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창의적 농업경영 인재양성을 위해 체험농장 및 강소농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카빙(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한 조각 예술 작품)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생일, 결혼식, 크리스마스 등 각종 기념일 및 행사 등에 얼음이나 케이크 대신 우리 농산물인 배·사과·수박·당근·오이·무 등을 이용해 조각과일을 만들어 각종 행사나 기념일 등에 농산물 카빙을 활용하게 함으로써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 최수호 경영조직팀장은 “관내 체험농장이나 관광농장 등에서 먹골배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카빙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동구동 주민센터는 지난 12일 동구동 송헌장학회(회장 김용호) 후원으로 장학회와 결연관계에 있는 관내 저소득 청소년에게 롱패딩과 기모 티셔츠 20벌(27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동구동 송헌장학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 대해 관심을 갖던 중 동구동과 인연을 맺고 2006년부터 13년째 20명의 청소년들에게 매월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장학회다. 송헌장학회 김용호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한파에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은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요즘 유행하는 롱패딩으로 그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송헌장학회는 2016년도에도 구리시 저소득 청소년에게 1천500만원 상당의 방한복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학원 연계, 물품 지원, 의료 봉사 등의 후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양광 동구동장은 “올해도 한파로 추위가 예상되는데 롱패딩을 후원해 주셔서 아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강산이 변할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늘 변함없는 후원해 주시는 송헌장학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다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주관으로‘미디어에 나타난 이주민 차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다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WTV 정혜실 대표의 ‘미디어와 인종주의’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주민으로서 미디어에 나타난 차별 사례발표와 영상문화 활동가가 현장에서 느끼는 경험담이 토론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혼이주민들이 패널로 나와 본인들이 겪은 솔직한 경험담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지역의 다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해 경청하고 공감하는 등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 포럼에 참석한 남양주시 이군희 복지국장은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현장을 알아야 바른 정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끝까지 경청했다.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세심한 정책을 통해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 갑·사진)은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근로복지공단 남양주지사 설립예산 약 11억원을 확보해 2019년 상반기 중 설립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조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자체예산을 통해 진행해야한다는 예산 감액의견이 제시됐으나, 예산 삭감시 사실상 신설이 불가능하다는 공단 측 의견을 수렴해 예산을 원안유지 함으로써 근로복지공단 남양주지사 설립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의정부지사에서 적용사업장 규모가 가장 큰 남양주와 구리지역을 관할하는 남양주지사를 별도로 설립함으로써 대국민 접근성과 사업장의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근로복지공단 남양주지사는 약 6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위치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으나, 조 의원은 남양주 시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중심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조 의원은 이와함께 구리·남양주·가평 등 3개 지자체의 업무를 관할하는 남양주세무서의 분리를 통해 남양주, 가평을 관할하는 별도의 세무서를 남양주 지역에 유치하는 방안을 국세청 및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조
의정부시 아일랜드 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지난 11일 개최된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의원과 이도재 의원, 구리시의회 임연옥 의원이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경기도북부 시·군의장 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의욕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지방의회의 의원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총 10개 분야에서 활동이 우수한 의원 15명을 선정했다. 이정애 의원은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활발한 입법활동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지역현안해결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도재 의원은 동료의원들 간의 상호협조와 화합을 도모하며 교량 역할자로 합리적인 의회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의정활동개선분야 우수의원 영예를 안았다. 