 다양하게 참가해 각 지역의 특산품과 대표제품을 판매했다. 관람객 윤수영(32·여)씨는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 며 “다음엔 더 많은 업체가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5일 진행된 ‘슬로푸드 맛있는 음악회’에는 프로, 아마추어의 구분없이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즐기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는 금곡고와 가운고 학생들로 구성된 남양주시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남양주의 대표 슬로푸드인 묵나물밥(정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