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2018년 안전문화 119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119페스티벌은 남양주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현장체험 위주의 안전축제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안전·재난안전·교통안전·생활안전·놀이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 ▲방화복, 방열복, 헬멧 등 안전용품 전시 ▲안전 퀴즈대회와 119안전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미숙 안전문화팀장은 “어린이들이 안전체험을 통해 올바른 안전의식과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사)한국예총남양주지회(대표 이용호)가 주최·주관한 ‘2018년 제14회 남양주예술제’가 지난 13~14일 이틀간 남양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는 ‘추억시그널’이라는 주제에 맞게 1970년대의 거리를 재현한 가운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예술로 구성됐다. 1970년대의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예술인들의 메시지는 과거의 암울했던 기억보다는 훈훈한 정을 전달하려고 노력했으며 행사장입구를 장식한 정크아트는 화려하지만 고단한 지금의 시대상을 반영했다. 주최측은 “남양주예총의 8개 협회가 펼친 전시와 공연은 행사기간 내내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둘째 날 공연 중간에 진행된 68개의 소원등 점등은 남양주시의 68만 명을 상징하는 숫자였으며 미래에 대한 소망을 담은 희망시그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서예체험부스에서 ‘더욱 사랑하며 살자’는 글을 남겼으며, 이는 함께 남양주를 발전시키자는 훈훈한 희망의 메시지로 남양주 예술인들에게 전달됐다. 남양주예총 이용호 회장은 “내년에는 4
구리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에서 구리시청 청렴 동아리 ‘죽비소리’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 첫 날에는 박창선 교수를 초빙해 ‘다산 정약용의 삶’을 소재로 한 인문학 특강과 ‘건전한 직장 문화를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2일차 오전에는 직원들의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효과적인 컨디션 트레이닝에 대한 특강이 있었고, 오후에는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년고찰 낙산사 트래킹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과 민원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과 함께 청렴을 소재로 한 대외 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죽비소리’는 2013년 2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구리시청 청렴 동아리다. ‘죽비’란 대나무로 만든 회초리를 뜻하며, 구리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이 흐트러짐을 경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동아리 명
최근 10년간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 고속도로 13개 구간 중 12개의 수요예측을 뻥튀기해 공사의 투자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사진)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건설 완료한 고속도로 10개 노선, 13개 구간의 교통량은 도공 예측 대비 61%에 불과했다. 또 10개 노선, 13개 구간 중 울산포항선 울산∼포항 구간을 제외하면 다른 12개 구간은 모두 도공의 교통량 수요예측이 실제 교통량을 밑돌았다. 동해선 주문진∼속초 구간은 도공이 일평균 4만1천대의 교통량을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29%에 불과한 1만2천대 수준에 불과했다. 13개 구간 신규 건설을 위해 투입된 사업비는 17조2천억원에 달했다. 윤 의원은 “도공은 작년 말 기준 부채가 27조4천억원이 넘어 하루 평균 25억원의 이자를 내는 실정인데, 사업예측 실패로 영업손실과 투자비 부담이 발생해 재무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신규건설사업을 추진할 때는 교통수요 재검증,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DB) 신뢰성 확보 등 철저한 수요예측을 거쳐 결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남양주시의 지역문화유산인 사릉에서 충절의 삶을 산 정순왕후를 기리는 ‘사릉음악제’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사릉음악제는 1부 ‘정순왕후를 기리며’, 2부 ‘희망을 품은 별처럼’, 3부 ‘화합의 하모니’ 등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무용가 윤명화씨(윤명화무단 대표)의 정순왕후의 혼을 달래는 진혼무로 막을 올렸다. 이어 남양주시립합창단의 합창을 통해 정순왕후를 기억하고 기리는 잔잔하고 애절한 선물로 시민들의 마음을 적셨고 2부에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청아한 목소리와 안무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관람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협연으로 정순왕후의 고귀한 뜻을 꿈과 희망으로 계승·발전하자는 마음을 담은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시는 행사를 위해 무료 켈리그라피 이벤트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대비해 보온용품을 준비 등 다양한 행사로 사릉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시의 문화유산인 사릉에서 품격있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단종을
