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내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대형 타워크레인이 부러져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40분쯤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높이 55m, 가로 80m인 18톤 규모의 타워크레인이 부러져 근로자 5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석모(53)씨와 윤모(50)씨 등 근로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김모(54)씨 등 다른 근로자 3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나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크레인은 규모로 아파트 11층 높이 부분이 꺾여 부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근로자들은 당시 크레인 높이를 올리는 ‘인상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며칠 전부터 크레인 부품이 고장 나는 등 이상이 있었다”는 현장 근로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 남양주시지부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농가소득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하고, 연 2회 상호 협력사업에 대한 계획 및 평가를 실시한다. 또 농업인 소득안정, 농산물 수출, 마케팅, 농자재 유통, 홍보 부문에서 남양주시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9일 공사 상황실에서 신세대 트로트 가수 최진아·강소리·서인아·선경씨, 방송인 이서현씨 등 연예인 5명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및 구리도매시장 공식쇼핑몰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구리도매시장과 구리도매시장의 공식쇼핑몰을 홍보하고, 농수산물 사랑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도매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자들에게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용호 사장은 “이번 홍보대사 임명은 도매시장이 농수산물 유통 현장으로의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따뜻한 문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도매시장이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흥과 멋이 있는 신명나는 시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협력적 노사관계의 발전과 노사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공무원 노·사 합동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백경현 구리시장, 신원균 행정지원국장을 비롯, 간부공무원과 노동조합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19일까지 제주도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이번 노·사 합동 연수를 계기로 저 역시 시장의 권한 안에서 공직자 여러분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권익신장을 위해 소통과 타협의 합리적 방향에서 전체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화 위원장은 “앞으로 노·사간 상호 신뢰 속에 안으로는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지키고, 밖으로는 구리 시민의 참봉사자로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송라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이석우 주시장과 시·도의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 학생 대표,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체육관 ‘예인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예인관’은 823㎡ 부지에 약 2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해 9월29일 착공해 올해 4월28일 준공됐으며, 1층에는 주차장이, 2층에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실내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과 강당, 방송실, 샤워실,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졌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중앙회 구리시지부가 지난 15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구리시 장애인 복지증진 및 장애인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후원금을 전달한 백승철 농협 구리시지부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생태가 살아 숨 쉬는 미래형 하천을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왕의 강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이 조만간 완료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왕의 강 프로젝트’ 사업은 콘크리트 시설물 철거 등 기술과 인문이 융합된 왕숙천 조성을 위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228억 원을 투입, 지난 2012년 말 1단계가 시작됐으며 올 해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어 2단계 사업도 오는 2019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167억 원을 확보, 퇴계원 하폭 확장을 통한 생태공간 조성 사업을 위한 설계를 추진중에 있다. 이에 따라 이석우 시장이 지난 16일 관계자들과 왕숙천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안, 하천공간이 감성소통과 시민참여 행정의 다양한 시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구상하기 위해 사업현장을 로드체킹했다. 우선 진접읍에 왕숙천을 사이에 두고 신도시와 구도시를 연결하는 ‘순환형 걷기 좋은 둘레길’이 조성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왕숙천은 도시 이미지를 높임과 동시에 치수·이수 및 생태기능이 융합된 콘셉트, 자연·문화&mi
구리시는 18∼26일 시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에서의 흡연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전자담배를 포함한 흡연 행위를 단속하고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이 있는 시설에서는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PC방, 호프집 등 금연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 위반한 시설에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2월 3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되는 당구장, 골프연습장, 수영장, 체육관, 체육단련장 등 실내체육시설 193곳을 돌며 금연구역 표시방법과 흡연실 설치 기준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대책본부 운영 종료를 앞두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구리시 교문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AI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있는 안전총괄과, 산업경제과, 환경과 등 상황 근무 관계공무원 전원과 오찬을 가졌다. AI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해 12월 19일부터,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월 10일부터 각각 운영돼 왔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단 한건의 전염사례 없이 ‘청결 구리시’ 구현에 앞장서 준 노고를 격려한다”며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되는 이 달 말까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완벽한 그물망의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립합창단이 지난 13~14일 이탈리아 살레르노 광역시의 브라칠리아노를 방문해 자매도시간의 합동공연과 국제음악경연대회 피날레 단독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양주시와 살레르노 광역시의 국제자매결연을 기념하고, 양국간 문화교류의 길을 넓히는 동시에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유서 깊은 베르디 오페라 극장에서 합동공연을 펼치고, 음악인들의 축제인 브라칠리아노시 제9회 국제음악경연대회(지오바니 포메세)에서 초청공연을 선보였다. 안토니오 레쉬뇨 브란칠리아노 시장은 “너무나 완벽한 공연이었다. 준비하기까지 수많은 노력에 감사드리고 이를 계기로 더욱더 양국 간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석우 남양주시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