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7일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인식개선 교육과 찾아가는 외국인민원상담소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경찰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매월 1회에 걸쳐 찾아가는 외국인민원상담소를 운영해 외국인에 대한 인권을 진단하고, 외국인들이 법과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한 후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이정호 신부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민간차원의 지원활동을 해왔는데 경찰에서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하루빨리 외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상담을 통해 인권침해 및 각종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살펴 하루 빨리 우리사회에 건강한 일원으로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최근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치매예방 강연 및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케어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치매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치매 질환의 원인과 증상 이해, 치매 진단과 치료 방법, 치매를 피하는 방법(적극적으로 정신·신체·사회활동하기, 건전한 생활습관 만들기, 지속적으로 건강관리하기) 등 치매에 관한 전문강좌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남양주!’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극복 캠페인이 전개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치매예방 3·3·3 피켓과 치매인식개선 어깨띠를 착용하고 평내동 주변을 걸으며 치매예방 홍보 및 거리 도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
남양주시가 2018년을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선양사업을 개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정약용 선생이 고향인 남양주 마재로 돌아온 해배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시는 기념우표 발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우정사업본부에 기념우표 제작 신청, 사전공고 및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선 후기 실학자로서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3월 최종 선정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 디자인 공모를 통해 여유당과 목민심서를 넣은 디자인을 선정하고, 시와 협의해 다산문화제 기간인 이달 14일에 발행을 최종 결정했다. 조광한 시장은 “우정사업본부에서 우리시의 신청을 적극 반영해 기념우표를 발행해준데 감사를 드리며, 향후 정약용 선생을 우리시 브랜드 역사인물로 전국 및 전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330원권 16매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우체국이나 남양주시청 문화예술과(☎031-590-2481)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최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년, 열린 내일(Job)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카포상사, KT 서비스 북부지사 등 우수기업 30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1:1 면접을 실시했다. 또 행사장 한켠에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칼라를 찾아 면접 시 의상매칭과 메이크업에 도움을 주는 퍼스널 컬러진단과 진로카드분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참가기업 중 구인이 충족되지 못한 기업과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수시로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홍식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층의 취업난이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다산문화제 성황리 종료 남양주시가 ‘2018 정약용의 해’를 맞아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다산유적지에서 ‘제32회 남양주다산문화제’를 개최했다. 먼저 첫날인 14일에는 다산묘소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초헌관을,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이보긍 남양주시다산문화제추진위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헌화 및 헌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둘째날인 15일에는 사당(문도사)에서 경기북부지역의 유림 100명이 참여해 다산 선생의 학덕을 추모하며 경세제민의 정신을 헌창하는 ‘서원 제사’를 진행했다. 또 이날 일정에는 ‘제12회 다산대상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삼봉농악, 시민난타공연, 가무화서 퍼포먼스, 악단광칠 콘서트, 불꽃놀이 등이 진행됐으며, 다산 해배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산의 마음을 읊노라’라는 주제로 가무화서(歌舞畵書)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날인 16일에는 남양주 판곡고등학교의 다산역사문화학교 학생들이 다산 선생에게 예를 다해 차를 올리는 ‘시민 헌다례’가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최근 구리시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돼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구리청과㈜(대표 최선호)가 구리시청을 찾아 관내 지역 아동센터를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한 것이다. 특히 구리청과㈜는 지난 8월에도 ‘구리시 기초 푸드 뱅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을 만큼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최선호 구리청과㈜ 대표는 “지역 아동센터는 아이들의 건강한 삶과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면서, “아동의 보호, 교육, 문화, 정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지역 아동센터를 후원해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러한 따뜻한 관심이 지역 사회 방과 후 돌봄의 중심인 지역 아동센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후원금은 구리시 관내 14개소 아동센터 및 공동 생활 가정 1개소에 후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저에게 부여된 책무는 남양주시를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바꿔가는 데 도시공사가 최일선에서 제 역할을 하도록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이에 공공과 민간에서 쌓은 경영과 지식을 바탕으로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는 데 열과 성의를 다하겠습니다.” 남양주도시공사 제5대 사장으로 취임한 정건기(58·사진) 사장이 밝힌 각오다. 정건기 사장은 지난 1988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한 뒤 주로 토지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각종 신규사업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정 신임 사장은 택지사업처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데 이어 2017년 8월 퇴직 이후에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의 도시개발본부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정건기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천그룹(대표 김경주)이 최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쌀(10㎏) 200포(8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앞서 ㈜동천그룹은 지난 12일에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쌀(10㎏) 300포(1천200만 원 상당)를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동천그룹 김경주 대표는 “명절이면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어떤 사람들은 명절에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족하게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천그룹에 감사드린다”며 “㈜동천그룹의 나눔참여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나눔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문고리형 순찰카드’, ‘스마트 여성안심 스위치’ 등 특수시책으로 추석명절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문고리형 순찰카드는 쌍방향 걸이 형태로 1만부를 제작, 앞면에는 남양주 시민의 안전을 위한 탄력순찰 안심 메시지를 전하는 문구와 포돌이 이미지를 실어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뒷면에는 침입절도·빈집털이 예방법을 기재해 주민들이 요청하는 장소와 시간 위주로 실시하는 순찰활동이다. 스마트 여성안심 스위치 방범 시스템은 1인 여성가구와 빈집침입 절도 우려 가구 50가구를 선정해 설치, 집을 비우게 될 경우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집안에 불이 켜지면서 침입절도를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시민경찰 등 협력단체들과 합동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안심치안서비스 제공으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12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김영식)와 구리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윤성은) 주관으로 ‘구리 시민과 함께하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1부에는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성미 국장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등 사회복지 유공자 18명에 대한 시상과 구리시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시청, ‘종횡무진 찾아가는 복지’ 구호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보는 음악 듣는 미술 반고흐 음악회’가 진행됐다. 음악회는 반고흐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그림과 음악을 통해 듣는 시간으로, 자기 희생과 사명감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잠시나마 평안을 주는 시간이 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시민 중심 복지 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또한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