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4일 시정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2018년 SNS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이석우 남양주 시장을 비롯, 모집을 통해 선발된 SNS 시민서포터즈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교육,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32명의 SNS 시민서포터즈는 파워블로거, 전문직, 주부, 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시 정책·행사 콘텐츠 제작, 카페·블로그 게시 및 호우·폭설 등 재난발생과 민원요소 SNS 콘텐츠 제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SNS 서포터즈는 시에서 운영하는 대표 SNS인 블로그, 페이스북 채널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시정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공감을 이끌어내는 홍보 알리미로서,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시정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가감 없이 전해주시고, 따뜻한 조언과 시정의 파트너로서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SNS 시민서포터즈들에게 상·하반기 워크숍 개최, 매월 우수자 인센티브 제공, 자원봉사시간 부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시 소속 한 간부가 수 년간 같은 부서 여직원들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해 왔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어 공직사회가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3일 다수의 공직자들에 따르면 얼마전부터 시 소속 공직자들 사이에선 간부 A씨가 지난 2014년쯤부터 최근까지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자신의 부서 소속 여직원 5~7명 가량을 수 차례에 걸쳐 추행해 왔었다는 내용이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고 있다. A씨는 신규 직원이나 기간제 직원 등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여직원들을 상대로 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지탄을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해당 여직원에게 듣기 민망한 성적 농담을 건네거나 의도적인 스킨쉽을 하는가 하면 노래방에서 끌어 안고 볼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는 등의 구체적인 정황까지 포함돼 있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심지어 피해 여직원 중 일부에겐 사과가 아닌 조롱섞인 말을 내뱉기도 했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일부 여직원은 추행이 벌어진 뒤 A씨에게 사과를 받기는커녕 조롱투의 말까지 들어 불쾌했지만 상대적 약자다 보니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참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시도 이 같은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
구리시의 인구가 교육환경 개선 및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주거 환경 조성 등에 따른 외부 유입 지속 등을 통해 20만 명을 넘어섰다. 3일 시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시의 인구 규모는 총 7만7천306세대, 20만42명으로, 남자 9만9천390명, 여자 10만65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32년전인 지난 1986년 1월 시로 승격될 당시 인구는 8만4천여 명에 불과했다. 이번에 20만 도시라는 타이틀을 달게 것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갈매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와 편리한 교통환경으로 인한 강남 접근성 향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으며 인구 유입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시의 도시브랜드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13일 테크노밸리 유치 확정 등도 이 같은 전망을 밝게 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시 승격 32주년인 해에 인구 2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시와 시민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생각한다”며 “이번 결과는 망우리 너머에 있는 지역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자족도시 기능을 갖춘 품격 높은 스마트도시로 발전하는 데
구리소방서가 최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영웅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영웅들은 구리소방서 교문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재동·이영균 소방사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0월29일 구리시 교문동 한양아파트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바로 현장에 출동, 환자가 의식 및 맥박이 없음을 확인하고 AED(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회복시켰다. 이후 출동한 구급대원들과 추가 응급처치를 진행한 뒤 환자를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가 최근 본회의장에서 ‘제3회 의정유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17년 한 해 동안 의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시민과 청렴한 자세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모범 공무원을 선발해 표창함으로써 그 공적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옥예술유치원 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립합창단 공연, 의정활동영상 시청, 시상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모범 시민상’에는 전국이통장연합회남양주시지회 이용우씨 등 41개 주요 단체에서 44명의 모범시민이 선정됐으며, ‘모범 공무원상’에는 남양주시 풍양보건소의 이근애 주무관 등 4명의 모범 공무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유희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100만 시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2018 무술년(戊戌年) 남양주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체 구리시목민봉사회가 최근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집수리봉사를 끝마쳐 집수리가정 200호를 돌파했다. 앞서 지난 2009년 3월14일 결성된 구리시목민봉사회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집수리봉사를 전개해왔다. 또 집수리 외에도 870가정에 쌀 1천30포를 전달한 데 이어 구리그랑프리안경콘택트와 연계해 219명에게 맞춤안경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설, 추석명절에는 13회에 걸쳐 348가정에 선물을 전달했으며, 경로잔치 개최, 사랑의 옷 전달, 장학금 지금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윤재근 회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 희망의 등불로 봉사나들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도 “구리시목민봉사회는 구리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중 이웃돌보기에 있어 으뜸으로 성장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이 최고의 대우를 받는 행복한 구리시 만들기의 초석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관내 사회단체와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저마다의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먼저 다산2동새마을교통봉사대는 지난 27일 다산2동주민센터를 통해 총 35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라면 15박스)을 다산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또 별내면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별내면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기초수급자, 차상위층, 가정위탁아동 등 46가구에게 사랑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별내면복지넷은 지역 후원자를 통해 38가구에 도시가스비와 심야전기료로 총 40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했으며,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는 주민복지사업을 통해 8가구에 총 199만 원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청학배드민턴 집수리 봉사단 역시 노후된 연탄보일러 고장으로 사용 못하는 중증장애인 가구를 찾아 연탄보일러와 바람막이 문을 설치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여기에 남양주 로타리클럽(온수매트 12점)과 ㈔남양주동부중소기업인협회(150만원의 성금), 남양주우체국(백미 400㎏), 남양주신용협동조합(전기장판·전기난로·이불 11점), 평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자율방범대(백미 200㎏)가 평내동 주민센터에 지정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구리시는 지난 27일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노동 53번지 일원 37만8천700㎡를 개발행위 허가 제한 지역으로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이며 1회에 한해 2년 연장할 수 있으나 기간만료 전에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구역이 지정·고시된 경우 해제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대상 행위로는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 ▲물건 적치행위 등이다. 단, 도시계획시설 설치 등 공익목적의 행위와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때까지 필요한 최소한의 행위 등은 허용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내용 및 대상지는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http://luris.molit.go.kr) 및 시 홈페이지(http://www.gur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시는 오는 2018년 공간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 컨셉을 구체화한 후 세부조성을 마련하고 2020년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완료, 2021년 상반기엔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2년부터 기업유치를 시작하고 2024년 12
28일 오전 2시 1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안에 있던 주민 6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건물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천 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며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사용해 난방하기 때문에 기름이나 전기에 비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고 대부분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없어 온도 조절이 쉽지 않아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옮겨 붙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 화재발생 초기에 발견해 대처하면 된다. 또 보일러 주위에 땔감 등 가연물을 사전에 제거하며 연통과 보일러 내부를 주기적 청소해 인화성 타르 제거하는 등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하면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