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개정 지정차로제(19일 시행) 시행 이틀째인 20일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47번국도와 86번 지방도로에서 운전자들을 상대로 제도홍보 활동을 벌였다. 21일 남양주서에 따르면, ‘지정차로제’란 도로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차량의 제원과 성능에 따라 차로별 통행 가능 차종을 지정한 제도로써 크게 두가지로 나눠 대형ㆍ저속 차종은 도로의 오른쪽 차로를 사용하고 소형ㆍ고속 차종은 모든 도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와관련, 남양주서 해밀파출소에서는 진접읍 금곡리, 팔야리 일대 산업단지와 화물차량 통행이 빈번한 47번국도 상에서 운전기사들에게 지정차로제 위반 시 신호ㆍ속도위반과 같이 단속카메라나 공익신고를 활용한 단속이 가능하고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것을 안내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또, 오는 8월 19일까지 2개월간 ▲음주운전 ▲보행자 및 이륜차 위반행위 ▲화물차, 버스 지정차로제 위반 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개정 지정차로제 홍보 및 계도와 병행해 단속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정착으로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앞 잔디마당에서 희망릴레이 바자회가 개최됐다.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 긴밀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냉방용품 구입비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 바자회는 기존 바자회들과는 달리 현금을 모금함에 기부한 후 기부한 현금만큼 지급된 쿠폰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단순히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기만 하는 ‘마켓’ 개념이 아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개념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건 적십자, 천마 적십자, 진건복지넷, 진건 새마을 부녀회, 진건 의용소방대, 퇴계원 새마을 부녀회, 다산1복지넷, 퇴계원 교회, 사릉중앙교회, 장현교회 등 지역사회의 많은 단체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진건 농협 직원들은 사물놀이 재능기부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흥겹게 이끌었다. 또 ㈜폭스코리아, 승승인터내셔널, ㈜태광커머스, ㈜전원농장, B&K커뮤니케이션즈, ㈜동양할인마트, CJ대한통운, 광진식품, 리빙아울렛 등 34곳의 업체에서 각종 물품을 후원해 바자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바자회에 참여했던 한
남양주시 별내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0일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종훈·이용구)와 이마트 별내점(점장 이병주)으로부터 음료 930개를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음료는 롯데칠성음료㈜와 이마트 별내점이 협력하여 이마트 내 비치된 롯데칠성음료㈜의 물품 판매량 중 5%를 기부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캔 커피와 콜라, 탄산수, 생수로 구성됐다. 류시혁 별내희망케어센터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이렇게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롯데칠성음료㈜와 이마트 별내점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해주신 음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스런 마음까지 시원하게 잘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전달된 음료는 저소득 소외계층들이 이용하는 별내나눔마켓에 비치되어 저소득층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가정에서 종이팩이나 폐건전지·폐형광등을 모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면 화장지나 재사용봉투로 교환해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사업’을 2013년부터 시행 중이다. 종이팩은 안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이 헹궈 가위로 잘라 완전히 펴서 건조한 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면 1kg에 재사용봉투 20리터 2매와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준다. 교환 가능한 종이팩 종류는‘종이팩’재활용 표시가 되어 있는 우유·두유·주스팩이며, 종이팩 1kg은 우유팩 기준으로 200ml⇒100개, 500ml⇒55개, 1000ml⇒ 5개다.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의 회수가 가능하고,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수거 및 교환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폐건전지를 10개이상, 폐형광등을 5개 이상 수거해오면 수거량 구간적용 기준에 따라 재사용봉투 20리터로 교환해 준다. 특히,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시민주도 나눔장터인 남양주 점프벼룩시장과
오티콘 보청기 남양주점이 최근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 난청 노인에게 18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후원하는 ‘희망의 소리 전달식’을 가졌다. 보청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79·여)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보청기가 꼭 필요함에도 구입할 수 없어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참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하고 있는 오티콘 보청기는 2013년 동부희망케어센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 청각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또 검진 결과를 토대로 난청 및 청각 장애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보청기를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 속에서 따스한 나눔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오티콘 보청기의 한지석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는 것은 제겐 큰 기쁨이다. 보청기를 통해 삶의 행복을 되찾고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눔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기쁨과 행복이 실로 엄청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남겼다. /남양주= 이화우기자 lhw@
