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마트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는 무빙워크 점검 중 기계가 갑자기 작동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근로자들의 안전규정 준수 여부를 비롯해 해당 업체와 이마트가 관리 감독을 제대로 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29일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고는 28일 오후 4시 25분쯤 남양주시 이마트 도농점 지하 1층과 지상을 연결하는 무빙워크 점검 과정에서 발생했다. 작업에는 근로자 4명이 투입돼 무빙워크 위쪽과 아래쪽에 2명씩 배치돼 점검을 진행했다. 숨진 이모(21)씨는 아래쪽 무빙워크 위에 서 있었다. 점검 과정에서 위쪽에 있던 근로자들이 기계를 작동시키는 순간 이씨 발아래 무빙워크가 움직이며 이씨는 균형을 잃고 아래쪽 틈에 빠졌고, 기계에 몸이 끼인 이씨는 약 한 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업체와 이마트 사이 관계가 하청 혹은 재하청으로 볼 수 있는지 노동부에 검토를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28일 호평동에 위치한 밀알지역아동센터에서 이승진 한의원, 임성용 한의원과 드림스타트 대상 ‘키크는 추나치료 교실’ 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이들 한의원은 지난 2년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치료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아동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추나치료와 함께 운동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이 진행하는 ‘키크는 추나치료 교실’은 치료 전·후 모아레(MOIRE) 검사를 실시해 아동의 신체 변화 상태를 측정한 후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추나 치료와 함깨 개인별 운동법, 생활관리 요령 등을 교육한다. 이승진 원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척추 자세 질환에 시달리고 있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요통, 관절통, 목어깨 통증 등을 호소하는 아동들이 많이 늘고 있다”면서 “체형이 무너지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자신감 결여, 예민함, 우울감, 집중력 저하 등의 정서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추나로 체형을 교정하고 교정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여 척추를 바르게 만들면 키가 크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성용 원장 역시 “인터넷, 스마트폰의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 여성농업인 중심의 관내 농업인들 15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의 효율적 활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6일부타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외부 전문강사와 박진영·장형수 주무관이 굴삭기와 트랙터, 관리기 3종을 교육하고 있다. 교육은 농기계 운전 시 알아야할 필수사항과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한 이론, 농업기술센터 인근 교육장에서의 농기계 실습으로 이뤄졌다. 박창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기종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사용법을 배워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농기계 교육을 실시해 사고 없는 안전한 농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은 오는 31일 민속·마상공연을 개막한다. 몽골문화촌은 3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정기공연을 실시하며, 민속예술공연은 일일 2회 50분씩, 몽골마상공연은 일일 2회 40분씩 진행한다. 민속예술공연은 전통악기 합주와 허미, 무용과 기예, 전통·현대 노래 퓨전공연을 하고, 몽골마상공연은 춤추는 말, 마상기술, 고공서커스, 활쏘기 등 사람과 말이 혼연일체가 되어 펼치는 공연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한다.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선사하는 몽골의 전통춤과 선율을 느껴 볼 수 있는 몽골예술공연과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몽골마상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몽골문화촌 매표소(031-559-801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은 몽골의 전통문화와 생활방식, 예술, 역사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2000년 4월에 건립한 곳으로 민속예술과 마상 공연을 비롯한 몽골관련 각 종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몽골문화 종합관광지이다. 특히 이곳은 민속예술 공연장(327석)과 마상공연장(245석)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몽골 문화예술 공
남양주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의 워커힐 시어터에서 ‘다산 정약용 해배 20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 지속가능한 발전, 정약용에게 묻다’가 개최된다. 시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류의 공존과 공영에 대한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사상과 실학 사상을 토대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실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UNESCO는 다산 탄생 250주년을 ‘유네스코 관련기념일’(Anniversaries with which UNESCO is associated in 2012)로 지정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과학과 정치, 사회사상을 아우르는 업적을 세계와 함께 기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국내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전문가뿐만 아니라 인문학, 경제학, 과학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천을 정약용 선생의 삶에서 모색하고 논의하는 세션들로 구성돼 있다. 첫째 날 개막식에선 국내 고전 학계의 거목인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임형택 명예교수, UN 산하 자문기구인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의
