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지난 24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명사초청 강연회 열일곱 번째 순서로 개최된 이번 강연회에서는 웨딩그룹 스칼라티움 신상수 대표를 초빙해 ‘나는 철학이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라는 주제로 웨딩 브랜드 스칼라티움을 운영하며 얻은 인생철학과 ‘도전’과 ‘성공’의 키워드 및 웨딩의 의미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신 대표는 25평으로 웨딩사업을 처음 시작해 현재에는 강남, 구리, 수원 강남, 안양 등 총 8개의 지점과 10개의 홀 등 20년간 웨딩 브랜드 스칼라티움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민경자 의장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시간을 내셔서 강의를 들으러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신 대표의 기업철학에 대한 강연으로 여기 오신 분들에게 ‘도전’이라는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매월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 전 한양대학교 김철 겸임교수를 초빙해 ‘아메리카 인디언의 2만년 문화와 역사’라는 주제로 ‘제18회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시민에게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구리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자문을 거쳐 ‘2017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 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 지난해 원수 수질검사 결과는 BOD기준 ‘매우 좋음(Ia)’ 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정수 수질은 먹는 물 수질 기준 ‘적합한 물’로 판정됐다. 또 정수 수질검사 항목 중 탁도의 평균값은 먹는 물 수질기준인 0.5NTU보다 훨씬 낮은 0.05NTU였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토평정수장 시설현황,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지난해 원수·정수·수도꼭지·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 등 다양한 수질 정보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는 다양한 수질정보뿐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주요 민원사례에 대한 답변 및 물에 대한 상식 등이 수록돼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질검사 신청,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 및 옥내누수 발생 시 요금감면 신청 방법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공급을 위
남양주시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첨단산업 육성과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지난 24일 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는 지난 2015년에 국토교통부 도시첨단산업단지 2차 공모사업에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 사업비 1천700억 원을 투입, 진건읍 사능역세권에 29만㎡ 규모로 산업·주거·상업이 어울어지는 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전기, 전자장비 등 첨단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이 대상이다. 이석우 시장은 “중첩된 규제로 산업입지가 열악한 시에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산업기반산업 확충돼 대규모 고용창출 및 소득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1년까지 그린스마트밸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24일 취객에게 다가가 부축해주는 척하며 상습적으로 지갑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강모(45)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2013년 8월부터 최근까지 구리지역 시장과 유흥가에서 술에 취한 시민을 부축해주는 척하며 주머니에서 지갑과 휴대전화 등을 빼내는 이른바 ‘부축빼기’ 수법으로 총 64차례에 걸쳐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만취한 피해자들이 다음 날 물건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아도 취중에 실수로 잃어버린 것으로 착각해 신고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 64명 중 3명만 경찰에 신고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강씨는 훔친 금품을 처분해 생활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강씨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훔친 물건의 처분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별내작은말학교와 ‘드림스타트 아동 무료 승마강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별내작은말학교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9월에 ‘드림키즈승마단’을 창단하고 무료 승마 강습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아동들은 말(馬)과 함께 지속적으로 교감 및 운동함으로써 정서치료(히포테라피) 효과 및 자존감 회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내작은말학교 송대근 대표는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아이들의 성장 및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됨은 물론 생명이 있는 말과 아동이 서로 친밀감을 나눌 수 있는 스포츠로,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부동산을 소유한 경로당, 종중 등 기타 단체들의 등기 기록사항에 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로당, 종중 등 소유권정리 안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종중, 종교단체, 마을개발위원회 등이 부동산 취득 당시 시로부터 등기용 등록번호를 부여받은 후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부동산 취득 당시 대표자 사망, 사무소이전 등의 변동사항 및 