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리시의 뜻있는 단체들이 돌봄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넨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구리시목민봉사회를 비롯해 진양건설(대표 박승원), 가온전기(대표 김인선), 구리전통시장 내 모아의류타운(대표 이규봉)에서 가족 없이 쓸쓸하게 겨울을 지내는 돌봄어르신들을 위해 구리시에 방한 털모자를 전달한 것이다. 이번 털모자 전달은 평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리시목민봉사회가 차가운 날씨에 뇌졸중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기초생활수급 홀몸노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자 관내 기업들과 공동으로 기획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털모자는 할머니용 털모자 510개와 할아버지용 털모자 290개 등 총 800개(632만 원 상당)로, 모두 돌봄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구리시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털모자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백경현 구리시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보호가 더욱 필요한 시점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30일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올해 남양주 시정방향을 밝힌 뒤 11개 역점사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해 2월 행정복지센터 전면 개청으로 각종 규제로 생활권이 분산된 다핵도시 지역특성을 살린 행복 텐미닛 플랫폼을 구축했고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계승 발전시킨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올해 시정방향으로 ▲신성장동력 새롭게 발굴 ▲자족도시 선순환구조 체계 운영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지능형 자족도시 조성▲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구현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 활력 제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이 주도하는 친수공간 조성 ▲미세먼지로 대책 및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확충 및 전국 최고의 도서관 조성 ▲시민 모두 행복한 복지도시로의 발전 ▲행복 텐미닛 도시 인프라 확충 ▲정약용의 해 추진 등을 내놨다. 이 시장은 “시 모든 공직자는 앞으로도 인구 100만 명품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남양주 다산행정복지센터와 다산희망케어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1층 민원실에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물품후원창구 ‘다산동 사랑나눔 곳간’을 마련해 화제다. ‘다산동 사랑나눔 곳간’은 시민들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운영된다. 이들 센터는 주민들이 창구에 후원한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접수해 다음달 12일에 다산1동 복지넷 위원들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영수 센터장은 “이번 설날 행사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일궈가기 위한 일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챙길 수 있는 나눔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의미 있는 나눔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수도권 규제 샌드박스 4대 법안이 국회를 통과,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인재 유치, 인프라 구축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82년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제정된 이후 오랜 세월 철저히 규제 틀에 갇혀왔던 장벽이 최근 국회와 정부부처에서 4차 신산업 관련 수도권 규제 샌드박스 4대 법안 중 3개 법안을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규제프리존특별법(규제프리존법)에서 배제됐던 수도권이 문재인표 규제완화정책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규제 샌드박스 법안이 원안대로 최종 통과되면 첨단기술을 갖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척하는 구리테크노밸리는 핵심 사업인 O2O(온·오프라인 연계), IoT(사물인터넷), 원격의료, 화상판매시스템 기업유치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규제 프리존법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규제 프리존을 설치해 신산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다. 반면 규제 샌드박스는 지역이 아닌 산업을 기준으로 규제를 푼다. 해당 법이 시행되면 ▲ICT 융합특별법 ▲핀테크 분야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산업융합촉진법 등 3개 법안에서 ‘수도권
남양주경찰서는 근무시간 일터에서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살인)로 A(3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남양주시 이패동에 있는 한 회사 창고 안에서 직장 동료 B(50)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고양시 쪽으로 차를 몰고 달아났지만.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행적을 추적한 경찰에 2시간만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를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소방서가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창현신명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안전카페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안전카페는 최근 5년간 관내 화재의 26.1%가 주택화재이고, 그 중 공동주택 화재가 52.8%를 차지했을 만큼 공동주택의 화재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안전카페는 남양주시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알뜰시장 일정에 맞춰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여기에서는 화재예방 관련 내용이 인쇄된 종이컵에 따뜻한 차와 비스킷을 제공하며, 피난시설 안내, 옥내소화전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대표적인 저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타기 활성화 시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자전거팀을 신설했으며 올해에는 기존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재정비하고 노면포장이 불량한 교문사거리~남일주유소 구간 자전거 도로 등에 대해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또 오는 4월부터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수요조사에 따라 찾아가는 교육으로 초등학생 대상 이론교육(안전한 자전거이용방법 및 안전수칙)과 실기교육(자전거 바르게 타기), 중학생 대상 이론교육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자리창출 및 저소득층 지원 방안으로 최소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자전거 수리센터를 별도로 운영, 시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없이 수리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노상에 방치된 자전거를 직접 수거해 수리 후 저소득층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제공키로 했다. 시는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되는 총 33개 구간 80.52㎞(겸용자전거도로 51.56㎞, 전용 자전거도로 28.96㎞)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주요 교통중심지역 및 주민센터에는 자전거보관대, 공기주입기를 설치해 추운 겨울에도 자전거 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6차산업 수익모델시범사업’과 ‘농산물가공 창업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농산물브랜드 2종과 가공상품화 6종을 개발, 농업인과 농업단체의 부가가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우선 ‘6차산업 수익모델시범 사업’으로 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육용 딸기체험 애니메이션을 개발했다. ‘딸기의 한해살이 생육’과 ‘딸기잼 만들기’, ‘농장 체험하기’라는 주제로 쉽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한국어와 영어로 만들어 가족과 유치원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농산물가공 창업지원 시범사업’과 ‘농산물가공 제품개발 및 포장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 6차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신청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손채락 농촌지도사는 “최근 가족단위 농업·농촌 체험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홍보가 부족한 상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17년에는 ‘조안,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2018년에는 ‘함께, 조안’이라는 도서를 편찬해 인터넷 서점을 중심으로 유통시켰으며 그 효과가 올해에 더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최근 3년간 농업 6차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곽복추 남양주시의원(57·마선거구·사진)이 오는 6월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한다. 곽 시의원은 지난 26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어려운 시민들의 아이콘이 되고자 한다”며 “어려운 가운데 승리해야 진정한 승리며 이기겠다는 각오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4년전부터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꿈을 꾸며 조직관리를 해 왔고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밑바탕이 돼 있다”며 “중도하차, 포기는 없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남양주의 작은거인’ 곽복추는 희망이 꽃피고 행복이 넘치는 희망의 특별시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민심과 민의를 먼저 살피는 시장, 시민을 위하는 시장, 배우고 노력하는 시장, 전문성을 가진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6일 이기호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근로지원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기호 사장 등의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방문은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사가 매년 추진중인 ‘4대(건강, 그린, 노력, 희망) 나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날 이 시장 등은 근로지원에 앞서 지적장애인 커피판매훈련 ‘뜨란’ 카페 1호점을 방문해 장애인 인권 존중을 위한 에티켓 등의 교육을 받은 후 사회공헌활동에 임했다. 이기호 사장은 “작업환경을 고려하다 보니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보호작업장 작업환경 상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없다면 근로지원 횟수를 늘려서라도 보다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매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횟수를 확대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