구리시가 1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생활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수택3동을 시작으로 동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생활 폐기물의 지속적인 증가와 17년 넘게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노후로 인한 소각량 감소 및 비용 증가 등 문제점이 대두됨에 따라 생활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한다. 시는 설명회에서 생활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동시에 그동안 추진해온 폐기물 자원 재순환 시책 사업과 쓰레기 처리 시스템,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 투자 사업, 구리자원회수시설 대보수 사업의 추진 배경과 중단된 사유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경과와 문제점도 알릴 예정이다. 주민 설명회는 8개동 순차 설명회 방식으로 16일부터 주 2회(화·목)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토론회와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우리시 폐기물 자원 순환 시책을 알리는 동시에 폐기물 처리 시설의 추진 방향을 결정하기에 앞서 시민의 의견을 듣고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남양주시가 지난 13일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에서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4차 워크숍을 갖고 미래상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100인의 시민계획단이 참여했으며, 시민계획단이 마련한 남양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이 담긴 ‘남양주 미래상’을 조 시장에게 전달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상에서 제시된 것처럼 경제적으로 자족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남양주에 살면 남양주의 좋은 직장으로 출근해야 되며, 철도 교통문제가 해결되어야 양질의 좋은 일자리가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30년 남양주의 목표는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고, 2050년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의 도시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며, 특히 철도교통의 혁신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남양주의 장래 20년의 미래상 설정 및 추진전략, 과제 등을 도출해 계획
구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어울림홀에서 경찰, 시청관계자,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주민 등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는 구리서 치안현황보고, 구리경찰 중점 추진시책 홍보영상 시청 및 주민들의 치안요구 사항을 청취하며 이를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주요 의견은 교통불편, 학교주변 범죄예방, 청소년 비행·우범지역 순찰강화, 범죄환경개선(CCTV 추가 설치, 여성안심비상벨, 골목길 가로등 설치) 등이 주를 이뤘다. 특히 사회적약자인 여성·아동이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 구리시의 고질적 문제인 교통문제에 대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변관수 구리서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에 처리할 것을 약속하며 경찰은 사회적약자와 여성·아동이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소방서가 지난 11일 오후 구리시 교문동 소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주차타워에서 무인방수총의 개발 장비로 화재현장에서의 활용성 및 효율적인 화재진압에 적용키 위한 특수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주행 중이거나 정차된 승용차에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차량화재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나, 주차타워 내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내부 구조상 진압대원의 현장 접근 및 초기 화재진압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했다. 보유 진압장비인 무인방수대에 개발 장비인 고각 유지대를 결합해 방수각을 높여 줌으로써 기존 방수 한계를 넘어 지상에서 수직으로 40m 이상 높이로 방수를 할 수 있으며, 이는 주차타워 뿐만 아니라 층고가 높은 대형 물류창고나 공장화재 등에도 적응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무인방수대에 고각 유지대를 결합함으로써 화재현장에서의 유용성을 확인했다”며 “개발 장비에 대한 계속적인 보강과 함께 일선 화재현장에서 개발 장비가 보급되어 주차타워에 대한 효과적인 화재진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신청 건수는 지난 달 30일 기준 0건이고, 반면 지난해 LH 공공분양 입주자의 하자심사 신청은 34건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사진)이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로 인한 입주자와 사업주체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2009년 설치된 국토교통부 산하 위원회다. LH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연평균 3천210건의 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19일 법 개정일 이후 입주한 신청대상 단지도 1만3천954호에 달한다. 하자발생 건수와 단지 수에 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하자접수 신청이 없었던 것이다. 윤 의원은 “임대주택 계약서 작성 시 관련 제도 안내문을 첨부하는 등 LH와 시설안전공단, 그리고 국토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제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