등기표시변경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정리하지 않아 재산권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우선 재산권 행사에 임박해 변경사항을 정리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을 감안, 기타 단체로 등록한 지 10여 년이 경과된 300여 단체에 회의록 예시문 및 정관(규약) 작성요령 등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소유권정리 안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982년도 남양주군 당시 ‘수택5리노인회’ 명칭으로 등기된 부동산을 현재 명칭에 부합되도록 ‘돌다리1경로당’으로 변경하고 읍 당시 주소도 현재의 도로명주소로 정리해 알린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수십 년 전 등기된 후 대표자변경 방법과 절차의 부지(不知)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경로당 등 단체의 등기를 원활한 재산권 행사와 소유권 분쟁을 사전에
최근 남양주시 주민들이 옥상텃밭을 채소 재배공간 외에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센터 옥상텃밭을 문화공간으로 재발견하는 ‘하늘정원 너나들이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015년부터 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옥상을 활용 매년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텃밭을 가꾸고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자치센터 수강생과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을 모집해 23일 열린 행사에서 배추모종을 심은 후 ‘배추야 잘자라’라는 제목으로 문화공연을 열었다. 옥상에 모인 수강생과 주민들은 천연모기퇴치제와 한지부채 만들기 체험을 갖고, 통기타, 훌라댄스, 우쿨렐레, 플롯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함께 즐겼다. 공연 후에는 강의실에 준비된 일일영화관에서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함께 영화 ‘라라랜드’를 관람했다. 윤수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고, 특별한 무대가 아니라 텃밭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9월 9일 관내 농가에서 ‘2017년 남양주 소셜팜투어 팜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관내 체험농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체험을 실시하고 남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모여 SNS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농가체험은 다과록 농장에서 ‘다도체험’, 뜰안에 된장농장에서 ‘된장 및 고추장 만들기 체험’, 다산농장에서 ‘두부 만들기 체험’, 소소리 농장에서 ‘우마차 체험’ 등 10곳에서 이뤄지며 행사 참여시 농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차량을 소유한 3인~5인 이내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7일까지 55가족을 모집할 예정이다. 농가별 가능한 가족 수가 한정돼 있으므로 미리 예약해야 원하는 농가를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ais.nyj.go.kr)를 참조하거나 시 농업진흥과 경영조직팀(☎031-590-45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정지윤 지도사는 “이번 행사는 체험과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힐링과 더불어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양주의 우수 농산물에 대한 홍보도 많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남양주
최근 구리시가 구리시청 시장실에서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담은 노래 ‘아리랑’의 원곡을 편곡·제작한 ‘구리아리랑’의 헌정식을 가졌다. 김구영씨가 가사와 작곡을, 조진식씨가 노래를, 신동영씨가 영상제작에 참여해 만들어진 이 ‘구리아리랑’은 구리시의 이름이 시민들 마음 속에 영원하기를 염원하며 원곡 ‘아리랑’이 주는 깊은 음율을 십분 활용해 구리시에 맞는 가사를 붙이고 편곡한 것이다. 특히 아리랑 자체가 오랜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던 전통적인 운율로 돼있고, 리듬과 가사가 쉬워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지역적 특색을 담은 전통적인 가락으로 시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 화합의 상징물로 자리매김 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에 제작된 구리아리랑을 매월 월례조회 시 영상물 상영에 활용할 계획이며, 구리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유채꽃 및 코스모스 행사시에는 영상과 함께 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구리시 주관 ‘전국 경서도 민요 경창 대회’에서도 이를 활용하기 위해 민요 경창 대회 참가자들에게 ‘구리아리랑’을 지정곡으로 해 자유곡과 함께 심사할 수 하는 방안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온 국민이 뭉클한 마음으로
구리시의회가 지역 최대 현안사항임에도 갖가지 의혹을 낳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에 대한 조사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22일 주례회의에서 GWDC 조성 사업의 구체적 진실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조사대상 범위, 증인 출석 범위 등 여러 가지 제반사항을 고려해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조사특위를 실시하게 된다. GWDC 조성 사업과 관련, 시의회 여야는 이미 수 개월 전부터 조사특위를 열자는 것에 합의했으나 그동안 조사 시기, 범위 등 여러 가지 조건들에 대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특위 구성에 차질을 빚어 왔다. 이날 관련 준비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시의회 여야는 이날 준비위원장에 임연옥 시의원, 간사에는 강광섭 시의원을 선정했으며 원활하고 내실있는 조사특위를 위해 오는 31일 시의회에서 조사특위와 관련 전문가를 초빙,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조사활동기간은 오는 9월초 임시회를 거쳐 10월말까지 하는 것으로 하고 출석 범위와 조사 범위 등은 준비위원회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