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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반려동물센터, 홈커밍데이 통해 반려동물 입양 문화 활성화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 반려동물의 아픔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입양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

 

 

 

구리시 반려돌봄센터는 지난 13일 2025년 제2회 입양가족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반려동물과 새로운 가족이 된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반려동물 입양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되짚어 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입양후기 및 사례발표, 센터운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반려견과 함께 듣는 음악회, 문제행동교정 강의, 포토존 운영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입양은 단순히 동물을 보호하는 행위를 넘어, 상처를 안고 있던 생명에게 새로운 가족과 삶을 선물하는 가장 따뜻한 선택”이라며, “입양가족은 반려동물의 아픔을 치유하는 동시에, 스스로도 사랑과 책임을 통해 또 하나의 가족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다”라고 입양의 의미를 되새겼다.

 

신 의장은 “오늘의 홈커밍데이는 과거의 상처를 넘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구리시의회는 책임 있는 반려문화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참여자인 12살 노령견 ‘또또’의 입양 가족에게는 “ 노령견을 입양하는 데에는 더 큰 고민과 마음의 결심이 필요했을텐데, 또또를 입양하기 위한 큰 결정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또또가 항상 건강하고 가족과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바란다”라며 참여한 입양가족들의 이야기를 듣으며 함께 소통했다.

 

한편 신 의장은 5년 전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 봄이와 인연을 맺어 반려동물 보호와 사랑에 적극 동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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