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호평동 사가연거리 일대에서 김종필 서장이 생활질서계와 호평파출소, 남양주시 공무원 등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호평동 소재 식당가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불법 영업, 사적 모임 제한 등 방역당국의 행정명령에 대한 현장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남양주남부경찰서 김종필 서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수칙위반 112신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남양주시와 적극협력, 경찰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병)은 22일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의 확대를 위해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폐지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단순히 사실을 적시하는 행위도 명예훼손죄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어 일반인은 물론 기업과 언론 등의 비위사실을 폭로하고 알리는 데 있어서도 제한을 받아 왔다. 특히, 갑질과 학교폭력, 성폭력 등 공익을 내세운 폭로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처벌 대상이 되면서 공익신고자 역시 이 법에 의해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규정하고 있는 형법 제307조 제1항 및 제309조 제1항을 폐지해 정당한 공익신고자를 명예훼손이라는 무기로 손쉽게 입막음하거나 처벌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고자 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위법한 행위에 대하여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만 가능해 이중 규제라는 비판에서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용민 의원은 "공익을 목적으로 할 경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처벌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지만, 그 적용 범위와 판단의 근거가 매우 모호하여 자칫 나쁜 사람을 보호해주는 법이 될 수 있다" 며 "이제는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폐지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 정신질환의 예방 및 초기 집중 치료를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남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년(만 19~34세)을 대상으로 청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스트레스 및 우울 척도 검사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검사 이후 연계가 가능한 서비스 및 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인드톡톡사업’으로 청년이 모이는 현장에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남양주시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전망이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 내 청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협력 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온라인 수업 선도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구축은 비대면 시대에 원격수업에 대한 교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학생과 학부모의 수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구리남양주 지역 84개 초등학교를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온라인 수업을 선도하는 84명의 선도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수와 권역별 협의회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교내 연수 및 전문적학습공동체, 시범학년을 운영하는 등 학교의 온라인 수업을 견인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 선도교사는 연 4회 정기협의와 권역별 협의회, 상설 커뮤니티에 참여해 각 학교의 온라인 수업 운영 사례 및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돕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1학기에 1·2차 협의회를 실시했고 2학기에 3·4차 협의회를 할 예정이다. 선도교사들은 이를 통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었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위안과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양한 자료와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온라인 수업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7월 3주에 거쳐 12차시로 실시했다. 주말인데도 54명의 교사가 원격연수에 적극 참여했다. 참여한 교사들은 연수 내용을 수업에 바로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쿨썸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폭염 취약계층 10가정에게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쿨썸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중 이용 시설(학교, 무더위 쉼터, 은행 등)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무더위, 열대야 속 온열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폭염 취약계층이 가정 내에서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사례 회의를 통해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받을 대상 가정을 선발했으며, 희망하우스 집수리봉사단 단장과 동행해 설치까지 마무리했다.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받은 최 모씨는 “나는 괜찮지만 아이가 계속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서 선풍기 하나로 여름을 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이렇게 꿈같은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창문형 에어컨 지원을 시작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쿨키트(양산, 이온음료, 영양제, 부채 등) 200세트 및 수박 지원 등을 통해 ‘쿨썸머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의 한 아파트 유일한 인도에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시에서 ‘국공유재산사용’(6월 14일 보도)을 허가해 준 것과 관련, 해당 주민들이 각계에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S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 앞 인도에 인접한 곳에 건축 허가가 나면서 공사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인도에 길이 13m, 폭 3.3m, 면적 38㎥ 규모로, 사실상 도로점용과 유사한 ‘국공유재산사용’이 허가됐다. (관련기사: 경기신문 2021년 6월 14일자 남양주시 화도 S아파트 유일한 인도에 ‘대형차량 통행’ 우려) 특히, 이 인도는 주민들이 아파트로 오가는 유일한 인도여서 평소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 320세대 1000여 명에 달하는 S아파트 주민들이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축주와 시공사로부터 “의류 수송용 40ft(42.7m) 콘테이너를 적재한 차량이 매달 4차례 드나들 것”이라고 전해들은 주민들은 “대형 화물콘테이너가 진입하려면 이 아파트 진입로와 연결돼 있는 387번 지방도에서 진입해야 되는데, 이 도로 구조상 대형 화물콘테이너가 아파트 진입로까지 도저히 들어올 수 없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지난 7일 당무 정지와 당 윤리심판원 회부를 의결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의회 의원총회에서는 조 시장의 출당을 요구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의회 의원들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의회 의원총회(이하 의원총회)에서 조광한 시장에 대한 출당을 중앙당에 요청하기로 의결하고 20일 경기도당에 출당요구서를 제출했다. 의원총회는 “현재 남양주시의 상황은 조광한 시장의 실정에 의해 지역 간 분열과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 매우 안 좋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언론플레이를 하며 20대 대선 경선에 개입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도 출판기념회를 한다고 홍보를 해 지역민심을 더욱 흉흉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 문제가 남양주만의 문제가 아닌 민주당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는 20대 대선과 차기 지방선거에 매우 큰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조속히 더불어민주당에서 조광한 시장을 출당시켜 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의원총회는 출당 요청 사유로 첫째, 공직선거법 위반과 채용비리 건으로 재판 중에 있고
김종필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이 지난 19일 새로 부임해 20일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취임 후 첫 행보로써 관내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범죄사각지대·우범지역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평소 지역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범시설물 설치, 순찰강화 및 교통시설물 설치 등 방안을 강구했다. 남양주남부경찰서 김종필 서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르신들이 많은 고통을 겪었다. 숱한 위기 속에서도 잘 이겨내신 만큼 코로나19 위기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들 덕분에 현재 우리가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있는 만큼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우리 경찰관들이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에서 화이자 백신접종을 한 고등학생이 저혈압 쇼크로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안정을 찾고 귀가했다. 20일 낮 12시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 백신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한 남양주시 A고등학교 3학년 B군이 현기증 쇼크로 쓰러진 후 식은 땀을 흘렸다. 대기하고 있던 남양주보건소 의무팀이 B군을 센터 내 침대에 눕히고 응급조치를 한 뒤 119구급차량으로 12시 23분쯤 구리시에 있는 C병원으로 후송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B군은 안정을 찾은 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접종을 한 일부 학생들 중에 잔열 또는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곧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부터 지역 내 체육센터 3곳에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들과 관련 교사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내 코로나19 현황은 19일 현재 확진자는 총 2862명이며, 이 중 327명이 격리 중이고 2498명 해제, 37명 사망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제26회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하고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공헌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표창하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제19회 남양주시 양성평등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표창 부문은 ▲양성평등 문화 조성 분야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 증진 분야 ▲여성의 복지 증진·봉사 활동·경영인 분야의 총 3개 분야로, 남양주시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고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시민이 후보 자격이 되며 읍·면·동 및 관련 기관·사회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양성평등 문화 조성 분야는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양성이 평등한 문화 조성을 위해 사회·가정·교육 등 분야에 공헌한 시민,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 증진 분야는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의 인권 보호, 여성의 지위 향상,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등 여성 권익 증진에 공헌한 시민이 대상이다. 또 ▲여성의 복지 증진·봉사 활동·경영인 분야는 폭력의 근절과 그 피해자 보호 등 여성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여성의 취업 증대와 고용 안정 등 여성의 경제 활동 향상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이 해당된다. 후보자는 남양주시 공식 홈페이지(http://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