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현덕(52)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 최수규 차관을 만나 경기북부테크노벨리를 ‘청년창업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청년창업특구 지정 뿐 아니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기부의 소상공인 역점사업 역량 점프업(Jump-Up) 프로그램, 상권정보 시스템, 여성 CEO대상 MBA 교육 지원도 적극 요청했다. 이에 최 차관은 “테크노밸리가 청년일자리의 보고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가장 주력하는 정책도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며 “경기북부테크노밸리가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니, 남양주도 시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앞서 서울 북부 5개 대학 창업센터장 및 첨단기업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테크노밸리 홍보와 우수인재유치·청년기업 입주를 독려한데 이어 폴리텍 남양주 유치를 위해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을 예방하는 등 질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7일 다산유적지에서 ‘정약용선생 서세 182주년 추모제향’ 행사를 개최했다. 추모제향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정약용 선생이 돌아가신 음력 기일(2월22일)에 정약용 선생을 기리는 행사다. 이날 제향은 다산유적지 문도사(다산사당)에서 제례와 종묘제악 등과 함께 진행됐다. 제례상은 정약용 선생의 7대 종부가 준비했으며,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제 종묘제례악보존회가 무희와 함께 연주했다. 또 행사에는 회혼(결혼한 지 60년 되는 해)례 당일 돌아가신 정약용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안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중 올해 회혼을 맞은 사람들의 회혼례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전통주, 탁본 및 서예 체험과 VR체험 ‘과학자 정약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으며, 여유당 생가에서는 도곡 도예가들의 달항아리 전시도 열렸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추모제향은 다산 정약용선생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산 정신을 행정에 접목시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구리시는 재활용품 수거 등을 위해 항상 도로상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장비 등 각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여 명의 어르신이 폐지 수거 등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며 이중 20%는 기초생활수급자이고 17%는 차상위계층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천400만 원(도비 포함)을 확보, 위험사각 지대에 처한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11일 교통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LED조끼와 운반도구에는 야간식별장치와 반사경, 안전장갑, 황사마스크 등 안전보호 장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최근 폐자원에 대한 중국의 수입 불허로 ㎏당 144원이던 폐지 가격이 수 개월 사이 90원대로 하락하는 등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대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의 근본적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생계를 위한 수단으로 폐지 수거를 하는 것으로 파악돼 우선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후 일자리 알선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
남양주도시공사가 최근 남양주시 금곡동에 소재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남양주도시공사 직원들은 복지관의 주간보호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말벗이 되어 주고, 함께 간식을 만들면서 시간을 보냈다. 현재 남양주도시공사는 홀몸노인, 아동, 장애인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해 ‘4대(건강, 그린, 노력, 희망)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운영 중이다. 이번 활동 역시 희망나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기호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선도적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전년 대비 사회공헌 활동 영역 및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며 “도시기반시설 구축과 공공시설 운영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공사는 남양주시의 나눔문화 전파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오는 23일에도 관내 요양원에서 고령층 여가생활 지원 활동과 5월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 배식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와부초등학교(교장 김영신)가 지난 4일과 5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학 축제의 장 ‘2018와부과학진로체험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2018 와부과학진로체험축제’에는 1천400명 학생이 과학체험활동에 참가한 가운데 운동장에서 2일간 개최됐다. 선생님들과 학부모 봉사단 130여명, STEAM 동아리 학생들의 주도로 운영된 23개의 과학체험활동부스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으면서도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로 구성돼 학생들의 호응속에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축제의 방향과 프로그램을 정했으며 STEAM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부스도 2개를 마련했다. 부스 프로그램은 과학원리 탐구, 수학원리 탐구, 소프트웨어교육 등 3개의 영역으로 구분돼 학생들이 그 동안 교육과정에서 익혔던 지식을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형태로 준비됐다. 특히, ‘달콤한 푸딩 만들기’, ‘팝콘이 팡! 팡!’, ‘반짝반짝 LED탱탱볼’, ‘초음파센서 멜로디 피아노’ 등 23개의 체험활동은 놀이에 참여하면서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김영신 교장은 “학생, 교사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있는 과학축제인 만
