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에서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소속 전통주연구회 최종대 회원이 ‘금상’을, 김종훈 회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이번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는 최종 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남양주시에서는 심영희 회원의 ‘자연주’의 입선과 더불어 김종훈 회장의 ‘조안탁주’의 장려상, 이양주기법으로 향온곡을 사용해 정성껏 빚은 최종대 회원의 ‘도담가주’가 영예의 금상을 수상하며 경기도지사상과 시상금을 받았다. 김종훈 전통주연구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를 개발해 널리 보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지난 19일 이세형 전(前) 항공대장(특수대응단)을 초빙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사고현장에서의 헬기를 이용한 구조·구급·화재진압 등 효율적인 재난 대응법과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직원들의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소방항공대 근무 당시 4천559시간 화재, 구조, 구급출동 무사고 비행시간을 기록한 이세형 대장이 현장 활동 중 겪은 다양한 출동 경험담을 동료직원들에게 전달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차유관 대응전략팀장은 “시간과 장소가 어떠하든, 기상상황이 어떠하든 사람을 구하겠다는 이세형 대장의 의지가 인상 깊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대원들이 항공구조, 구급 등 현장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이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시민에게 수여하는 ‘2018 자랑스런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의정감시단은 올 한해 남양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시민활동가, 문화·복지활동 실천 시민,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힘쓴 언론인·시민·단체에 대해 다음 달 10일까지 추천받아 선발한다. 자랑스런 시민대상 모집분야는 시민사회활동분야, 문화·복지분야, 방송·언론분야 등 3개 부문이며 남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 문화·복지 실천 확대, 공정보도를 통한 알권리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남양주 시민이나 단체다. 추천을 희망하는 시민과 단체는 10인 이상 연서를 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이나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의정감시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2018 자랑스런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오는 12월 20일 시상한다. 한편 의정감시단은 “일반시민 30명으로 구성된 시민방청단(총괄단장 윤호현)을 구성해 21일부터 28일까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우수의원을 선발해 ‘2018 자랑스런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
낮 시간대 빈집만 골라 털고 옷을 갈아 입으며 경찰의 수사를 피해온 20대 상습 빈집털이범이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23)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쯤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빌라에서 금팔찌와 금목걸이 등 금품 160만 원어치를 훔치는 등 저층 빌라에 몰래 침입하는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초인종을 눌러 빈집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으로 집에 침입했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범행 직후에는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을 보였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저질러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할 때 창문이 잠겨 있는지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k@
구리시 공직사회가 최근 결재 절차를 둘러싸고 ‘옥상옥’ 논란으로 시끄럽다. ‘시장의 결재가 필요한 정책 결정 관련문서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책보좌관의 협조를 받은 후 시장 결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바람’이라는 시장의 지시사항 때문이다. 19일 구리시와 시 공직자들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새 정책보좌관이 임명되고, 이틀 후인 31일 안승남 시장은 이같은 지시사항을 구두로 시달했다. 이에 시는 이달 초 ‘시장 지시’ 공문을 각 부서 전직원이 볼 수 있도록 공람했다. 공문 회람 직후 즉각적인 반발이 일었다.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 자유게시판에는 “시장님 결재를 득하기 전에 정책보좌관에게 협조 받아 올라오라는 공문을 읽었다. 이 제도가 공직사회에서 정당하고 올바른 것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는 자괴감을 드러내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판에는 또 “그(정책보좌관)가 뭘 안다는건지. 공직생활을 한 것도 행정절차를 아는것도 아닌데 무슨 권한으로 2년의 임기를 갖고 결정권을 행사하는 건가? 결재서류를 반려하는 걸 보면 보좌관 이상의 권력을 가진 듯 하다”라고 빈정대기도 했다. 또 다른 게시글은 “보좌관님의 뜻이 곧 시장님의 뜻이라 해 일방적인 지시를 할 것이고 그 지시사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의 초청으로 지난 16일 남양주 농업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9일 김 의원에 따르면 남양주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도농복합형 도시로서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도시근교농업이 발달해 왔으나 법과 제도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아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개발제한 규제로 인한 체험시설 운영의 어려움과 담보 제한에 따른 금융대출 이용불편, 무허가 축사 개선 등 농업현장의 다양한 고충과 건의를 내놨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이 건강한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농촌이 지속되어야 하고 가장 절실한 인적자원인 청년농들이 농촌에 와서 뿌리를 내려주어야만 가능하다”며 “김한정 의원과 함께 남양주의 여러 사업 수요를 파악해서 내년에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농업과 관련된 각종 규제 해소는 농업의 새로운 활로 제공은 물론,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되는 만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농식품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개선을 함께 이뤄 내겠다
남양주시는 지역의 고질 민원이었던 진건 소재 건설폐기물 업체 비산먼지 해결을 위해 지난 4개월간 행정력을 집중해 조치를 완료하고 지난 16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환경녹지국장, 자원순환과장, 폐기물관리팀장, 진건 고등학교장, 교감,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영 자원순환과장이 건폐장 비산먼지 억제시설 및 순환골재 반출사항 등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결과를 보고했다. 주민들은 “수년간 환경오염피해를 호소하였는데, 단시일내에 바뀐 건폐장의 변화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건폐장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지난 18일 호평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에 관심 있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를 초빙해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에티켓,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한 행동교정요령 등을 알려주고, 참가자와 전문가의 1:1 상담 시간도 가졌다. 그 밖에 반려동물 ‘리드줄 만들기 체험’에서는 올바른 목줄 착용법과 효과적인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수제간식 만들기 체험’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에 좋은 간식을 직접 만드는 방법도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동물을 이용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이제는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시대”라며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 양육방법, 올바른 펫티켓 문화정착 등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 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의장 안승남·임순빈)는 지난 18일 아차산 등산로 곳곳에 야생동물들을 위한 열매 저금통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등산객들의 무분별한 야생 열매 채취로 먹이가 부족해 생존을 위협받는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진행됐다. 열매 저금통은 등산객들이 산에 떨어진 도토리 등을 주워 가지 않고 모아 두는 곳이다. 열매 저금통에 모아진 야생 열매들은 구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정기적으로 회수해 아차산 곳곳에 뿌려 다람쥐 등 야생동물들이 겨울 식량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멧돼지, 고라니 등과 같은 야생동물들이 먹이가 부족하면 식량을 찾아 도심으로 내려와 시민들의 안전 위협은 물론 로드킬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야생 열매를 동물들에게 돌려주고, 서식지를 적극적으로 보호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육군사관학교(서울 노원구소재)에서 남양주시의회 의원들과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연찬회에는 시에서 조광한시장과 지성군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22명과 시의회에서는 신민철 의장과 김현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22명이 참석했으며, ‘강한 남양주’와 ‘든든한 의회’ 만들기를 위한 비전 공유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는 김남기 다산문화교육원 이사장으로부터 남양주시의 자랑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정약용선생 알아가기’ 특강과 교통문제 등 남양주시의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저녁만찬으로 마무리됐다. 조 시장은 “조국의 심장 육군사관학교에서 이러한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가슴 뜨겁다”며 “이러한 연찬회 자리를 통해 시와 시의회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해 대한민국 일류도시 남양주를 함께 만들어갈 파트너로서 지역현안문제를 긴밀히 협력하고 해결해가는 상생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시의회와 집행부는 남양주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