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구리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30여 명에게 특별위로금을 지난 14일 지급했다. 이번 특별위로금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는 2009년부터 삼일절과 광복절, 연 2회에 걸쳐 구리시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특별위로금을 20만 원씩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며, 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고 있다. 아울러 구리시는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30만 원으로 인상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독립유공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자, 전국 지자체와 차별화된 보훈 시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독립을 되찾은 역사적 전환점이며,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가능하게 한 분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하는 날”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보훈 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구리시는 ‘2025 구리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을 재단법인 구리문화재단에 위탁해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도비 3천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구리시만의 지역 특화형 문화자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올해 사업은 구리시의 문화 자치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확산과 인력 양성 과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민 인식 조사와 다른 시군 사례 분석을 통해 구리시만의 문화 자치 방향을 도출하고, 원탁회의 통해 시민 의제를 발굴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구리시 특화형 실행 로드맵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 자치의 미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구리문화 기획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리 청년문화 예술 기획학교’를 확대 발전시킨 이번 과정은 구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정에서는 예술, 문화, 자치, 도시재생, 축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시민 주도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교육은 입문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총 2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다산1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일일 접수창구’를 운영했다. 이번 접수창구 운영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약 95%에 도달한 상황에서도 거동불편, 장애 등으로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추진됐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서부희망케어센터 △다산노인복지관 △GH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일일 접수창구’를 운영했으며, 다산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현장을 찾아 소비쿠폰 신청을 안내하고 지원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신청을 돕는 한편, 추가 홍보를 위한 안내지를 배부하고, 우편물 미수령 가구를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병행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찾아가는 일일 접수창구는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놓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서울대학교에서 지난 13일 열린 '정치지도자과정(PLP) 모교방문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태근 PLP 2기 원우회장이 동문을 대표해 3,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나태근 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유례없는 정치적 혼란과 갈등 속에 국론이 심각하게 분열되었다"고 진단하며, "상대를 적으로 규정하는 낡은 정치를 버리고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실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 위원장은 기금 전달의 의미에 대해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이야말로 이러한 시대정신을 담은 위대한 지도자를 키우는 산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2기 원우들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기금을 전달받은 유홍림 총장은 "나태근 위원장님과 PLP 2기 동문들께서 보여주신 시대적 소명 의식과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금은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PLP)은
남양주시의회는 15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및 도의원, 보훈‧안보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80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다시금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서있으며, 화합과 연대의 길로 나아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이석영 광장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에도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기관 단체장 및 도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광복절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의미는 앞으로도 잊지 않고 살아야 하는 시대정신이며,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
남양주시 홍지선 부시장이 지난 14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1917~1918년 영국 식물학자 E. H. 윌슨이 한반도에서 식물탐사 중 촬영한 사진과 자료 359점을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의 자연과 식물상을 재조명하고 식물주권 회복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故) 정태현 교수의 연구 성과를 함께 소개해, 우리 식물 이름과 역사를 되찾는 과정을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이상태 하은재단 이사장, 학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축사와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 전시에서는 남양주시가 사진의 주요 배경지 중 하나로 공개되면서 지역과의 연관성이 부각돼, 시민들에게 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지선 부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는 잊혔던 우리 식물의 이름과 역사를 되새기고, 식물주권의 의미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시가 그 기록 속에 담겨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국립수목원과 협력
구리시는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유관기관 단체장들을 비롯해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하여, 잃어버린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백경현 구리시장의 경축사, 독립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꽃다발 증정, 경축 공연과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그리고 광복의 의미를 담은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백경현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불굴의 독립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의 토대를 일군 거룩한 독립운동가들이 계시기에 오늘 광복 80주년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번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구리시는 그분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축 행사 이후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동반 가족을 위한 오찬을 마련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자주독립 정신을 새로운 100년으로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조성대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과 함께 이길형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보훈단체장, 병역명문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남양주시 3·1독립만세운동을 조명한 특별 영상 ‘80년의 빛, 지금 그 이름을 부릅니다’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지역 청소년들이 월산리 독립만세운동을 소재로 창작한 뮤지컬 ‘염원’ 공연과 기념사, 광복회 유공자 표창, ㈜기원위스키증류소 기부금 전달식,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시민참여 공모전 ‘기억을 걷다, 공감을 잇다’의 최우수 수상작인 창작곡 ‘먼동 터 새해 뜨면’이 처음 공개됐다. 이 곡은 ‘정약용의 후예’로 등록된 관내 청년 작곡가가 남양주시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만든 작품으로, 작곡가와 마음소리합창단의 무대에 관객이 함께 호응하며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는 이석영 선생 일가와 이름도 빛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협회 소속 11개팀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정애 부 의장, 한송연 의원, 이수련 의원 및 도 의원, 남양주시 게이트볼협회 서정구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식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축사 및 격려사 ▲우승기 반환 및 시타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애 부의장은 대회사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살고 계신 지역을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신 선수분들의 열정은 앞으로 지역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다. 이어 “오늘 이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라며, 저희 남양주시의회 21명의 의원들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좀더 편안한 환경에서 운동하실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소화전 주변에는 주정차가 금지 되어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불법주정차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불법주정차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와 구리시, 소방서 등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서 소화전은 초기 진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필수 시설이지만, 소화전 주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골든타임 확보가 지연돼 대형참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소방차에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설치해 놓은 소화전 주변 5m이내에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소화전은 화재 진압은 물론, 가뭄, 전염병 등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도 방역과 긴급 대응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각 광역 및 지자체에서는 매년 사업비를 책정해 소화전을 신설하거나, 보수·유지하고 있다.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는 이처럼 화재 진압을 방해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인데도, 일부 몰상식한 운전자들이 여전히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어, 불법주정차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과 단속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남양주시의 경우, 소화전 불법주정차로 단속된 건수가 2023년 하반기 6개월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