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일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곽영진 서장을 비롯, 전 부서 과장 및 계장, 지·파출소장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경찰서는 2017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5개월 간의 교통사망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발생요인인 3대 항목(야간, 보행자, 노인)을 지정하고 맞춤형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시설개선(가로등 점검,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 인도 추가 설치)을 통한 야간 및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추진하고,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남양주시 어르신의 교통안전의식을 함양하여 노인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최현덕(52)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일 남양주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2차 공약 ‘상전벽해 남양주’와 ‘다다익선 남양주’를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두가지 공약으로 ‘남양주 새판짜기’를 추진해 남양주시가 진정한 균형발전, 혁신성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전벽해 남양주’ 전략으로 남양주의 중심지(명동) 조성, 랜드마크형 남양주 센트럴파크 조성, 화도아트밸리 조성과 제2국립현대미술관 유치, 경기북부테크노밸리와 그린스마트밸리 성공적 안착, 명실상부한 정약용 도시 건설을 통해 남양주에 역동성을 부여하고 도시가 제기능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다익선 남양주’ 전략으로 남양주 규제완화 촉구와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 촉구를 주장했다. 1차 발표에서 ‘남양주 고속철도 시대’를 선언하고 수석대교 건설, 9호선 연장 등의 공약을 발표한 최 예비후보는 “생활밀착공약, 교육, 복지공약 등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 대표 봉사단체 구리시목민봉사회와 구리새마을금고가 최근 ‘쌩큐 밥차’에 쌀 100포(2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쌩큐 밥차’는 한뜻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토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는 무료 급식차다. 전달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 김기춘 시 새마을금고 이시장, 윤재근 봉사회장, 이영훈 한뜻교회 목사 등 4명이 참석했다. 구리시목민봉사회는 평소에도 집수리봉사, 쌀 전달, 맞춤 안경 제공, 설·추석 선물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구리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지역 환원 사업으로 30여 억원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기춘 이사장과 윤재근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매진하여 이웃과 함께 잘 사는 구리시를 만드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 사용된 현수막과 보드판은 다윤기획의 최경윤 대표가 기증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동구동 한진그랑빌 뒤 동창마을과 남양주 다산지구를 연결하는 왕숙천 잠수교(세원교)를 철거하고 새로운 교량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정밀안전 진단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될 정도로 교량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결과에 따른 것으로, 시는 총사업비 35억 원(도비 20억 원, 시비 15억 원)을 투입, 길이 228m, 너비 5m 규모로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원교는 준공한 지 34년이 지났으며 그동안 우기 때면 물에 잠겨 주민들은 우회해 다녀야 했으며 미끄럼 사고, 침수 사고 등이 발생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이 같은 위험요소들이 사라지고 인근 동창마을 주민들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원교는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구리테크노밸리가 조성되는 사노동과 인접하고 있고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입주가 예정돼 있어 향후 이용 시민들의 많을 것으로 시는 예측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그동안 우기시 세원교가 침수돼 동창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의 통행이 제한되고 교량에서 미끄럼사고가 발생하는 등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올해 말 교량이 완공되면 이런 불편들이 완전 해소될 것”이라며 “새 교량 주변으로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4월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시민에게 필요한 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의학드라마 중 선·후배 의사의 대화를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해당 드라마에선 후배의사가 선배의사에게 ‘좋은 의사인지 아니면 최고 의사인지’를 묻고 선배의사는 ‘나는 둘 다 아닌 환자에게 필요한 의사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고 대답했다. 