구리시의회 임연옥 의원은 운영위원장으로서 제281회 구리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질문, 예산심의 등 집행기관을 견제하는 의정활동과 구리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현실에 맞게 제·개정하는데 기울여온 노력을 평가받았다. /남양주·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유경)는 지난 11일 동절기를 맞아 대형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호평동 안전지킴이와 관계 공무원 20여명은 겨울철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의료시설에서 가장 크게 난다는 사실에 착안, 화재발생에 취약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기쁨노인전문요양원과 수진사자비원 등 관내 노유자 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소화전 주변 적치물 제거여부와 비상시 대피로에 대한 안내상태 등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시민참여형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임경수 안전지킴이 대장은 “비록 전문적인 화재 안전점검을 할 수는 없지만,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고 말했다. 김유경 센터장은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시기에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점검은 관계기관 행정을 보완하고 지역안전을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으로써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초등학생들이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의 불편 사항을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전달하고, 해당 국회의원은 관련부서와 협의해 이를 해결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참된 민주주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줘 화제다.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풍양초등학교(교장 김용석) 학생들은 지난 9월 21일 학생들 스스로 정당을 만들고 마을 발전을 위한 공약을 만들어 국회의원에게 전달하는 현장학습체험 프로그램 ‘우리마을 국회의원 되기’를 진행했다. 국회를 찾아 간 풍양초교 6학년 70여 명 학생들을 만난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학생들이 제시한 공약을 성의있게 검토했다. 김 의원은 6학년 1반 이현비 학생이 당대표인 ‘우리가 지킨당(당원 김유아, 박준희, 오상민)’이 공약한 ‘인도가 끊어진 곳을 이어 붙이자!’를 선정해 통학로를 개선하기로 했다. 직접 현장을 확인한 김 의원은 통학로로 이용되는 차도 좌우측의 좁은 인도도 문제지만 이중 일부 구간은 아예 인도가 없어 학생들과 주민들의 보행안전에 큰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 의원은 즉시 남양주시의 협조를 받아 필요한 사업내역과 사업비 등을 검토한 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사진)은 구리시 주요 16개 사업의 2019년 국비예산 3천774억 원이 확보됐다고 11일 밝혔다. 윤 의원은 “구리-안성 고속도로 3천258억 원, 별내선 복선전철 400억 원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교통예산과 함께 파출소 및 체육시설 신설, 마을 공원 조성 등 주민생활밀접사업에 국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 구리시 주요 국비예산은 최초로 국비지원이 결정된 신설예산이 많다”며 “구리갈매 파출소 신설 20억8천만 원, 구리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129억 원(4년간 국비지원, 2019년 19억8천800만원), 갈매공공 체육시설 10억 원은 새로 확보된 국비 예산을 통해 사업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또 “그린벨트 내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하는 사노동 언제말 도시계획도로(10억9천100만 원)와 인창동 새마을 도시계획도로(10억 원)도 각각 10억 원씩 국비를 투입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동구릉 역사경관 복원 연구용역 5억 원의 경우, 관련 예산이 확보되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8월부터 이달 6일 매주 목요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중국 CCTV-2에서 제작한 대국굴기 다큐멘터리 제1편 ‘포르투갈과 스페인, 해양시대를 열다’를 시작으로 ‘21세기 대국의 길’까지 모두 12편을 시청했다. 이번 대국굴기 시청은 민선 7기 조 시장 취임 후 그간 보고 위주의 경직된 회의 형태를 벗어나 서로 소통하며 문제해결 방안을 찾고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조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대국굴기를 시청하고 ‘일류도시로 가느냐 삼류도시로 가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토론과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편에서 “미지의 공간인 대서양 해상으로의 진행은 변화와 도전으로 환경을 극복해 신대륙을 발견하고 강대국으로 우뚝 선 과정을 보면서 우리시의 중첩 규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방향성을 찾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편과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생지에서 인류가 이오니아 지방으로 이동해 유럽을 거쳐 미국의 캘리포니아까지 강대국들이 서쪽으로
재경 군위군(경상북도) 향우회 ‘복 나눔 봉사단’은 지난 8일 향우회 회원 25명과 함께 남양주시 진접읍 취약가정을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군위군 향우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와부읍,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25가정에 총 6천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서성도 복 나눔 봉사단장은 “겨울철이 되면 한파에 취약한 주변 이웃들이 더욱 큰 추위를 느끼게 된다. 이런 겨울나기가 취약한 이웃들을 생각해서 매년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싶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서 올해도 연탄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재경 군위군 향우회 ‘복 나눔 봉사단’은 2005년 발족해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노인요양원 후원물품 지원, 식사 봉사 등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