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그래피(emography) 장르를 창시한 허회태 작가가 2월 18일 ~ 5월 17일까지 군포시 소재의 Eg갤러리 개관 기념으로 개인전을 진행 한다. 이모그래피는 emotion(감성)과 graphy(화풍)의 합성어로 서예에 국한된 것이 아닌 우주적 에너지와 생명을 불어 넣는 융합예술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최대한으로 해석하는 작업이다. 작가는 세월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가는 진리처럼 글씨조각으로 서로가 서로에 기대어 세포 같은 생명체들로 채워 작가의 마음과 스토리로 담아낸 향연으로 꽃피우고자 했다. 삶 자체를 묵언 수행하듯 정성을 다해 붓글씨로 써서 만든 조각들은 예술세계로 피어나며, 고유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한다. 예술 혼이 느껴지는 작품들은 관람객의 시선으로 다양한 감성을 만들어내며 눈길 닿는 곳마다 감동이 전해진다. 작품명 "꽃길을 밝히는 해"는 퍼즐을 맞추듯 정교하게 구성된 조각들이 번성하듯 빛의 밝기를 조절하여 희망적 메시지가 강열하다. 붉고 노란빛의 향연은 태양을 중심으로 반짝거리며 삶을 축복하고 탄탄하게 다져진 바탕의 마띠에르가 환상적이다. "내가 품은 꽃길" 작품은 직관적으로 그린 꽃잎은 아니지만 들판에 핀 무작위의 꽃밭을 붓글씨 조각으로
남양주시는 지난달 ‘2025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3명을 선발했으며,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감시원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원산지표시 제도의 기본 개념, 주요 적발 사례, 점검 절차와 기준 등을 안내했으며, 교육을 수료한 감시원들은 곧바로 현장에 투입돼 점검과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감시원들은 지역 내 도·소매업체, 음식점, 즉석조리식품 판매업체, 통신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허위) 표시 및 혼동 표시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거래 증빙자료 비치 및 보관 여부 등 원산지 표시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원산지 표시 감시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를 정착시키고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
남양주시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대상자를 2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력 및 통신 빅데이터 사용 패턴의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좀 더 촘촘하고 효율적인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AI 기반의 해당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데이터를 결합해 1인 가구의 일상적인 사용패턴을 모니터링하며, 평상시와 다른 이상 징후 발견 시 이를 관할 읍면동 복지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달한다. 알림을 받은 담당자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노영광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별도의 기기나 센서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의 한전 계량기와 통신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안부 살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라며 “사생활 침해나 심리적 거부감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시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있는 200가구를 집중 모집·발굴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3월 한전·SKT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후 시작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지난 1월 23일 대한심폐소생협회 정기총회에서 ‘2024 BEST BLS TRAINING SITE AWARD(최우수교육센터)’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복대학교는 2022년 11월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로부터 미국심장협회(AHA)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기본소생술(BLS TS, Basic Life Support Training Site)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학생·의료인·일반인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심폐소생술 보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진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BLS TS 김혜진 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수상은 학생 및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학의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간호교육센터는 간호사와 보건의료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향후 KALS(한국전문소생술, Korea Advanced Life Support) 등 전문 소생술 교육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지난 7일, 2025년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도약을 위해 남양주FC 후원사 대표들과 함께 신년 정담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신년 정담회는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문한경 대표이사, 신현철 단장, 김성일 감독, 후원사 대표 33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남양주FC’를 목표로, 어린이 축구 교실과 사회 공헌 활동 등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해 남양주FC가 누적 홈 관중 수 1위를 달성한 것은 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척도이기에 의미가 크다”라며 “올해도 팬들의 사랑을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올해도 남양주FC가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단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남양주FC는 이달 22일 토요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세종SA팀을 상대로 ‘2025 K4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수동면 비금리~서울 청량리 구간을 운행 중인 330-1번 버스를 내달 1일부터 땡큐 32번(차산리~비금리~호평동)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동면에서 330-1번 버스를 탑승해 청량리까지 이동하는 승객은 평일 기준 1일 평균 1.8명이며, 수요부진으로 인한 지속적인 감차로 현재 2대로 하루 6회 운행(배차간격 최대 250분)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330-1번 버스의 운영을 효율화하고, 수동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증진을 위해 땡큐 32번 버스 3대를 추가 투입해, 하루 13회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환으로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기준 50분까지 단축되며, 기존 운행 중인 노선을 더해 수동면사무소~마석역 구간 버스 운행 횟수가 하루 126회까지 늘어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25년에는 변화된 여건에 맞는 버스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7일 구리도시공사와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 및 개발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위탁자인 백경현 구리시장과 수탁자인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인창동 기간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과 공사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은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가진 수탁기관이 재원을 일괄 투입해 공공시설물을 대행 개발하는 제도로,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시가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을 적기에 건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 면적 8,28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층) 건강복지센터, 공동주방, 카페 및 근린생활시설, 부설주차장, (2층) 프로그램실, 문화교실, 대회의실, 운영사무실, 동대본부, (3층) 방정환아카데미, 공예품 전시장, 공예품 체험관, (4층) 실내체육시설, (지하1층)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향후 문화·체육·복지·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창동의 거점시설로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8일 월드비전교회에서 열린 구리시 기독교연합회 이·취임식에 참석, 이임 회장인 김호경 목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임 회장 이원규 목사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 기독교연합회 김호경 이임회장(제47대)을 비롯해 전·현직 임원들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과 시의회 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제48대 이원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안팎으로 힘들고 어려운한해가 될 것 같다.”라며, “두렵고 떨리는 일이지만, 발바닥으로 뛰어 이루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신발을 벗고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독교연합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사랑과 헌신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기독교연합회와 구리시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며, “구리시 기독교연합회가 더욱 화합하여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잘 이루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시비 35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유수율 개선과 누수로 인한 싱크홀 예방, 단수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매년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내구연한 30년 이상 송·배수관로와 누수 다발 구간 상수관로 약 2.9km에 대해 교체·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중 대상지 확정과 실시설계 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매년 노후 상수관로 교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깨끗한 물 공급과 더불어 유수율도 개선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후 상수도관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청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적측량의 정확한 성과제공을 위해 활용되는 지적기준점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주로 도로 및 인도에 설치되어 있는 지적기준점은 도로 굴착(포장), 상․하수도나 전기 시설 공사 등 각종 사업으로 인해 망실․훼손되는 경우가 많아, 전체적인 조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시는 올해 지적삼각보조점 26점, 지적도근점 1,451점으로 총 1,477점을 조사하며, 필요한 경우 해당 기준점을 재설치하거나 지적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는 새로운 기준점을 설치해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사를 시행하는 관련 부서와 유 관기관에 지적기준점 관리에 관한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각종 공사 등으로 불가피하게 망실․훼손된 기준점의 원인자를 조사해 복구 비용을 부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조 사를 통해 지적기준점의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여 정확한 측량성과 제공과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계기관 등은 도로 굴착 및 각종 공사를 시행할 때 지적기준점이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