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제설 포대 운반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굴삭기 버킷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쯤 남양주시 남별내 제설기지에서 제설포대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굴삭기의 버킷이 근처에 있던 근로자 A(58)씨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버킷(Bucket)은 굴삭기 팔(Arm) 끝 부분에 위치해 땅을 파는 삽 역할을 한다.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굴삭기 팔 부분과 버킷을 연결하는 부품이 헐거워져 있었던 것 같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노인세대 등 재난취약계층 192가구에 대해 전기, 가스, 소방 분야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으로 인한 불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취약의 사각지대인 소외계층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기·가스안전 및 가스자동차단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을 무상 점검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9월 26일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리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백경현 시장은 “어려운 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점검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왕숙천 가꾸기 협의체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왕숙천 환경관리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올 해 추진성과와 2018년 주요사업들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성과로는 ▲불법경작으로 훼손된 왕숙천변 꽃길 조성 ▲주기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쾌적한 하천 공간 마련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를 통해 하천생태계의 건강성 확보 등이 꼽혔다. 특히 왕숙천의 섬 ‘알동산’ 친수공간 조성사업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남양주시에서 주관하는 2018년 시민참여 하천정비 공모사업에 응모, 1위에 선정돼 총사업비 50억 원 중 설계비 2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오는 2018년에는 왕숙천의 우수한 자연·문화·역사 및 환경 자원을 연계·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추진을 통해 왕숙천의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 및 시민만족의 친수문화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공동결의 했다. 한편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5월 자연·사람·문화가 상생하는 왕숙천 조성을 위해 왕숙천 환경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왕숙천 가꾸
남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15일 강원도 태백시 소재의 안전체험관 365세이프타운에서 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험은 의용소방대 연합회 88명과 소방서 직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종 재난현장 등에서 헌신·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 및 소속감 강화와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최신 시설을 통해 산불, 설해, 풍수해, 지진, 대테러 등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대처 요령 및 안전의식을 체득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연합회 관계자는 “대원들과 함께하는 재난안전체험을 통해 팀워크, 자신감, 협동심, 성취감 등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의용소방대원의 목표와 핵심가치에 대한 재정립 등 소속감 강화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건설되면서 남양주시 도농동·지금동이 다산1동·다산2동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다산동이 탄생했다. 18일 남양주시는 다산행정복지센터(구 도농지금행정복지센터)에서 다산동 명칭 변경 기념식을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석우 시장,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주광덕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다산동 기관·사회단체장, 다산신도시총연합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의 명칭을 바꾸는 것에 미래를 바라보는 넓은 혜안으로 흔쾌히 동의해 주셔서 다산동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다산동은 이달 하반기부터 다산신도시 입주가 시작이 되는 데 신도시가 완성되면 15만 인구가 거주하는 큰 동으로 주변의 테크노벨리, 그린스마트벨리, 양정역세권 등과 함께 시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설되는 다산동은 기존 도농동을 포함한 국도 6호선 기준한 북쪽지역인 다산 1동과 기존의 지금·가운·수석동을 포함한 남쪽지역인 다산 2동으로 변경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다산신도시 건설과 관련, 남양주시의회에서 “경기도시공사가 다산광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창균 시의원은 지난 15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시공사는 브랜드 명칭 의도가 장삿속이 아니라면 다산1·2동 주민의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중앙·경의선 상부 복개구간에 2천여억 원 이상을 들여 다산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택지에 대한 취득원가, 조성원가 및 공급금액을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남양주시민의 자산으로 사업을 한 것이므로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전부 환원할 것”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금·도농 지역은 남양주시의 관문이자 얼굴인 만큼 시의 나무인 소나무로 가로수를 변경해 다산 정약용의 애민정신과 시의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반시설부문 중 하수관을 내구연한이 40~50년인 PE이중관으로 교체를 요구한 바 있었으나 내구연한이 20년인 콘크리크흄관을 사용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구리시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7한국생활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장 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백 시장이 민선 6기 제15대 시장으로 취임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로드체킹을 진행온 점으로 이뤄냈다. 지난 2016년 백 시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70회에 걸쳐 시민, 관계기관, 기간단체, 주요 민원 부서장 등 연인원 1천500여 명이 참여해 총 613건의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이 중 해결 502건, 추진중, 89건, 불가 22건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로드체킹을 통해 무더위 그늘막 쉼터, 전국 최초 담배꽁초 수거활동 보상제 실시, 시민 안전과 직결된 전통시장 화재현장 정비, 저단 현수막게시대 시범설치 운영, 주말 주요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깨끗한 도시미관 제고 등을 실시했다. 또 민생현장에서 현장견문보고제, 부서장 일일로드체킹, 국민디자인단 운영, 시민 제안 활성화 등 실생활에서 긴요한 다양한 행정아이디어를 발굴, 주요 시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앞으로도 가장 낮고 어두운 곳, 삶에 지쳐 희망을 잃어버린 시민들을
남양주시 풍양보건소에 근무하고 있는 반애련 주무관의 선행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반 주무관은 평소 구강보건사업을 담당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수 년째 소리 없이 치료비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오남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들의 치과진료를 위한 후원금 20만 원을 기부했다. 풍양보건소는 지난 2015년부터 남양주시치과의사회, 희망케어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들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구강보건사업은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치료비 중 치과와 희망케어센터가 각 30%씩 부담하고 대상자가 40%를 자부담하는 협력 사업이다. 반 주무관은 이 구강보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40%의 자부담조차도 마련하기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3년째 400여만 원을 기부했다. 반 주무관의 나눔 활동은 이뿐 아니다. 틈틈이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무료 치과 진료 봉사를 하고 있으며 미용사 면허증을 취득해 장애인을 비롯한 복지시설에서 주기적으로 미용봉사도 함께 하고 있다.이와 같은 나눔 활동으로 지난
남양주시 새마을회·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14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포항 지역 지진 발생으로 인해 관광객 감소, 과메기·대게 등 특산물 매출 감소 등으로 포항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포항 지진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지로 이뤄졌다. 이날 3개 단체 회원 70여 명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식당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죽도시장에서 포항지역 특산품 등을 구입하며 현지 상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단체 회장들은 “추운 겨울에 갑작스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방문을 통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며 좋겠으며 포항시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체육회 임직원 일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4일 인창동 소재 국군구리병원을 방문, 입원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군구리병원 소개영상 시청, 위문품 전달 및 기념촬영, 병원시설 및 체육시설부지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구리시와 국군의무사령부간 상생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시체육회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0만 원 상당의 탁구세트와 족구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백경현 이사장(구리시장)은 “입원장병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조속히 국군구리병원에 체육시설이 갖춰져 장병들은 물론 구리시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9월 26일 국군구리병원 체육시설 설치와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구리시-국군의무사령부간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