남양주경찰서가 범죄와 재난 취약지역 등 사회불안요소에 공동으로 대응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민10%참여 주민안전연합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있다. 8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주민10%참여 주민안전연합대’는 2017년 3월 각 지구대·파출소별로 발족해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 경찰, 지자체, 협력단체가 공식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교통봉사대 등 11개 시민단체가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3만여 명의 회원이 있는 남양주 예비군지역대도 참여했다. 현재 ‘주민10%참여 주민안전연합대’에는 남양주인구 67만 명의 8.7%인 5만8천 명이 가입해 활동 중에 있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별로 범죄다발구역 및 주요통학로 주변에서 ‘범죄예방 및 생활 속 안전의식 확산’이라는 주제로 캠페인과 범죄예방진단 및 탄력순찰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들은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함께 순찰하면서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개선의 필요성을 점검하며 내고장의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경찰은 이같은 합동순찰 활동으로 6개의 가로등 밝기를 개
구리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등 취약지역에 쾌적한 보육환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9일 구리시립 갈매푸르지오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입주가 마무리되고 있는 갈매단지에 총 사업비 2억1천만 원(국·도·시비 포함)을 투입, 갈매지구 푸르지오아파트내 구리시립어린이 집(5개 학급, 48명)을 오는 9일 개원하고 추후 갈매 아이파크 아파트단지 등 2개소에도 시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또 내년 3월 연면적 578㎡, 지상 2층 규모의 시립인창어린이집이 건립되면 장애아 통합과 시간제보육 등 다양한 계층들이 이용 가능한 취약보육 시설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갈매지구 미취학 아동 양육 및 출산가능 세대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가정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정보제공 등 전문적인 인프라가 구비된 ‘갈매아이러브맘카페’도 올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를 가진 부부들이 일과 생활로 영·유아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이웃과 어울려 육아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도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백경현 시장은 “시는 당면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최
남양주시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매년 진행되는 상설공연 ‘북한강 문화나들이’가 오는 7일 스피닝 댄스 및 아르헨티나 탱고, 드럼라인 림의 화려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북한강야외공연장(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554)에서 진행된다. 전문 공연단체들의 공연과 지역우수 동아리 공연, 매월 둘째 주엔 체험놀이, 매월 마지막 주 월말상설인형극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공연과 공연 사이에 레크리에이션과 미니게임도 진행돼 관람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부턴 휴가철 관람객 감소와 장마철 우천으로 인한 공연 취소를 고려, 7월과 8월엔 휴연하고 봄·가을 공연에 집중해 공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할 방침이다. ‘북한강 문화나들이’의 모든 공연과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031-590-4598)에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최현덕(52)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3일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을 예방하고 폴리텍 남양주 유치를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1차 교통공약, 2차 남양주 발전과 일자리 창출 공약에 이어 이날 “남양주에 폴리텍이 유치될 경우 경기북부테크노밸리, 그린스마트밸리와 함께 대한민국 창업·기술교육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쳤다. 이 이사장은 남양주에 건설될 테크노밸리에 큰 관심을 보이며 경기북부지역 폴리텍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융합기술교육원을 최 예비후보에게 소개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11개 대학, 35개 캠퍼스로 구성된 국책 특수대학으로, 높은 취업률과 수준 높은 교육으로 지자체들이 앞 다퉈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또 4차 산업 선도인력 양성의 테스트 배드(Test-Bed)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은 재학생 전원이 4년제 대졸자로 수 십대 일의 경쟁을 통과해야 하며 취업률이 무려 92.2%에 달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읍에 거주하는 한 초등학생 형제가 1년간 모은 저금통과 라면 10박스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하며 감동을 전했다. 주인공은 남양주시 송라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박한결(13)·박한가람(10)군. 이들은 최근 자신들의 생일이 있는 4월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년 동안 모은 저금통과 라면 10박스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박한가람·박한결군은 “작년에 처음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 알게 되었다. 1년 동안 열심히 모은 저금통의 동전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형제가 전달한 후원금과 후원품들은 4월 생일을 맞이한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나눔이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나눔 릴레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