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6일 집무실에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양주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열심히 땀 흘리며 대회를 준비한 만큼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 아울러 남양주시민,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하계 아시안게임에 유도, 육상 종목에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유도에서는 지난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바울(-66kg급)과 2018 국제유도연맹(IJF) 그랑프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창림(-73kg급) 선수가 출전하며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육상에서는 포환던지기 한국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정일우 선수가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오는 25일 정일우 선수의 경기를 시작으로 29일 안바울, 30일 안창림 선수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16일 도농역에서 우리 쌀로 만든 찹쌀빵(라이스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쌀의 날(8월18일)을 맞아 젊은 세대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려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쌀빵 나눔행사에는 남양주시생활개선연합회에서 회원들이 만든 818개의 찹쌀빵(라이스빈)을 직접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우리 쌀의 우수성과 효능을 홍보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권순직 소장은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이 조상의 지혜가 축적된 우리 쌀의 우수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앞으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우리 쌀과 쌀 가공품을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찹쌀빵 라이스빈에는 100% 찹쌀과 콩, 팥, 호박고지, 견과류 등이 들어 있어 영양가도 높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식사대용으로 추천하여도 전혀 손색이 없는 쌀빵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 청소년수련 시설협회 연합워크숍(이하 연합워크숍)에서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해밀’(이하 해밀)이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연합워크숍에는 경기도 내 청소년수련시설 14개 기관 청소년 200여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참여자치기구 청소년운영위원회의 교류와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각 단체 소개 및 공동체활동, 장기자랑 및 캠프파이어, 기관별 박람회,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시상 순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타의 귀감이 된 단체에게 수여하는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란 청소년들이 청소년기관의 운영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자치기구이며,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별칭인‘해밀’은‘비가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해밀은 2018년 현재 10기로 중2~고2 까지 20명 내외
남양주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2018년 남양주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전국 15세 이상의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된 ‘2018년 남양주 해커톤 대회’는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반의 신기술을 활용해 남양주시의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방안 구상’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29개팀 18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이틀 동안 대회 주제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의 도움을 통해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만들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대회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회재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난 대피로와 소방시설의 불법 적재를 감지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개발한 ‘삐약이 탐험대’팀의 조준호·이유경·박진현·이의정·조재호 학생이 차지했다. 윤은원 시 정보통신과장은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젊은이들이 무박 2일 동안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이용하여 남양주시의 도시문제
구리시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강변 남구리IC에 있는 높이 81.5m의 국기게양대에 지난 13일부터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구리~포천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사업 시행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주)가 남구리IC 내에 건립한 국기게양대를 시에서 인수받아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게양했다. 남구리IC 내의 국기게양대는 구리시의 제안에 의해 8.15 광복절을 상징하는 81.5m의 높이로 세워졌다. 시는 2007년부터 국가 상징인 태극기를 나라사랑 선양사업으로 전개해왔다. 이후 2010년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경일조차도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태극기의 도시’를 선포하며 대대적인 태극기 선양사업을 추진했고, 국기 선양 조례를 시 자체적으로 제정한 바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에 남구리IC에 태극기가 게양됨으로써 한강과 아차산에 4개의 태극기가 건곤감리 4괘를 4각으로 형성화 해 강변북로에 365일 게양된 배너형 태극기와 함께 구리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태극기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구리시는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제고하고, 전 국민이 한마음
최근 남양주경찰서가 전국 50개 청소년 경찰학교 중 전국 최초로 생존수영 교실을 개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생존수영 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피서를 위해 저수지나 계곡 등을 찾은 학생들이 매년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들이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 개설됐다. 앞으로 남양주경찰서는 화도읍에 위치한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관내 청소년 중 학교폭력 피해자 및 자살·자해 우려 청소년 등의 위기청소년을 선정해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체육 정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여성청소년계 이태경 순경과 해군 특수전 전단(UDT) 출신의 와부파출소 김태경 순경, 청학파출소 소속 신종혁 순경이 나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와 위기청소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존수영교실의 교육일정은 일주일에 2회로, 지원방법은 남양주 청소년 경찰학교(☎031-511-9212)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민간 자율방역단 회원들이 ‘말라리아 없는 청정도시, 건강 행복 도시 만들기’를 위해 지난 10일 모기 서식지인 실개천 지역 청소 및 방역 소독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구리시보건소에서는 모기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2017년 모기 관련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모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감소시키고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합동 방역에 앞서 구리시보건소에서는 민간 자율방역단 회원들에게 정확한 약품 사용과 안전 등 방역 소독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그동안 내 고장 방역을 위해 수고해 온 3개 민간 자율 방역단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로이 발족된 새마을지도자 구리시협의회의 열정적인 방역 소독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해 구리시가 모기로 인한 감염병과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가 관내 여성·아동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환경사업의 일환으로 수택2동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일대 34개소에 ‘이상음원 감지(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리시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기본계획에 따라 여성·아동 등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로부터 1억 6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상음원 감지(음성인식) 비상벨은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CCTV와 연계 설치됐으며, 위급상황 발생 시 여성 등의 ‘살려주세요’ 등 사람의 비명소리나 충격음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즉시 경찰 112상황실에 경보음과 함께 현장 상황을 CCTV 영상으로 보낸다. 이상음원 감지를 한 경찰은 해당지역으로 신속히 출동해 사건 발생 초기에 골든타임을 확보해 피해자 구호, 범인 검거 등 원활한 현장대응을 하게 된다. 경찰은 비상벨의 성능 등을 검증한 후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면 31개소에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변관수 경찰서장은 “음성인식 비상벨이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rd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3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복지동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2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유스필오케스트라단의 식전공연과 기념식,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53㎡ 규모로 가족사랑방, 프로그램실, 운동실, 상담실, 정밀검사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서는 치매상담과 치매진단검사, 인지재활프로그램 및 치매예방교실,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모임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이혼한 전 부인을 찾아가 길에서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9시 20분쯤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길가에서 자신의 전 부인인 B(2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살고 있는 집 근처로 찾아가 B씨를 사람이 잘 안 보이는 골목으로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년여 전 B씨와 이혼했으며, 결혼생활을 할 때나 이혼하고 나서 B씨가 자신을 무시해서 범행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복부 등을 수차례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에서 수술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