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 '정부출연기관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본회의에서 가결된 '보험업법' 개정안은 계약자가 사전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비대면 계약해지가 가능하게 했다. 현행 '보험업법'은 보험계약자가 보험계약 체결 때 비대면 보험계약 해지에 동의한 경우에만 ‘통신수단에 의한 비대면 계약해지’를 허용하고 있다. 다만 타인이 임의로 계약을 해지하지 못하도록 본인인증을 거치도록 했다. 개정 보험업법은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초에 시행된다. '정부출연기관법' 개정안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총 24개 중 기관의 역할과 업무 범위가 기관 명칭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3개 기관의 명칭을 각각 한국법무·형사정책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으로 변경했다. 개정 정부출연기관법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김한정 의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보험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하는 동시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등 사회취약 계층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법안과 정부출연기관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기관 명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27일 유사수신 행위자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부과 및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일명 유사수신 규제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유사수신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어긴 자에 대해서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최근 유사수신업체에 따른 소비자 피해규모에 비해 제재 수위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한정 의원은 “유사수신행위를 한 자에 대해 벌금 금액도 크지 않고 법원에서도 이들에 대해 대부분 집행유예를 결정하고 있는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정안에서는 유사수신에 따른 소비자 피해액의 규모를 감안하여 배상책임을 높이고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법안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유사수신 행위를 한 자에게 피해자가 입은 손실액의 3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배상책임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유사수신행위를 통한 수수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경우에는 금액의 크기에 따라 형사처벌의 수준을 차별화했다. 즉, 수수액이 50억 이상인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수수액이 5억 이상 50억 미만인 경우 3년 이상의 징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대형 물류창고 1개소에 대해 드론 신기술을 활용한 건축물 안전 점검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에 연면적 1만5000㎡가 넘는 관내 대규모 창고시설 5개소에 대해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남양주소방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점검반은 △소방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 여부 △불법 건축행위 여부△건축·전기·가스·시설물 등 분야별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지적사항이 잘못된 것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경우에는 현장관리자에게 조치를 요구한 후 현장에서 시정한 결과를 확인했으며, 지적사항 중 위법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이번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비탈면, 지붕, 외벽, 구조물 등의 점검에 드론을 도입함으로써, 종전 육안조사로 인한 ‘점검 사각지대’의 발생을 줄여서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점검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 우진헌 도시국장은 “드론 활용을 통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한층 높여 ‘시민들이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추후 안전점검
남양주시는 27일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살수차 집중 운영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봄부터 미세 먼지 제거용 살수 차량 3대를 임차해 관내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으나 폭염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살수차를 집중 운영해 복사열 감소 및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낮 최고 온도 시간에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 온도(인도)는 1.5℃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이번 살수차 집중 운영으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와 함께 열사병 및 탈진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더운 시간대를 피해 활동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거나 양산을 쓰는 등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행동 요령과 함께 폭염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로봇 재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사업’ 공모는 지자체와 참여 기관(수행 기관, 공급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피앤에스미캐닉스와 함께 올해 초부터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 보행 재활 로봇 ‘워크봇’을 설치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보행 재활을 위한 로봇 재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3억 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된다. ‘워크봇’은 뇌병변이나 척수 손상, 소아마비 등 보행 장애를 가진 장애인의 체형과 장애 정도에 따라 보행 속도와 걸음 폭 등을 설정하고,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호전 상태를 관찰·진단해 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우리 시 장애인에게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로봇을 활용한 재활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제7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에 디지털국제공조(주) 문한경(61)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지난 22일 임원 선출을 위한 ‘제7대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문한경 대표가 제7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문 당선자는 “낮은 자세로 경기동부지역의 성장과 경제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경기동부상의가 법정경제단체로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문 신임 회장은 2012년부터 제4대 및 2015년 제5대 상임의원,2018년 제6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총회는 또, 수석부회장에 쌍용금속(주) 이홍균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회장 12명, 상임의원 37명, 감사2명 등 총 52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한편, 신임 문한경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센터장 심원철)는 26일 ‘시원한 여름 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지친 저소득 취약계층 7가구에게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 무더위 쉼터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폭염 고위험 가구를 직접 발굴하기 위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 중 홀로 사는 노인과 중증 장애인 125가구를 대상으로 1차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안부 및 건강 상태·주거 환경 등을 확인했다. 이날 일정에는 남부희망케어센터와 남부희망하우스 단장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창틀 환풍구 설치 및 전기 배선 정리 작업을 진행했으며, 향후 대상 가정을 다시 한 번 방문해 주거 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주거 정리 수납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선풍기를 아무리 틀어도 더운 바람만 나왔는데 이렇게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컨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심원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장기간 폭염이 지속돼 취약계층 모두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라며 “관내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앞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6일 오남읍 진주아파트 상가에서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홍순자 씨를 직접 찾아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우연히 방송을 통해 8년 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떡볶이를 나눠주고 있다는 ‘떡볶이 천사’의 소식을 접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직접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 정신으로 오랜 시간 선행을 이어 온 홍순자 사장님의 사연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지역 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홍순자 씨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순자 씨는 “시장님의 깜짝 방문에 힘이 난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이날 조 시장은 같은 상가에 위치한 반찬가게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오랜 시간 꾸준히 선행을 베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힘든 이웃의 손을 잡아 주는 ‘천사 시민’이 늘어나 서로가 서로에게 온기를 전해 주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6일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차종의 전기 자동차, 수소 자동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도 국제 사회와 함께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추고자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남양주시도 올해 약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920여 대의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종의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전기 승용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근 신청 자격 부분을 변경 공고했으며, 전기 승용차 보조금은 보조금 구매 지원 신청일 이전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18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기 승용차 보조금은 1대 당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종별 지원 금액이 상이해 전기 택시의 경우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 승용차 보조금과 관련해 지원 가능한 차종과 자세한 보조 금액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
더불어민주당 당적인 조광한 남양주시장에 대해 같은 당의 갑·을 지역위원회에서 조차 ‘출당’, ‘제명’ 등을 요구하는 초유의 강경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위원회와 을 지역위원회는 발표문을 통해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조광한 시장에 대한 징계요구 의총 결과를 지지하며, 중앙당에 조광한 시장에 대한 출당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출당 요구 이유로 이들 지역위원회는 “시민들과 불통하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과 반목하며, 같은 당 소속인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서로 소통하지 않는다”며 “공직선거법 위반과 남양주시 산하 도시공사 감사실장 특혜 채용 등의 혐의로 연이어 2건의 기소를 당해 형사재판을 받는 등 남양주시 내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신을 추락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행위 등을 미루어 볼 때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의 의결은 “비뚤어진 남양주시의 시정을 바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 여겨진다.”며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다수를 더불어민주당으로 뽑아주었는데도 제대로 시정을 이끌고 있지 못하는 우리의 반성이 남양주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조광한 시장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