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주관하는 ‘바닥신호등(가칭)’ 시범운영 대상지로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운영은 스마트폰 몰입으로 인한 횡단보도 교통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노면알림표시(바닥신호등)를 설치하는 것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교통안정성, 경제성, 기능성 등에 대한 정량·정성적 검증을 통해 확대 여부를 판단한다. ‘바닥신호등’은 장애인 점자블록을 변형한 기존 LED점자블록 형태에서 횡단 보행자 안전 증진 목적에 부합한 형태(폭 10㎝ 띠모양)의 시설물로 개선됐다. 시는 주요 사고다발지역 현장패턴 및 통행량 분석 통해 남양주경찰서와 협력해 도농역 인근 버스중앙차로 횡단보도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유사 신호시설물로서 신호제어기 연결 기준이나 길이, 설치위치 등을 표준규격(지침)에 반영하고 운영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상의 문제점을 보완해 시민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박유희(55·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시민이 실감하는 사통팔달 교통정책’을 2차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후보는 “철도교통망을 확충해 진정한 남양주 전철시대를 열겠다”며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남양주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호선(진접선) 및 8호선(별내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적기 완공해 정상 개통하도록 하고, 별내선 복선전철 진접선 연결과 함께 별내중앙역사를 신설해 테마가 있는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며, 9호선을 남양주까지 연장하도록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택지개발사업, 연계철도망 확충(GTX-B노선) 및 별내역 이용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경춘선급행열차(ITX-청춘)가 별내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더불어 “내부도로망을 확충·개선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관내를 통과하는 고속도로 통행요금 인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 을)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발생한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인 크린넷 사고와 관련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발방지 근본대책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예산과 정책지원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26일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각계 전문가, 중앙정부, 남양주시, 주민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 단기적 재발방지대책을 포함한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양주시는 당장 사고원인이 된 대형투입구를 모두 폐쇄하고 잦은 고장과 사고원인규명, 재발방지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25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통화해 사고원인규명과 전국 쓰레기 집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근본적 안전대책수립을 요청했다”며 “전국적인 실태점검과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답변을 들었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의 재발방지와 대책수립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기호 사장이 공사 고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체육문화센터 로비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찾아가는 사장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와부체육문화센터 로비에서 1대1로 고객들을 만나 시설 이용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과 의견수렴을 듣고 시설 이용 등에 대한 상담을 했다. 이 시장은 호평·오남·화도·진접체육문화센터 및 에코랜드수영장과 유기농테마파크, 청소년수련관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설과 사업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사장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현장 중심의 고객의견 수렴 기회 확대를 통해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구축과 소비자 중심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 오랜 염원인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 건립 사업’이 오는 7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구리시는 여성회관 건립 사업이 최근 ‘2018년도 제1차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발주 계획 협의를 통해 설계내역, 건축허가내용 등 세부자료를 확인하고 공사·감리·폐기물 처리용역 발주계획 등에 대해 협의한다. 이후 시공사를 선정한 후 오는 7월 착공, 2020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방식은 시가 완료한 설계를 토대로 캠코가 건설단계부터 자금을 투입, 공유지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하며 총사업비는 315억6천700만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성회관은 아차산로 453번지(구리아트홀 뒤)에 들어서며 연면적 1만1천272.17㎡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 후에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 여성문화강좌 및 취업지원을 위한 시설인 여성새일센터,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 위기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한 가정폭력상담소와 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등도
구리시는 그동안 흉물스럽게 방치돼 왔던 인창동 소재 (구)중앙선 폐기차터널을 활용한 체험 및 휴식시설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중앙선 철도노선 변경으로 수 년간 방치됐던 ‘구릉터널’을 리모델링해 녹색·농촌체험 6차 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타당성조사용역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지난 20일 한국철도시설 관리공단 수도권본부로부터 폐터널 점용허가를 받았다. 또 지난 4월 추경을 통해 기본 실시설계 용역비 1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안으로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 1단계 사업을 추진,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인창동 산2- 195번지 일원 2천714㎡에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 오는 2020년까지 진입광장, 유기농 장터, 전시장, 블라인드 카페, 가상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시는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시민뿐 아니라 인근 수도권의 시민들의 다양한 레져, 생태, 힐링 등을 통한 최적의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인창동 폐철도터널을 리모델링해 6차 산업단지로 조성할 경우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시설이 될 것”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을 점검하던 30대 남성이 쓰레기 수거 배관으로 빨려 들어가 숨졌다. 24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거리에서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 점검 작업을 하던 조모(38)씨가 지하에 있는 배관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탐색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사고 2시간 만에 투입구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배관에서 조씨를 발견, 굴착기 2대를 동원해 조씨를 꺼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조씨는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에서 공기가 새는 문제가 발생하자 원인 파악을 위해 지하 배관 쪽으로 몸을 숙였다가 순식간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북우편교류,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토론회가 2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노웅래(서울 마포갑)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열렸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한정 의원은 개회사에서 “북한이 체제위협의 부담을 거의 느끼지 않으면서도 남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우편교류가 우선적으로 시도할만한 사업”이라고 토론회를 주최한 이유를 밝혔다. 또 노웅래 의원은 “남북우편교류 추진의 경과와 현황, 남북우편교류에서 대두되는 법률적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가 남북교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공무원노동조합 사무총장은 46년 미소 공동위원회 협정체결 이후 한국전쟁 전까지 남북 간 총 288만5천931통의 편지가 교환된 사실 등 ‘남북우편교류 추진의 경과와 현황’에 대해 발제했다. 토론에서는 이상호 통일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사무국장, 이연희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사무총장, 심구섭 남북이산가족협회 회장이 남북우편교류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우정사업본부)이 공동주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경선 후보인 민경자(54·사진) 예비후보가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정책 연대를 통해 구리시를 성남시처럼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민 후보는 “‘급조한 선거정책이 아닌 검증된 실질적 대안’으로 구리전통시장,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생계터전 보호를 위한 해법으로 골목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도를 도입해 영구치아배열이 완성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적절한 치료 및 예방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며 “구강위생검사, 불소바니쉬도포, 치석제거, 치아홈메우기 등의 진료와 칫솔질, 치실질, 바른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보건교육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자 경기지사 후보가 진행해 왔던 청소년, 청년배당과 더불어 무상교복 정책 등 정책 선진화도시인 성남시의 좋은 정책들을 계승하겠다”고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자유한국당 예창근(63·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남양주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중 최초로 24일 ‘스마트펀드’를 출시했다. 예 후보는 “이젠 더 이상 불법자금으로 선거를 치루는 시대는 지났고. 깨끗한 정치는 깨끗한 후원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믿고 지지하는 사람들의 100% 후원’으로 투명하고 성숙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펀드의 총 금액은 2억원이며, 펀드 상환은 2018년 8월 선거비용 보전 직후에 이뤄진다. 이날 개설된 예창근 스마트펀드는 홈페이지(www.libertyfund.co.kr)에 방문해 가입약정서를 작성하거나 직접 선거 사무실을 찾아 가입약정서를 제출할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