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마석가구공단 업체들의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홍보 현수막 게시, 소각로 자진 철거와 유류 및 펠릿난로 교체유도, 불법소각 사업장 정기 단속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화도읍 마석가구공단 20여 곳에 ‘이웃생명 위협하는 불법소각 이제 그만’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설치했다. 마석가구공단은 겨울철 불법소각 관련 환경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조광한 시장은 직접 현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협의한 바 있고, 시는 가구공단 사업부와 수차례 협의해 450여 입주업체가 소각로를 자진 철거하고 유류 및 펠릿난로 등으로 교체토록 하는 한편 홍보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또 불법소각 사업장에 대해 무기한 불시 및 정기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고, 단속대상은 난로를 이용해 MDF합판 등 폐목재를 자체 소각하는 사업장이다. 상반기 입주업체 전수조사 실시를 통해 불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마석가구공단에 대한 중장기 대책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소각행위를
구리시는 지난 10일 안승남 시장과 김주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업무 협약식에서는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갈매지구 학교 교실 수 부족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각자의 위치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2020년 학급편성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갈매초등학교의 학생 증가에 따른 교실부족 상황은 매년 증가돼 내년도 13개 교실, 2021년 24개의 교실이 부족해 증축하지 않을 경우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27명에서 2020년에는 46명으로 두 배 이상이 늘어나는 등 과밀학급이 예상됨에 따라 학교 증축을 통한 교육환경 여건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갈매초등학교 증축문제는 지난 달 교육청에서 위치선정과 관련 갈매초등학교 학부모 설명회와 여론조사를 실시해 97%가 역사공원부지 내에 학교 증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공원부지’를 ‘학교부지’로 변경해 학교를 증축하는 것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의원(사진)이 제255회 제1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등에 관한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장애인 이동기기의 신속한 수리와 비용절감, 이동기기를 지속적·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사회활동 참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시장은 관내에 소재한 업체를 우선 선정해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센터를 지정하여 운영 할 수 있으며 시장이 지정한 수리센터는 장애인이 이동기기의 고장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는 경우 남양주시 관내에 한해 현장을 방문해 수리할 수 있다. 수리비용 지원대상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장애인에 한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은 연간 20만 원 이내, 그 외의 장애인은 연간 10만 원 이내 금액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비 지원은 지정된 수리센터를 이용한 경우에만 해당되며 수리대상은 출고 시 장착된 부품을 원칙으로 하고, 이동에 꼭 필요한 부품 외에 개인이 장착한 부품·장비·악세사리 등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남양주시 오남목공동아리(대표 이광열)는 지난 10일 남양주시 오남119안전센터에 목공 재능기부 작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작품은 목공동아리 회원 14명이 지난 9월 한 달 동안 작업한 어린이 교육용 나무벤치의자 18점과 안내표지판 5개 등이다. 이번 전달로 오남의용소방대의 어린이 생활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하는 200여 명의 어린이들은 나무벤치에 앉아서 교육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오남목공동아리는 진건119안전센터에도 주차방지용 화분 4개 제작해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광열 오남목공동아리 대표는 “이웃과 더불어 행복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물품 제작과 더불어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 가구 수리로 재능기부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남목공동아리는 남양주시 마을가꾸기사업에 2년째 선정되어 매월 두차례 주민들과 목공체험을 하고 기부작품을 제작해 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1986년께 (구)지방도 390호선 도로에 편입돼 현재까지 ‘도로’로 사용 중인 토지 소유자 H씨가 제기한 부당이득금반환청구 소송과 이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 반소(反訴) 청구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1986년 퇴계원~금곡 간 지방도 390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시행 당시 도로관리청이었던 경기도가 사건 토지에 대해 적법하게 보상절차를 거쳤음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 ‘소유의 의사로 20년 이상 평온, 공연하게 사건 토지를 점유함으로써 민법에 따라 점유 취득시효가 완성됐음으로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하라’고 통보했다. 이와 관련, 의정부지방법원에서는 ‘1986년부터 경기도가 소유의 의사로 점유했고, 시가 2005년 점유를 승계했으므로, 취득시효 완성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 이전등기를 이행하라’고 올해 8월17일 판결 선고했고, 이달 5일 최종 확정됐다. 시는 패소했을 경우 원고에게 지급해야 할 부당이득금 약 8억5천만원(이자 포함)과 연간 약 1억원의 임대료를 절약했다. 동시에 시가 21억원(2016년 감정평가액) 상당의 토지 1천467㎡의 소유권을 시 명의로 이전할 수 있게 돼 약 30억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하
