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전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부화재해상보험㈜의 자전거단체보험에 가입다고 6일 밝혔다.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피보험자로서 오는 2018년 5월 23일까지 1년 여간 자전거 사고에 대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하며 보험기간 중 발생한 ▲자전거사고 사망 ▲자전거사고 후유 장애 ▲자전거상해 진단위로금 ▲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방어 비용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모두 7개 항목에 대해 보장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망 1천만 원, 후유장애 1천만 원 한도, 자전거사고로 1주일 이상 입원시 20만 원, 자전거사고 벌금 1사고 당 최고 2천만 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건설과 자전거팀(☎031-550-2876)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문재인 정부의 공약사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 정부의 정책방향 분석과 신속한 이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은 지난 5일 관계자들과 ‘문재인대통령 공약사항 이행계획보고회’를 갖고 공약사항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정책과제에 대한 적극적 발굴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0대 우선순위 공약과 공약집에 수록된 4대 비전, 12대 약속, 201개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시와 시민들에게 밀접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약사항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또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전통시장내 공영주차장 설치, 생활임금 1만원 달성,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치매안심병원 설치 등 25개 실천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도 진행됐다. 특히 시에서 유치할 수 있는 공약에 대해서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의 경우 우선 순위를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로 하는 등의 대책도 논의됐다. 백 시장은 “새 정부의 주요공약은 일자리창출, 청년실업, 여성과 육아, 어르신 복지, 지역경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공약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시의 역점사
6일 현충일을 맞아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자 남양주시 일패동에 소재한 현충탑에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개최됐다. 추념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 보훈단체장과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곡 ‘비목’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분향, 추념사, 유족대표의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가곡 ‘비목’의 작사가 한명희 이미시문화서원(선비정신의 함양과 풍류문화의 중흥, 예악사상의 창달을 위해 설립된 문화단체) 좌장과 드림키즈오케스트라, 남양주시립합창단이 참여했다. 또 행사장에는 추념식 외에 전쟁의 참혹함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다시금 전쟁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한 ‘주먹밥 먹기 체험행사’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태극기달기 체험 ‘태극기 트리’를 진행해 유가족들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의 결과”라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념사업은 물론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최근 양평군 지평면 망미리에서 그린타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그린타운 봉사활동이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산간오지, 농촌지역 등의 마을 또는 동 단위에서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사회공헌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지사 직원들은 전기안전점검 및 부적합전기설비 시설개선활동, 절전사용요령 등의 전기안전지도, 농번기 일손돕기 등 망미리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방하경 지사장은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건축 인·허가 등 5종의 인허가 업무 프로세스(절차)를 전산화해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스마트내비)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이 운전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듯 인·허가 민원이 접수된 뒤 완료될 때까지 절차별로 사용되는 정보와 업무시스템들을 서로 연결해 담당자에게 안내해 주는 업무관리용 프로그램이다. 시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 시스템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행정 전 분야로 스마트내비 시스템을 확대하고 지능화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구리시민장학회 및 구리시민장학회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갈매동에 거주하는 김금녀(81) 할머니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평생동안 모은 1천만원을 구리시민장학회에 후원 기탁했기 때문이다. 김금녀 할머니는 슬하의 세 딸들을 출가시키고 7년 전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생활해오고 있다. 특히 갈매보금자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여유롭지 못한 형편에도 1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흔쾌히 쾌척해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김 할머니는 “어릴 적 6·25 한국전쟁이 터지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많이 배울 수 없었던 것이 늘 마음의 아쉬움으로 남았다”며 “비록 1천만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자라나는 손주같은 학생들에게 뜻깊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리시민장학회 이사장인 백경현 시장은 “어르신께서 넉넉하지도 않은 형편에 감당하기 어려운 큰 금액을 장학후원금으로 선뜻 쾌척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와 더불어 존경의 경의를 표한다”며 “어르신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지난달 30일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현구 소방서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경찰협력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양주시의 안전 및 치안에 관한 기관간의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방식을 명확히 하고, 하부조직을 개편해 회의안건에 대해 실질적인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지역치안협의회 의장인 이석우 시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논의하고 노력하자”며 상정된 안건에 대해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유관기관 모두가 하나의 치안주체로서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1년에 단 한차례 광릉숲의 속내를 볼 수 있는 ‘광릉숲 축제’가 올해는 오는 6월 3~4일 남양주지역 광릉숲과 봉선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광릉숲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릉숲 걷기, 숲 체험, 비빔밥 퍼포먼스, 다양한 공연 및 전시가 진행되며 3일 오후 8시부터 9시 40분까지는 경기도립예술단의 대표작 ‘달하’가 공연된다. 광릉숲 걷기는 숲이 갖고 있는 요소를 활용, 숲 밖의 것들을 최소로 가지고 옮으로써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들으면서 숲의 보이지 않는 가치를 체험하는 과정이다. 특히 시각적, 청각적, 공간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의 퍼포먼스와 시민들이 숲을 매개로 하는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질 전망이다. 1년에 딱 한번 축제기간에만 열리는 숲길 입구에는 ‘웃는 눈썹 바위’가 인사를 하고 숲길 중간의 ‘숲속의 작은 집’은 환상적인 뷰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숲길 곳곳에선 숲속의 음악회, VR체험, 누워서 하늘보기, 희귀목이야기, 숲속카페, 숲속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에는 28개의 공연단체가 참여한다. 광릉숲은 조선시대 4대 임금 세조가 자신과 왕비
남양주경찰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7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5일 범죄피해자와 경찰관을 대상으로 첫 문화예술치유(미술치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7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찰청이 협력부처로 참여, 범죄피해자 등에게 심리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음악·미술·무용 등의 예술 매체와 심리·상담기법이 융합된 예술치유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서는 한국예술치료학회 소속 치료사 4명과 함께 장기적으로 트라우마로 힘들어 하는 피해자와 경찰관을 상대로 오는 9월까지 미술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A씨는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였는 데 다들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라는 동질감에 스스로 위로가 됐다”며 “나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충환 서장은 “오랜기간 동안 범죄피해로 고통을 겪는 피해자를 다시 한번 살피고 치료를
구리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총 20시간에 걸쳐 관내 경력단절여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2017년 우먼파워 여성뉴딜교육’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경력단절 여성들의 기본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자기탐색, 재취업의 이해, 서류작성방법, 모의면접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수강생 17명 중 16명이 최종 수료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교육 수료자는 향후 1회 1시간 일자리센터 상담사들과의 개인 상담을 별도로 진행, 지원 분야 및 취업능력 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맞춤형 알선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결혼 후 임신·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