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40년 구리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0일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20년 도시의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장기 계획이며, 토지의 이용·개발 및 보전에 관한 계획의 기본이 되는 공간계획이다. 2040년 구리 도시기본계획은 상위 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 경기도 종합계획의 목표연도인 2040년에 맞춰 지난 2021년 12월 승인된 ‘2035년 구리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대규모 개발사업을 반영한 도시 미래상과 인구 계획 및 공간구조 등을 재검토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초기 단계에서부터 계획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역·성별·분야 등을 고려해 50명 내외로 구성한 시민계획단을 오는 9월 구성·운영하며, 시민계획단은 구리시의 미래상과 계획의 목표 및 추진 전략을 설정하기 위한 제안과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시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도시기본계획(안)을 작성하고 2026년 상반기 공청회 추진과 구리시의회의 의견 청취 후, 경기도에 도시기본계획 승
구리시는 지난 21일 갈매동 갈매광장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지원 및 구리시 지역 농산물 판매 등, 지역사회 시민의 교류 촉진을 위하여 ‘소소한 가치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취약계층 고용, 환경보호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동체의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 활동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 주민 간 화합 도모를 위한 자리로, 다채로운 제품 전시·판매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비누 만들기, LED 스피너 탑 등 이색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구리시시설채소연합회의 신선한 부추, 상추 등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열려,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농산물도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지역 내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시와 협력해 ‘2025 남양주 정약용플러스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1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2차시 과정에 걸쳐 남양주시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국제교류 공유학교는 남양주시의 상징인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과 세계를 향한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세계시민 의식, 글로벌 소통 역량,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공유학교 프로그램 내용은 ▲국제 매너와 글로벌 리더십 ▲중국 창저우 이해와 문화 교류 ▲중국어 표현 활동 ▲청소년 공동 프로젝트 기획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 중심・체험 중심의 활동이 주를 이룬다. 특히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 중국 창저우 방문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단순한 간접 체험을 넘어 직접 소통하고 협력하는 실질적인 국제교류 경험을 쌓게 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남양주 정약용플러스 국제교류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국제교류협력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지원
남양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수석대교 실시설계와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인 수석대교 신설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참석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현황 ▲설계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석대교는 남양주시 수석동과 하남시 선동을 잇는 교량으로, 연장 794m·폭원 24.9m 규모로 조성되며, 교량 건설과 함께 하남시 선동 IC부터 서울 강동구 강일 IC까지 올림픽대로를 확장하는 사업도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총 3801억 원이 투입되며, 왕숙지구가 2661억 원, 양정지구가 1140억 원을 부담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통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설계안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교통 인프라의 선제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수석대교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지난 23일, 남양주 진접읍 소재 광동고등학교에서 진로에 관심이 많은 40여 명의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AI와 함께 성장하기: 미래를 준비하는 기술과 역량’이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사가 제공하는 체육문화, 역사, 도시개발, 어린이 및 청소년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시작했으며, 이 사장은 공사가 지역 사회와 시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설명했다. 이어서, ▲반지의 제왕 지브리 애니메이션 버전 ▲도망 노비가 유튜버가 된다면? 등 AI의 실생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상상력 넘치는 콘텐츠 제작과 창의적 활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 사장은 또,“다양한 기술의 변화 속에서도 사람 중심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유명 안무가 리아킴, 스타트업 대표 이호성의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성과 꾸준함의 중요성을 일꺠웠다. 마지막으로‘돈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경제적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과 투자에 대한 기초 이해를 공유했고, ‘보도블럭 틈에 핀 꽃’이라는 감성적인 표현을 통해
남양주시는 23일,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 및 기관이 청소년에게 유·무상으로 자원을 지원하는 민간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으며, 위기청소년을 돕는 눈과 귀가 되어 필요한 지원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1388 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더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디딤돌 같은 봉사단체”라며“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더욱 활발해져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1388 청소년지원단장으로 화도읍 EBC헌병대 전민호 대장이 위촉됐다. 전민호 대장은 “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은 일부 기관만의 역할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전체가 함께 책임지는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
남양주시걷기연맹 평내동지회가 지난 21일 ‘제13회 평내동 가족사랑 소리정원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가족·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내동 약대울소리정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0명이 참여해 ▲걷기대회 ▲풍물패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걷기 코스는 약대울소리정원을 출발해 호평도서관 입구까지 이동한 뒤 반환해 소리정원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5km 구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풍물패 공연과 준비운동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했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걷기 코스를 함께 걸으며 도심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같은 날 평내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평내동 어울더울 직거래장터’도 성황리 개최됐다. 평내1호 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주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장터는 직거래장터를 중심으로 프리마켓과 음악공연까지 함께 마련돼, 지역
남양주시는 다음 달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에서 2030세대 청년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헬스 페어링 2030’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건강 인식 제고와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기획됐으며, 온라인 교육·혈압 측정·식습관 개선·야외활동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네이버폼으로 받고, 참여자는 고당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전 과정을 수료하면 기념 선물을 받는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바쁜 청년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실생활에 맞춘 건강관리 기회를 마련했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고당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7월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고당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다산아트홀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탄신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음악 축제 다산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 공연 작품은 ‘흐르는 강, 깨어나는 세상-정약용’으로, 80여 분간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흐르는 강, 깨어나는 세상 – 정약용’은 태어나 올해로 탄신 263주년을 맞이한 조선의 실학자이자 사상가인 남양주시의 대표 인물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으로,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적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공연 제목에서 ‘흐르는 강’은 정약용 선생의 깊은 사유와 끊임없는 실천의 흐름을 상징하며, ‘깨어나는 세상’은 선생의 사상이 민중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깨달음으로 이어짐을 뜻한다. 다산의 철학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지침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공연은 정약용 선생으로 분한 배우 안신우의 독백으로 시작돼 정약용 선생의 대표적인 생애 일화와 사상을 연극으로 표현하고, ▲K-POP 가수 황가람, ▲성악(테너, 소프라노), ▲대북공연, ▲현대무용, ▲비보이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어우러지는 종합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퇴계원읍에서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통합사례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노인 부부가구로 주택 내·외부 폐기물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가득 쌓여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는 등 열악한 환경과 위생상 문제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퇴계원읍은 청소를 거부한 대상자를 설득해 민관협력으로 20t이 넘는 쓰레기와 불용 물품을 수거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정비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에는 ▲남양주청년봉사단 위브(15명)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용희) ▲퇴계원읍 자원봉사단(단장 김영표) ▲남양주시 자율방재단(단장 권영수) ▲서부희망케어센터 ▲(주)제일토건 ▲퇴계원성당 등이 함께했다. 강인수 남양주청년봉사단 위브 단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는 모두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청년들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혜정 퇴계원읍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