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이동노동자들의 편안한 휴식과 안전을 위해 이동 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부터 인창동 671-3번지(인창 지구대 옆)에서 운영 중인 이 쉼터는 택배기사, 배달업종 종사자 등 다양한 이동 노동자들이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월 평균 80여 명이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쉼터는 폭염과 한파에 지친 이동 노동자들의 보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냉난방시설을 비롯해 냉온수기, 안마의자, 소파,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365일 24시간 내내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내 모든 노동자들이 보다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올해를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 마련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주차장 확충 ▲ 살기좋은 경제도시 건설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8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2025년은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들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라며, 구리시가 나아갈 6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6대 시정 방향은 ▲미래 성장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 마련 ▲사람 중심의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주차장 확충 ▲ 소상공인 활력을 되찾는 살기좋은 경제도시 건설 ▲삶의 온기가 넘치는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품격 있는 문화가 있는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 등이다.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 마련에 대해서는 첨단 콤팩트시티로 조성되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새로운 산업 유치와 선제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혁신적인 도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는 국가철도공단에서 GTX-B 갈매역 정차 타당성 검증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리역 환승센터
이은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국힘·구리2)이 지난 6일 구리시 소재 수택초등학교를 방문해 다목적 실습실 준공에 따른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수택초등학교는 2001년 개교 시 조리실 외에 학생 식당이 없어 교실 급식을 운영했으나, 지난 2023년 체육관과 조리실, 학생 식당을 새롭게 증축해 기존 조리실은 유휴 공간으로 방치되어 왔다. 이에, 지난해 4월 수택초등학교와의 간담회에서 다목적 실습실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2024년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으로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학생, 교직원 등 학교공동체의 의견을 수렴 후 학생들이 요리, 미술, 기술 등 다양한 수업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은주 의원은 “수택초등학교의 좋은 사례를 바탕으로 교문초등학교도 공간드림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의견을 듣고 교육환경개선에 필요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구리교육지원센터와 적극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7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 정기총회 및 남양주지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의장과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 정현미 부위원장, 원주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그간 적십자 정신 실천을 위해 애쓰신 이영숙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전유신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의원 모두가 시민의 손을 맞잡고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품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2월 30일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장애인의 선택권 보장과 유연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2025년도 장애인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개인예산제는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이용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시범사업은 ▲활동지원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발달재활 등 4개 분야 바우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바우처 총 지급액 중 20%를 개인예산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필요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1분기 중 참여자를 모집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 및 사업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구리시가 학교 생존수영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구리아트홀과 연계한 문화 체험 관람료의 자부담 분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 중인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기존 관내 초등학교 16개교를 대상으로 지원한 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올해부터 관내 대안학교도 추가로 지원해 보다 많은 지역 학생들의 생명 보호와 생활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구리아트홀 연계 문화 체험 관람료 지원 시 관람료 일부를 학생이 자부담하게 한 내용을 폐지해, 학생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의 행정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활성화 대책은 구리시와 관계기관, 학교장·학부모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마련된 성과”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구리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2010년부터 미래교육협력지구(전.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어 14년간 공교육 지원과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리 미래학교 ▲구리 빛깔있는 학교 ▲수리과학 창의교실 ▲아트홀 연계
주차난 해소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구리시가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 등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작년 9월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383면)을 준공한 데 이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검배근린공원 내 공영주차장(97면)을 건립 중으로, 주차장 1만대 확충을 목표로 공영주차장 설치를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추진하는 ‘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 사업은 자투리땅, 나대지 등의 민간 유휴지를 활용함으로써 짧은 공사 기간과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대상부지 확보와 조성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주차빌딩 건립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생활 폐기물와 수풀 등으로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월 중 대상지 모집을 공고, 조성 가능 여부를 검토해 대상지 확정과 토지소유주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틈새주차장은 인근 주민들에게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제공되며, 유휴지를 제공한 토지소유주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백
구리시는 지난해 취약근로자 법률구조사업을 시행해 법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근로자들을 위해 27건의 무료 법률상담과 노동부 진정, 고소 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시가 고용노동부의 국비 지원을 통해 2024년 8월부터 시행한 취약근로자 법률구조는 전문 노무법인과 협약을 맺어 노무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근로자에게 공인노무사의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부당해고 3건, 임금체불 14건 등 총 27건에 대해 법률구조를 펼침으로써 지역 취약계층의 노동 권익 증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구리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취약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겪는 다양한 법적 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025년 청년들의 제안과 니즈를 반영한 11개 신규사업을 편성했다. 이번 신규사업들은 민선 8기 신설된 청년정책과가 3주년을 맞아 그간 연간 만여 명 이상의 청년들과 소통하며 얻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시는 경기 불황과 취업난과 사회적 고립·은둔, 연애·결혼·출산 등을 포기하는 N포 현상 등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제공하며, 사회활동 참여와 밝은 미래 설계를 지원할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 주요 신규사업에는 △청년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청년들썩 커뮤니티’ 발굴지원 사업 △청년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핏-트니스 챌린지’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한 ‘숨은 보석 플랫폼’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청년들의 사회적 경험과 역량 강화, 견문 확대를 위한 청년인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들이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형 청년 사업들을 통해 청년들의 개인적 성장은 물론, 상호 간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규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남양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청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남양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및 민간 시장 판로 확대 및 공공기관 우선 구매율 향상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책자 ‘같이, 가치가게’를 발간했다. 책자 발간에는 ㈜예성아름터와 팔당생명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가치소비를 주도하는 사회적기업과, ㈜아쿠아큐어링 및 ㈜지구시민 등 예비사회적기업, 그리고 더건강한협동조합과 솜씨협동조합 등 자발적 경제조직의 협동조합 등 총 26개 기업이 참여했다. ‘같이, 가치가게’는 ▲건강·먹거리 ▲돌봄·교육 ▲문화·예술·정보통신 ▲제조·인쇄·사무용품 ▲조경·주택·환경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읽기 쉽도록 구성됐다. 특히, 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납품실적, 주요 사업, SNS 채널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아냈다. 또한, 시는 시청사를 포함한 관내 공공기관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홍보 책자를 배포해 이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홍보 책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공과 민간에서 이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