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이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양구하리야구장, 양구구암리야구장 등 총 7개 구장에서 치러진 ‘국토정중앙 양구와 함께하는 2017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4개 팀 1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서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을 9대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유소년야구 대회를 선수 게임 위주가 아닌 온가족 축제 형식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대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공부하는 야구 및 생활속의 야구로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해 전국대회를 우승한 데 이어 올해 개최된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이 울타리 치안서비스의 일환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경찰관들은 관내 거주하는 50명의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떨어져 사는 가족들과 영상통화 및 SNS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시민경찰봉사회는 경찰관과 함께 어르신 100여 명이 생활하는 구리시립요양원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보이스피싱, 노인 보행자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최성영 서장은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체 특수시책 ‘울타리 치안서비스’를 지속 전개하여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동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6일 화도애향회,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화두읍 마석광장에서 열린 점프벼룩시장에서 ‘제2차 맛있는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희망케어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것으로, 센터는 이날 동부희망케어센터 푸드마켓을 이용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나눔부스와 나눔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했다. 월 평균 500명이 이용하고 있는 동부푸드마켓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 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무료로 이용하는 프리마켓으로, 마켓 내 식(물)품들은 모두 지역의 후원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일 열렸던 1차 나눔 릴레이에서는 320여 점의 식생활 용품들이 기부돼 동부푸드마켓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으며 이번 2차 나눔릴레이에는 18개 단체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해 총 400여 점의 후원품이 접수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관내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옥내급수관이 노후화돼 녹물 등으로 인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으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재개발, 재건축 등의 구역을 제외한 지역의 130㎡ 이하 주택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별 최대 150만 원 이내에서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80%, 85㎡ 이하 주택은 50%, 130㎡ 이하 주택은 30%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단, 공동주택 공용배관의 경우 세대별 최대 5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첨부한 개량지원 신청서를 시 수도과에 제출하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 통보하게 된다. 이후 신청인이 자체적으로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서류를 첨부, 개량비용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공사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금 지급 및 수질검사까지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을 통한 상수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신청을 당부한다”고
구리시 수택1동 주민센터와 예비군구리시지역대가 지난 7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행복무료이사 서비스를 제공,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서비스를 받은 가정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장애인 홀몸노인세대로, 어려운 형편으로 혼자서는 이사를 할 수 없어 수택1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사연을 접한 수택1동은 자원봉사센터의 연계로 예비군구리시지역대와 함께 포장이사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날 지역대원들 10여 명은 어르신을 위해 쓰레기를 치우고 새 주거지에 못을 박아 행거를 거는 등 포장부터 운반까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성식 지역대장은 “대원들의 값진 땀방울로 이사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수택1동장은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사지원 서비스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예비군구리시지역대에 감사를 드리며, 언제 어디서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힘써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성영 구리경찰서장이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찰서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 30명에게 레인보우 토끼 무드조명등과 사탕, 초콜릿 등을 전달했다. 최 서장은 이날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에게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보호해주는 것이 우리 어린들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아이들 안전에 대해 당부했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앗! 그게 정말이야?!’라는 동물 인형극을 관람하고, ‘꼬마 경찰관 되어보기’, ‘페이스페인팅’, ‘밀가루 속에서 젤리 찾기’, ‘보물찾기’ 등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서 역시 행사 종료 후 실종 아동 예방을 위해 지문등록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갈매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남양주권 주거복지센터의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을 초청해 1·2차로 나눠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갈매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시립새빛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르신들에게 달아주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박인숙 갈매사회복지관 관장은 “주민과 함께 하는 복지관으로써 어버이날을 이웃과 함께 보낼 수 있어 기쁘다. 지역주민 모두가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갈매동의 대표 복지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평내동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주민자치회 산하 리더스 원우회 회원들과 함께 생일을 맞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생일을 맞은 어르신은 김모(83·여)씨와 차모(83·여)씨로, 리더스 원우회가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손수 만든 잡채와 전, 떡과 케이크 등을 대접했다. 생일 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생각지도 않은 생일 축하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녀들이 생일을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와서 생일잔치를 베풀어 주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더스 원우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로 5회째 홀몸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이어오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삼패한강시민공원 행사장에서 종이팩이나 폐건전지, 폐형광등을 재사용종량제봉투 등으로 교환해주는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는 시민들에게 종이팩 1㎏를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2개 또는 재사용종량제봉투 20ℓ 1장으로, 폐형광등 5개를 재사용종량제봉투 20ℓ 1장으로 교환해주고 홍보전단지 500매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자원이 집안에 방치되거나 버려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오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행사장으로 종이팩·폐건전지를 가져오면 편리하게 교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종이팩이나 폐건전지·폐형광등을 모아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그리고 매주 토요일 열리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홍보·교환부스로 가져오면 화장지나 재사용종량제봉투,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씨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남양주시에서 막바지 선거운동을 펼치며 막판 지지호소에 나섰다. 김씨는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남양주시 별내면에서 열린 효 실천 어르신 큰잔치에 참석해 노인 표심을 공략했다. 그는 같은 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을 비롯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유세에 나서 “문재인 후보 안사람입니다. 기호 1번 한 표 부탁하러 왔습니다”라고 소개하며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남편을 뽑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김씨는 마석으로 이동, 같은 당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의 부인과 함께 5일장을 돌며 나물과 밑반찬 등을 사면서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유권자들에게 남편 지지를 호소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