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2018 남양주자전거 대축제’가 지난 7일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자전거연맹(회장 김성애)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6㎞ 초급자 코스와 14㎞ 중·상급자 코스로 나누어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팔당대교까지 맑은 하늘과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한강변 꽃길을 따라 자전거 대행진이 이어졌다.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씨의 유머 넘치는 사회로 계속되는 2부 공연에서는 가수 우종민의 통기타 연주, 자전거 묘기 등 볼거리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성군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자전거 축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강변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건강도 챙기시고 가족과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철마기업인회(회장 조성민)는 지난 5일 제75보병사단에서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제6회 함께하는 사람들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철마기업인회가 주최하고 75보병사단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기부금 3천730만 원과 생필품, 이불 등 2천15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북부희망케어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1부 공식행사에서 후원금 및 물품전달식 후 2부 행사에서는 군악대 연주, 줄타기 시범, 장병 버스킹, 걸그룹 공연 및 병식체험, 페인트탄 사격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는 한마당 잔치의 절정을 이뤘다. 한편, 철마기업인회는 평소에도 저소득 학생 교복 구입비용 지원, 사회복지시설 방문 어울림 음악회 및 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전통예절교육, 전역장병 미래설계교육 등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봉사와 선행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 ‘제18회 구리코스모스 축제’에 20여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가을 최대의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9일 밝혔다. 축제는 5만9천㎡의 코스모스 단지에서 ‘가을의 낭만 코스모스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가을 코스모스 음악회와 전야콘서트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시민노래자랑, 구리 희망 job go버스(일자리 상담), 시민건강체험 한마당, 맛자랑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평생학습축제 체험마당 등이 진행됐다. 또 자매도시인 단양군, 광개토부대의 외빈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안승남 시장은 폐막사에서 “내년에는 더욱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에 걸 맞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가자”며“축제기간 내내 시민들과 함께여서 더욱 더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교통과태료 체납액이 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이 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1년 이상 체납된 교통과태료 체납액이 8천33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 이상 교통과태료를 장기체납하고 있는 체납자(개인, 법인 포함)는 모두 121만656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6천132억 원에 달한다. 교통과태료 체납자 중 최다액은 (주)코***으로 3만2천625건을 체납하고 있으며 체납액은 26억 원에 이른다. 해당 법인이외에도 10억 원 이상 교통과태료를 체납하고 있는 법인, 개인 등 체납자는 8명이다. 이 같은 장기체납의 주요 발생원인은 법인 폐업 및 정상적인 명의이전 없이 거래되는 대포차량 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김 의원실의 설명이다. 교통과태료 체납률은 ▲2014년 6.5% ▲2015년 6.9% ▲2016년 9.0%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경찰은 교통과태료 징수를 위한 우편발송 비용으로 매년 약 30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상습·장기체납자로 인한 국가재정 손실이 수천억 원에 달하고 있다&rdquo
남양주소방서가 ‘제5회 경기북부 소방공무원 야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8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일 경기 양주시 관내 야구장에서 경기북부 12개 소방관서 야구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남양주소방서 야구팀 ‘히트앤런’은 결승전에서 고양소방서와 만나 접전 끝에 또 한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야구대회 결과 준우승은 고양소방서, 공동 3위는 양주소방서와 의정부소방서에 돌아갔다. 권현석 남양주소방서장은 지난 4일 우승이란 좋은 성적을 일궈낸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스포츠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통해 직원 간의 친목도모와 체력 증진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갈매동에 가스충전소 설치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이 시에 접수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쯤 40여명의 갈매동 주민들이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 가스충전소가 없어 불편하다며 갈매동에 가스충전소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실무부서에서 검토 결과 현행법으로는 안된다고 판단하고 윗선에 보고 했으나 “주변여건이 많이 변했으니 갈매동 전체를 놓고 검토해보라”는 지시에 따라 재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 고위관계자는 전 직원들이 참석하는 월례회의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공직 내부에서는 “민원 해결을 위한 윗선의 순수한 의지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등 청내에서 논란이 일 조짐이다. 