민선7기 출범을 앞두고 각 지자체별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인수위원회와 관련해 공직사회와 시민들 사이에 ‘실효성’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각 지자체의 단체장직 인수위원회는 아직까지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은 채 행안부 지침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2개 광역시(대전, 제주)와 1개 지자체 정도가 조례를 제정해 놓고 있는 정도다. 이 때문에 각 지자체들은 행안부 지침에 따라 인수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수위 활동은 당선자가 지자체의 조직과 기능, 예산 현황 등을 파악하고 새 지방정부의 정책기조 설정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앞서 민선 5기때는 지자체 244곳 가운데 132곳이 새 단체장으로 바뀌었지만, 이중 83곳만 인수위를 구성했고 나머지 49곳은 구성하지 않았다. 민선 6기때도 지자체 243곳 중 새 지자체장이 선출된 곳은 106곳(광역 11곳, 기초 95곳)이지만, 이중 61곳(광역 10곳, 기초 51곳)이 인수위를 설치했고 45곳(광역 1곳, 기초 44곳)은 설치하지 않았다.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았던 모 지자체 민선 6기 당시 당선인은 “인수위원회가 많은 예산과 인력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가 남부희망하우스봉사단과 함께 지난 18일 양정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꿔주기 위한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를 받은 가정은 어머니와 어린 자녀들이 함께 살아가는 가구로, 이들은 집 내부의 도배가 오래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음에도 빠듯한 경제사정으로 주거환경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남부희망케어센터는 희망하우스봉사단의 재능기부와 함께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의 지원금으로 자재를 마련해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를 대비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현재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많은 기관, 단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받은 이웃들의 행복한 얼굴을 볼 때면 지원하는 우리 또한 행복해진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공모배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매년 1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거 취약계층들을 위한 다양한
구리시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토평도서관(3층 다목적홀)에서 ‘조선왕릉과 콘텐츠 소재 발굴’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노원구, 성북구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조선왕릉 문화벨트 사업의 하나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은 수많은 이야기를 가진 다양한 콘텐츠의 보고로,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공감과 유대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 진행은 제1발표로 정정남 경기대 교수가 ‘산릉도감 의궤의 구성과 내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수원박물관의 이민식 학예연구사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진다. 제2발표는 조선 후기 왕릉의 석공과 도편수 이야기를 주제로 김민규 연구원이 발표하고, 간송미술관 신채용 연구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제3발표는 역사 소재 콘텐츠를 이용한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김현수 작가가 발표하고, 김재환 작가가 토론을 한다. 행사 마지막은 역사건축기술연구소 이경미 소장이 좌장으로 종합 토론이 예정돼 있다. 한편, 구리시와 인접한 남양주시, 노원구, 성북구 등 4개 자치 단체에는 조선왕릉 총 40여기 중 17기가 소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8일 남양주시노인복지관과 치매국가책임제를 위한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파트너 교육 및 양성 ▲치매어르신 집중사례관리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 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치매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양주풍양 치매안심센터장은 “남양주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치매예방관리사업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협약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아름다운 백세를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다음달부터 12차례에 걸쳐 매주 월요일에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백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문을 활용해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 훈련법과 ‘두근두근 뇌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폭염 대책 기간(5월20일∼9월30일) 동안 경로당 및 공공기관을 무더위 쉼터(42개소)로 지정하고 TF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과 면역력 약화로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조치, 무더위 쉼터 등 폭염대비 추진실태를 자율방재단과 함께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31개소 경로당에 대해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해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관리책임자 3명을 지정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는 애로사항 수렴과 안부전화, 방문건강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특히, 무더위쉼터에서 가동되는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시설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 등 미비 사항에 대해 즉시 교체·수리하고 무더위쉼터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홍보판 및 현수막도 설치했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휴대용선풍기 및 재난유형별 국민행동매뉴얼 등 각종 홍보용품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보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