구리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차량 3대를 증차, 총 12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이하 ‘행복콜’)를 본격 설치하고 9대로 운영해 왔으나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차량 증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행복콜을 위탁관리 운영 중인 구리도시공사는 추가 증차에 따른 운전원을 공개 채용, 친절마인드 교육 및 현장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향후 예약제 및 즉시 콜 서비스의 회전율과 일일 이용건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행복콜 이용대상자는 장애인 1·2급 및 65세 이상 시민으로, 버스나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이다. 운행지역은 시 전역을 비롯,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전역이며, 편도로 이용할 수 있다. 출발지는 시 관내를 원칙으로 하며 평일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운행요금은 기본 10㎞당 1천200원이며 초과시 1㎞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가산된다. 행복콜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 결과가 통보된 후 콜 상담전화나, 팩스, 홈페이지, 스마트폰(구리시 행복콜)을 통해 차량배차를 받으면 된다. 예약
자유한국당 예창근(63)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SNS 등에서 나돌고 있는 자신에 대한 음해성 유언비어와 관련, “과거의 악의적인 보도를 선거에 이용하려고 확대 재생산,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행위를 더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예창근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영어마을 춤판 MBC보도 관련사건’은 용역에서 해고된 노동자가 복직을 위해 영어마을을 음해하기 위한 영상을 찍어 제보해 MBC가 보도한 사건”이었다며 “당시 경기도 조사담당관실에서 이틀간 심층조사 후 마케팅 차원의 공식 홍보행사로써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 징계나 처벌 없이 끝난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예 예비후보는 지난 2013년 8월 파주 영어마을 총장 재직 당시 여성단체 회원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수업 중인 가운데 술자리와 춤판을 벌였다는 보도로 곤혹을 치른바 있다. 또 그는 “지난 3월 8일자 일부 언론에 특정 종교단체와 뒷거래를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그 종교단체 신도라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양주시장 선거에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자 경쟁관계에 있는 일부 출마예정자들이 모략과 중상을 일삼고 있다”고 토로했다. 예 예비후
구리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버스정류장에 설치되어 있는 실시간 정보 안내시스템(BIT)을 확대,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갈매공공택지지구 내 20곳을 비롯, 총 153개 버스정류장에 실시간 위치 및 도착예정 시간을 안내하는 버스정보안내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을 통해 이용객들이 버스 도착시간과 시정소식, 실시간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는 첨단교통시스템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마을버스 도착정보 제공과 직행좌석버스의 잔여 좌석을 사전에 제공하는 빈자리 정보를 전광판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 구축에 이어 올해에는 외곽 등 주요 민원 발생 지역과 미설치 지역등 주민불편지역을 대상으로 전체 확대해 시인성이 좋은 LED 전광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버스정보안내전광판을 통해 시의 다양한 시정정보 표출과 노선정보, 주요 행사 및 실시간 뉴스 등의 기능들을 추가하여 구리테크노밸리 유치도시 다운 면모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버스정보시스템 추가 설치를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토록 하겠다”며 “
남양주시가 연간 16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지원을 위해 4억7천여만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6천여 명에게 하복비(한벌 7만6천 원)를 무상공급하기 위한 조례를 입법예고중에 있다. 시는 조례가 확정되고 학교와의 협의 등 행정절차가 끝나면 올해 하복비부터 지원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동·하복 모두 무상 공급할 방침이다. 1인당 동·하복 1벌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1인당 27만 원씩 예산이 소요되며 6천여 명에게 지급하기 위해서는 연간 16억2천여만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의 자주재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소득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교복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원대상을 신청당시 시에 주소를 두고 중학교에 입학 또는 전학한 신입생으로 정했으며 법령 등 기타 다른 방법으로 교복비를 지원받은 학생은 제외된다. 시는 오는 5월중 신청을 받을 예정이이다. 시 관계자는 “(무상교복사업은)일부 지자체에서도 시행중에 있다”며 “경기도 교육청과의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추진
남양주시는 오는 4월7일 다산유적지에서 ‘정약용선생 서세(별세의 높임말) 182주년 추모제향’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모제향 행사는 정약용 선생이 돌아가신 날인 2월22일(음력)에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로,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됐다. 다산유적지 문도사(다산사당)에서 열리는 이날 제향에는 제례와 종묘제례악 등이 진행된다. 그 중 제례상은 정약용 선생의 7대 종부가 준비하며,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보존회가 무희와 함께 연주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회혼(결혼한지 60년이 되는 해)례 당일 돌아가신 정약용 선생을 기리고자 조안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중 올해 회혼을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회혼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통주, 탁본 및 서예 체험과 과학자 정약용(VR체험), 도곡 도예가들의 달항아리 전시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 당일 오전에는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에서 기념공연과 강연이 펼쳐진다. 그 밖에 자세한 문의사항은 문화예술과 정약용팀(☎031-590-8548) 또는 남양주문화원(☎031-592-0667)으로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