현재 가스충전소 설치 민원은 시 관련부서에서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지만, 최종적으로 설치가 불가하다는 결론이 도출될 경우 관련부서는 민원인들로부터 불만을 사는 것은 물론 윗선의 눈총도 받게 될 것이란 일각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반면에 설치가 가능하다고 결론이 난다 해도 충전소가 위치하게 될 갈매동 주민들의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해피누리노인복지관(관장 이상호)은 지난 4일 2018년 경기도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9988 톡톡쇼’에 참가해 ‘세대통합 및 기악분야’와 ‘노래 및 춤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 9988 톡톡쇼는 ‘99세까지 팔팔하게 문화를 즐기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국 최초 노인 동아리 경연대회로, 이날 본선 대회는 ‘세대통합 및 기악분야’, ‘노래 및 춤분야’ 각 1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세대통합 및 기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의 남양주시민필하모니오케스트라팀은 김태윤 지휘자 지도 하에 44명(60세 이상 15명, 19세~59세 20명, 18세 이하 9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고, ‘노래 및 춤분야’특별상을 수상한 청춘열차(라인댄스)팀은 김미경 교수 지도하에 21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돼있다. 이상호 관장은 “앞으로도 문화여가 프로그램
지난해 스쿨존 과속 무인단속 건수는 전년도 13만1천465건에서 248% 증가한 32만5천85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4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다 적발지역은 서울 인수초등학교 앞 스쿨존으로 2017년 한 해에만 1만1천644건이 적발됐다. 이어 서울 숭미초등학교 앞 스쿨존 1만793건, 울산 수암초등학교 앞 스쿨존 9천935건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적발 건수는 서울(8만6천402건), 경기(7만2천199건), 울산(2만3천289건)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증가율은 경남 759%(1천952→1만4천809건), 충북 630%(2천777→1만7천490건), 서울 386%(2만2천399→8만6천402 건) 순이었다. 김 의원은 “스쿨존 내 과속으로 아이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계도 및 처벌을 강화하고, 현재 1만6천555개의 스쿨존 중 3.5%(577곳)에 불과한 무인단속 카메라의 추가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몽골문화촌이 개장 18여년만에 폐쇄된다. 4일 시에 따르면 몽골문화촌은 1998년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후 2000년 4월 수동면 6만2천479㎡에 조성됐다. 몽골문화촌에서는 몽골 전통악기 연주와 몽골 민족의 독특한 발성법으로 부르는 허미, 무용, 기예, 전통 의상 쇼를 미롯해 마상공연 등이 몽골 예술인들에 의해 공연돼 왔다. 또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전통 의상, 악기, 생활용품 등 800여 점이 전시돼 있는 전시관과 몽골전통가옥인 ‘게르’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2007년에는 몽골 대통령 부인이 방문해 기념 나무를 심기도 하는 등 양국간 우호의 상징이기도 했다. 하지만 인건비 등 운영비로 매년 12억원 가량이 소요되고 있으나 수입은 관람료와 주차료 등 예산 대비 17∼20%에 불과했다. 이에 조광한 시장은 최근 몽골문화촌 운영 지속 여부 검토를 담당부서에 지시한데 이어 지난 2일 최종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시의 관련부서는 조 시장의 지시에 따라 올해까지 운영한 후 폐쇄절차를 밟을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폐쇄와 관련된 대안은 없으며 일단 연말에 폐쇄부터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의
남양주시가 남양주시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오미화(60·사회봉사 부문)씨, 윤수하(63·문화예술 부문)씨, 권영수(59·보건환경 부문)씨, 김영표(56·교육 및 체육진흥 부문)씨다. 먼저 진접읍 금곡2리 이장인 오미화씨는 이장단의 건의를 통해 해밀방범대를 발대시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수호했을 뿐 아니라 민간봉사단인 희망나눔넷의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수하씨는 4년 동안 광릉숲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인 ‘광릉숲축제’를 추진해왔다. 또 5년 6개월 동안 주민자치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확대, 마을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주민들이 노래로 하나 될 수 있도록 마을합창제 개최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했다.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장인 권영수씨는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2009년부터 오염하천 방역봉사활동 및 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마로 인해 발생하는 침수가옥 방역봉사 활동, 청소년 및 시민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해외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