남양주경찰서가 편의점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집중 관리하는 ‘라이트 사인’과 현금인출기(ATM)에 ‘CCTV 작동 중’, ‘경찰관 집중 순찰구역’ 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절도범죄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현금 다액취급업소와 현금인출기(ATM) 주변에서 발생하는 절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명칭의 편의점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집중 관리하는 라이트사인 610개를 제작, 부착했다. 또 현금인출기(ATM)에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무심코 타인의 현금, 지갑, 물건 등을 가져가 절도 피의자가 되는 안타까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CCTV 작동중’이라는 스티커 1천100개를 제작, 주변에 부착하고 112신고 접수 시 신속한 출동시스템을 갖췄다. 이 결과, 관련 범죄가 전년 동기간 대비 8.1% 감소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솔라 안심등’을 여성안심 귀갓길 등 10개 지역에 44개를 설치해 여성범죄 예방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도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
제11회 구리 시민대상 수상자에 (사)새마을회 회장 곽경국 씨(봉사·효행부문)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구리지회장 조영숙 씨(문화·예술·체육부문)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10일 ‘제33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증서와 수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구리 시민 대상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고를 통해 총 4개 부문에 걸쳐 총 5명이 접수한 가운데 지난 달 11일 구리시 시민 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곽경국 회장과 조영숙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봉사·효행부문 곽 회장은 (사)구리시새마을회 회장을 역임하며 더불어 잘 사는 나눔 공동체 일환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관내 홀로 어르신 등을 위한 사랑의 김장하기, 불우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 잔치 등 새마을운동과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문화·예술·체육부문 조 회장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구리지회장으로 있으며 구리시 청소년 교향악단을 비롯한 구리시 플롯 앙상블, 구리시 솔리스트 앙상블, 구리시 잼버오케스트라, 구리시 혼성 합창단 육성 및 지도 등 구리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의용소방대원의 화합과 사기증진을 위한 ‘제6회 남양주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김한정 의원,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과 경기도의원, 남양주시의원, 소방안전협의회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 방수자세 ▲개인장비장착 & 릴레이 ▲한마음 큰잔치 등 소방전문기술 경연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 결과 종합 1위는 지금·도농동 남·여 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민선 7기 조광한 시장의 비전·전략 남양주시는 서울과 인접하고 서울시 면적의 3/4 가량인 458.06㎢에 이르는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을 이끌어 갈 인구 100만의 도시성장 가능성과 개발자원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권역별 중심도시 기능이 미약하고 중첩 규제를 받으면서 경제자족도시 기반시설과 문화·여가·관광자원 개발에 제약을 받아 왔다. 또 다핵도시 형태로 되어 있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관내는 물론 광역 교통망도 미흡하고 상수원보호구역을 비롯해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토지 이용제한이 과도해 시민과 기업인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이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작은 일을 지나치지 않고 큰 일이라 물러서지 않으면서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야무진 각오를 내놨다. 조 시장으로부터 남양주 민선 7기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강한 남양주 만들기 3-3-3 전략 최우선 추진 조 시장은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를 슬로건으로 ‘경기도 최대의 규제도시에서 대한민국 최대의 경제자족도
남양주시가 8일 민선7기 일자리창출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7기 중 일자리 3만 개를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성군 부시장 주재로 2018년 일자리창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선 7기 출범에 따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중심의 신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광역철도 확충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뿐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서비스, 취·창업지원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성군 부시장은 “일자리창출 목표 숫자보다 안정적이고 만족할 만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며 중장기적으로 산업기반 인프라 조성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문화, 복지, 교육, 환경 등 사회 모든 분야는 일자리와 관련이 있으므로 모든 부서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