이 시장은 특히 “아무리 좋은 의사라도 환자를 치료할 능력이 없다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무원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감정없이 법대로 처리하거나 처리는 못해 주면서 들어만 준다면 최고의 공직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민에게 필요한 공직자는 성심성의껏 들어주는 경청과 그 일을 해결 할 수 있는 전문성 및 실무수행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시장은 해피누리복지관 개관과 행정복지센터별 향토방재단 발대식 관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하인리히의 법칙’을 생각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남의 신분증으로 은행계좌를 개설하고 휴대전화도 개통한 뒤 인터넷으로 물품판매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와 ‘낚시사랑’ 등에서 스마트폰과 낚싯대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총 88명으로부터 2천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해 7월 가석방 이후 다시 범행에 나선 A씨는 범행을 통해 번 돈은 생활비와 불법 스포츠도박 비용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 2월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습득한 고교생 B(18)군으로부터 10만원에 산 뒤 항공권을 구매해 제주도로 도피했다 제주의 한 모텔에서 투숙 중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등 법정 신분증을 분실하면 반드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시급하게 추진중인 조직개편(안)이 6.13 지방선거라는 변수로 인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일 시와 구리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현행 3국, 3담당관, 19과 체제에서 4국, 1단, 2담당관, 24과 체제로 변경하고 경제교통국과 한시 기구인 테크노벨리추진단을 신설하는 내용의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조례안은 또 일부 부서의 명칭 변경과 이동 등을 담고 있으며 직원 정원도 현재 671명에서 722명으로 51명 늘어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조례안은 시가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의 조속한 추진, 인구 20만 명을 넘어 선 도시에 걸맞는 행정 등으로 인해 조직개편과 인력 증원이 시급하다고 판단, 마련했다. 시는 이후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5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지난 달 15일 시의회에 안건을 제출했으며 오는 9일 통과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하지만 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측의 시의원들이 오는 지방선거 이후로 해당 조례안 통과를 미루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시가 애를 태우고 있는 것. 이에 시의회 박석윤 운영위원장(민주)은 &
그동안 사실상 일부 단체들이 독점점으로 사용해 오던 남양주시 관내 공공생활체육시설이 통합운영관리 시스템에 의해 시민들에게 개방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관내 공공생활체육시설은 그간 일부 단체들에 의해 몇몇 동우회 등에서 독점적으로 사용, 일반 시민들은 이용할 수 없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심지어 어떤 단체들은 해당 시설에서 음식을 조리해 회식까지 벌이는 등 공공생활체육시설을 마치 사유시설처럼 사용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지탄을 받아왔었다. 이에 시는 관내 공공생활체육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모든 시민들이 간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01개 시설에 통합운영관리(예약) 시스템을 구축, 지난 2월부터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해 시설 이용신청과 결재를 간편히 할 수 있게 되고 운영이 투명해진 것은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생활체육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것. 또 운영자는 관리·유지보수·시설투자 등 시설관리 전반적인 내역을 용이하게 등록관리 할 수 있게 돼 효율적인 운용과 함께 투명한 체육행정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단체들이 시설을 독점하다시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건설공사와 관련, “오는 2020년 12월 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일 김한정 의원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달 30일 김한정 의원(더민주·남양주을)을 만나 진접선 건설 공사 지연 최소화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우선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개통 지연의 원인이 된 2공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김 장관에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또 “2공구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21개월의 공사 지연 사유가 생겼으나 그 동안 철도시설공단은 ‘공사 지연은 없다’고 안이하게 답변하다가 갑자기 당초보다 공사가 1년 7개월 지연이 된다고 입장을 바꿨다”며 철도시설공단의 무책임을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터널 굴착 공법을 기계굴착과 발파를 병행하도록 해 지연기간을 7개월 정도 단축해 오는 2020년 12월 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다만 발파로 인한 소음과 진동에 대해서는 해당지역 주민들이 협조를 해줘야
남양주경찰서는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탄력순찰 ‘주민요청함’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이 순찰을 희망한 지역을 제시, 총 390개의 순찰장소를 선정한 뒤 지구대·파출소에선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탄력순찰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주민요청함’은 지구대와 파출소 앞, 지하철역 앞 등에 설치돼 주민 누구든지 지나가다 순찰희망 시간·장소를 적어 제출할 수 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구역 41개소에는 QR코드가 포함된 ‘탄력순찰배너’를 설치해 온라인으로 쉽게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적인 여론수렴으로 매월 순찰지점을 변경하는 등 주민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 이와 함께 1365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해 탄력순찰 지점을 협력단체, 주민, 학생 등과 함께 순찰한 뒤 봉사활동 시간도 인증하는 ‘탄탄순찰’도 추진, 주 3회 이상 탄력순찰 지점을 합동으로 순찰하고 있다. 곽영진 서장은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공동체 치안 확립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초석으로 삼아 내실있고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