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하고,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179호와 공동주택 412호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전세권자, 저당권자 등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주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가, 개별주택은 시가 담당한다. 주택 가격은 표준주택과의 균형 여부를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 여부가 결정된다. 결과는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며, 최종 조정된 가격은 11월 20일 공시된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기간 내 공시가격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지난 20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년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에 발맞춰,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교육 협력 모델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대학교 학생성공처의 취·창업지원팀이 주관하고, 구리·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 약 550명이 참가했다. 경복대학교는 전 학과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각 학과의 전문성과 교육 자산을 최대한 활용한 진로 체험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학부 단위로 나뉜 전공 체험은 학과별 실습실과 기자재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체험이 가능하게 했으며, 학생들은 실제 대학 수업에서 활용되는 실습 환경에서 다양한 직무를 간접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은 ▲간호학부 ▲치위생학부 ▲의료보건학부 ▲첨단융합학부 ▲서비스플랫폼학부 ▲공공인재학부 ▲예술디자인학부 등 총 7개 학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공별로 구성된 20여 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실제 직업 활동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30일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환경 특별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초등학교 유괴 미수 사건으로 인한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교육장이 직접 다산별빛초, 남양주다산초 등 통학환경 현장을 점검했으며, 이어 30일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2국 국장과 13개 부서 과장, 팀장, 장학사, 학교 관계자 등 총 68명, 학교별로 2인 1조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13개 초등학교 통학환경 주변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학생·학부모 대상 범죄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등·하교 시 안전지도 운영 현황 ▲학교 내 긴급 대응체계 구축 여부▲통학로 내 CCTV, 가로등, 보안등 등 안전시설 정상 작동 여부 ▲ 보행자와 차량 동선 분리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소는 즉시 학교, 지자체, 경찰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신속한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각 점검반은 13개 학교 관할 지구대를 방문해 초등학교 주변 순찰 강화를 요청하고 현장의 안전 문제를 공유했다. 동시에 교육지원청은 남양주남
								
				구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업소와 하천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구리시 전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21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위반 사항이 있었던 배출업소는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왕숙천과 갈매천 등 주요 하천 순찰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한 시민은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로 신고하면 된다. 아울러 연휴 이후인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최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관련 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공공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PEST(정치적‧경제적‧사회적‧기술적요인) 및 SWOT 분석을 통해 ▲청소년 시설‧공간 확충 ▲참여경로 및 정보 접근성 강화 ▲문화‧여가‧진로 활동 다양화 ▲생활안전 및 심리상담 지원 등으로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수요를 도출했다. 이후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의 현장 실행력과 정책 수요 간 정합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FGI(Focus Group Interview) 결과를 토대로 ▲남양주시 신규 청소년 시설 건립 ▲남양주시 청소년 시설 이동 접근성 개선 패키지 ▲생활권 분산형 청소년 거점망 구축 ▲메이커스페이스와 기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학교‧주민센터 유휴공간 공유 플랫폼 개설 등을 남양주시 청소년 관련 최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남양주시 프로목민관이 찾아가는 기업현장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및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수동기업인회(회장 양준호) 등 25명의 기업대표와 건축·산지·농지·개발행위 등 분야별 베테랑 공무원인 남양주시 프로목민관 10명이 함께했다. 프로목민관은 현장에서 건의된 기업애로사항 10여 건에 대한 관련 규정과 해결 방안 등을 즉시 답변했으며, 답변이 어려운 사안은 1주일 내로 담당 부서를 연계해 신속하게 답변을 주기로 해 참석 기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작년 시민순회 간담회에서 건의된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문기구 ‘프로목민관’이 올해는 현장에서 시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시민중심 선순환 행정의 자리였다. 시는 11월까지 순회간담회를 이어가며,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중점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제 해결에 뚜렷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는 연말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 남양주 정책아카데미 ‘데이터기반 정책 발굴과 기획’교육을 개최했다. 정책아카데미는 시 공무원의 주요 정책추진에 필요한 지식함양과 관련 인사이트 확장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 분야별 특강에 이어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정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마스터’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상반기 진행된 시민대상 ‘행정수요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도출된 결과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 정책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연은 보고서 작성 분야에서 사내강사로 활동 중인 이유헌 시 정책팀장이 맡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획 보고서 작성 노하우를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유헌 팀장은 “정책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의 필요와 시민의 만족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행정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실제 요구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실행 역량을 높이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행정철학을 본받아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
								
				남양주시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무르시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김하은 선수(한체대·남양주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여자 3쿠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무대였으며, 선수들은 세계 정상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하은 선수는 침착한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와 맞붙어 27이닝 만에 25대 30으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세계 대회 첫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와 함께 한국 여자 3쿠션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김하은 선수는 올해 국내 주요 여자 3쿠션 대회를 연이어 석권하며 이미 국내 최강자의 위치를 확고히 한 바 있다. 이번 세계 선수권대회 준우승은 그녀의 기량이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결과로, 향후 더 큰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 김하은 선수는 “남양주에서 꾸준히 훈련하며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다. 앞으로 더 성장해 꼭 세계 정상에 오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청소년과 여성 선수들에게 귀
								
				남양주시는 29일 마을공동회관에서 ‘2025년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새마을회(회장 이덕우)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마을회의 송편 나누기 행사는 2006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지역 대표 나눔 행사로, 명절 기간 소외계층의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고 공동체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새마을회 지도자와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주광덕 시장은 회원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지역 이웃과 따뜻한 명절을 함께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편 2㎏들이 500 상자, 총 1,000㎏이 마련돼 홀몸노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5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주광덕 시장은 “정성껏 빚은 송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가 중심이 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남양주 궁집에서 평내동주민자치회가 시민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집에서 전통혼례’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궁집에서 실제로 전통혼례를 치르고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예비부부 2팀이 혼례에 참여했으며, 의상부터 예식까지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악과 풍물놀이 공연이 더해지며 전통의 멋을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짚풀공예, 남양주시 캐릭터 풍경 만들기, 전통다과 시식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전통혼례의 정취를 가까이서 경험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홍지선 부시장은 “오늘 전통혼례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내동을 비롯한 남양주시가 문화와 전통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회장은 “이번 전통혼례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궁집을 중심으로 평내동의 역사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