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2025년 신학기를 맞아 ‘안전이 우선인, 안심 1등 도시 다산동’을 슬로건으로 청소년 안심귀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다산1지구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생활안전협의회, 통장협의회, 다산해병자율방범대, 체육회, 주민자치회, 서울에이스병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다산역에서 중앙공원까지, 상가와 학원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했으며, 더불어 흡연·음주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홍보물도 배부해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최문삼 생활안전협의회장은 “민-관-경이 함께하는 다산1동 지역안전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다산동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합동순찰 등 안전강화 활동에 적극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우리 지역은 인구 1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한 만큼, 이에 걸맞은 맞춤형 안전 정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
구리시는 여름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주택 및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호우로 인한 침수 및 하수도 역류 피해접수는 주택 14건, 상가 10건, 농가 3 건 등 총 27건이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2023년 '구리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신설하고, 2024년부터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차수판 42개소, 역지변 1개소 등 모두 43개소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도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과 상시 근로자가 10명 미만인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의 주택이나, 하천 또는 저수지와 인접해 있거나 하천의 최고 수위보다 낮은 지역의 주택 등을 우선으로 한다. 또, 최근 5년 이내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중복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보조금을 받은 경우는 제외대상이다. 대상이 되는 단독주택과 상가는 가구 및 상가별로 200만 원, 공동주택은 공용부분에 한해 단지별로 1000만 원 씩 지원한
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제310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무형유산 전승 지원 대책 및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설치 추진계획과 남양주시립박물관 수장고 포화상태로 인한 대책 마련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정 의원은 먼저 남양주시의 무형유산 보존과 전수교육관 설치 문제를 제기하며, "현재 우리 시는 계명주, 소목장, 퇴계원산대놀이 등 중요한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며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과 전수교육관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남양주시 무형유산 보존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장이 전수교육시설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가 이미 마련되어 있다"며 "조례를 바탕으로 시가 전수교육관 설치를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은 "우리 시는 무형유산 전승 및 보전을 위해 개인 전승자 및 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통문화 체험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설치와 관련하여 기존 유휴시설을 검토하였으나,
남양주시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 전담인력을 늘리는 등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24시간 긴급대응시스템을 확립·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재난없는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분야별 합동 안전점검을 통한 사회재난 및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 했다. 이와관련,관내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거나 밀집하는 공공시설 389개소와 대형마트 및 종합병원 등 22개소, 물놀이시설 등 1064개소, 옥외행사 50개소와 지역축제 4개소 등이 있다. 이같은 다중이용시설 및 행사 등과 관련, ▲365일 시민 안전 생활을 보장하는 계절․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점검 추진 ▲소방‧전기‧가스‧건축 등 분야별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이 상·하반기 민관합동점검으로 점검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또,고위험 지역 등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의 안전 점검과 기타 안전사고 발생 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상황 파악 등을 위해 드론 운영전문가를 안전관리자문단에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다. 특히,재난상황 발생시 초기대응체계 구축과 신속 보고체계 확립으로 재난피해 최소화와 행정대처 재난종합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상황팀 인력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확충
경복대학교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유학생 유치 및 관리 실태조사'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최고등급인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인증대학으로 지정된 27개 대학 중 전문대학으로는 경복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는 경복대학교가 유학생 유치 및 관리, 교육의 질적 수준, 국제적 경쟁력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해외 재외공관을 통해 공식 공시되며,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경복대학교가 보다 많은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복대학교는 2018년 국제어학원 한국어과정을 개설한 이후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현재 50여 개국에서 온 약 980명의 유학생이 경복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엄격한 유학생 선발기준을 적용하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균형 있게 분포하도록 다국적화를 추진하며, 90여 명 이상의 정
남양주시는 착한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활용해 관내 외국인 근로자 자녀의 보육료 자부담을 지원하는 ‘보육 전용 후원금’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거주 외국인 가정이 보육료 지원 기준 차이로 인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보육지원 제도에서 소외되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이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외국인 자녀 가정이다. 외국인 자녀 보육료에 대한 자부담액을 지원하며, 추후 취약계층 지원 등 후원금 운영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착한어린이집’은 바자회·알뜰시장을 통해 마련한 모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어린이집으로, 관내 52개소 어린이집에서 매월 3~5만 원씩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 보육전용 후원금으로 약 3,791만 원이 누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육 전용 후원금 사업이 외국인 가정의 실질적인 보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따뜻한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가 일본의 해양 오염수 방류 초창기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해양 오염수 방류 관련 소상공인 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감소한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증명원 상 종목이 수산물 관련 12개 업종에 해당해야 하며, 2022년 7월 1일 이전 개업해 신청일까지 영업 중이여야 한다. 매출액 감소율에 따라 최소 8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신청 계좌로 지급하며, 시 예산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마감하기 때문에 조기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해당 소상공인은 구리시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0년 동안 방류되는 해양 오염수에 의해 어떤 피해가 생길지 아직 예측할 수 없지만, 그 불확실성으로 매출 감소 피해를 본 관내 수산물 취급 소상공인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
남양주시 도로관리사업소는 2025년 국·공유재산 정기분 사용료 중 소액 사용료 부과 시 기존 등기우편에서 일반우편으로 송달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 개선은 ‘프로목민관’ 제도를 활용한 조치로, 소액 사용료 징수 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존 등기우편 방식은 건당 약 2530원의 등기 수수료가 발생해, 평균 622원 수준인 소액 사용료에 비해 과도한 행정비용이 소요됐다. 시는 이러한 비효율을 개선하고자 2000원 미만의 소액 사용료 589건에 대해 일반우편 송달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일반우편을 활용하면 송달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민들은 별도의 수령 절차 없이 사용료를 고지받을 수 있게 된다. 남양주시 도로관리사업소는 소액 사용료를 감면하는 「국유재산법」 개정안을 건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시민들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용료 부담을 줄이고 국·공유재산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스마트도서관 대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도서관에서 신착도서를 대출하는 시민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로, 생활 속 독서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하고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도서관은 △덕소역 △남양주시청 △평내호평역 등 3개소에서 운영되며,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을 방문해 원하는 도서를 검색 후 대출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준비된 선물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이동 중이나 출퇴근길 등 일상 속에서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이하 대한노인회)는 20일 시청 다산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지회 임직원들과 555개 경로당 회장단,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표창장 수여 및 축사 ▲결산 및 예산안 심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개인 부문에서는 체육시설 편의 제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남양주도시공사 정규영 주임이 지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노인 여가 복지 발전 유공자 6명은 각각 시장상·의장상을 받았다. 또한, 단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와부읍 분회 ▲(우수)화도읍·진건읍·별내면 ▲(장려)진접읍·평내동·별내동 분회가 지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한노인회는 1부 기념식을 마치고 2024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와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승인을 진행했다. 윤해원 지회장은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노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권역별 노인복지관 확충,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