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와 딸 설희씨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구리에서 막판 유세를 펼쳤다. 김 교수와 딸 설희 씨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남편 지지를 호소한 뒤 경의중앙선 구리역으로 이동, 30분가량 출근길 시민들을 만났다. 김 교수는 “안녕하세요. 안철수 후보 아내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버스에서 내리거나 건널목을 건너는 유권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았다. 연일 계속되는 선거운동으로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미소를 잃지 않은 채 “남편에게 투표해 달라”며 한 표를 당부했다. 앞서 김 교수는 전날 고양시 일산동구를 찾아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용수철 같은 기질로 어려운 우리나라 경제를 반드시 살릴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5일 시청 대강당 및 광장에서 ‘제10회 구리시 꿈나무 큰잔치, 하늘만큼 꿈을 키우자!’를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내 어린이와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는 어린이 헌장을 시작으로 표창 전수, 기념사가, 2부에는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과 7개 어린이팀의 끼자랑 대회가 진행됐다. 또 시청광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꼬마요리사,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솜사탕 만들기, 포토존, 풍선아트가 진행됐으며, 구리소방서의 안전교육 체험(소화기, 심폐소생술 등)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린이날을 처음으로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우리 구리시에 소재한 망우산 묘역에 잠들어 계신다”며 “오늘 참석하신 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이 방정환 선생님의 나라사랑과 숭고한 업적을 되새기며 각자의 멋진 꿈을 만들어 가도록 다함께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5일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현장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남양주경찰서는 미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성·가정·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남양주’를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실종자의 조기발견과 안전을 위해 출범한 남양주경찰서 드론지원단(드론과 사람들)이 참여해 드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곳에서 드론지원단은 드론전시를 비롯, 미니 드론 조종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미아 발생 시 즉시 현장에서 경찰관과 합동으로 현장 수색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 협업 체계를 유지하는 등 현장 안전활동을 함께 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할 수 있는 남양주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우리 경찰이 곁에서 친구처럼 안전 수호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최근 간부공무원 및 신규 임용자 등 30명과 함께 철쭉으로 유명한 서리산 등산로 6㎞ 구간을 걸으며 남양주4.0의 배경 및 비전 등을 공유하는 워킹미팅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공직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조언과 시민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강조했다. 간부공무원들 역시 후배들에게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공직생활 등을 조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킹미팅을 통해 신규공직자들이 앞으로 시민을 시민이 돕는 복지의 도시, 시민의 행복 프리미엄을 더 키우는 행복 텐 미닛 도시, 시민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자족형 도시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청렴콘서트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을 탈피, 개그콘서트 형식을 도입해 청렴의 의미와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구리시 공직자들 스스로 청렴의식 향상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행동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편, 구리시는 2017년에도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콘서트 교육 외에 부정부패 제로(ZERO) 실천운동 전개, 청렴실천 자가진단 및 학습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유통회사 ㈜제이에스글로벌이 최근 남양주시청 복지문화국장실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제이에스글로벌이 전달한 후원품은 헤어용품(트리트먼트) 6천개와 어린이치역 1만2천600개(약 1억1천370만원 상당)로, 이 물품들은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됐다. 김종수 ㈜제이에스글로벌 대표는 “남양주의 한 시민으로써, 지역사회의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오늘 전달된 후원품들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과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우리 사회에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나눔들이 모여 이 사회를 더 따뜻하고 밝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평내호평역 인근 평내 제2공영주차장(141면)에 연접돼 있는 시유지인 평내동 660-6번지 3천860㎡를 활용, 주차면수 117면을 추가로 조성 완료해 총 258면의 주차 공간을 8일부터 유료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부지는 자족적 경제 기반 확립 및 지역 내 문화 여가 시설 확충을 위한 개발 방안을 수립 중인 부지로 사업 시행 이전까지 점프벼룩시장 행사 등 특별한 경우에만 이용돼 부지의 효율적 활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점프벼룩시장 등 행사시 주차장 제공, 주변 도로 주차질서 확립, 환승 주차장 추가 확보를 통한 주민 편의 증진, 공영주차장 운영수지 개선 등 효율적 토지 활용을 위해 사업비 8천8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주차장 조성에 착공,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추가 조성된 주차장은 시유지 개발 시행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확장 조성으로 역사 주변 주차질서 확립, 원활한 교통 소통, 출퇴근 차량에 대한 환승 주차장 제공 등 시민 편의 증대는 물론 연 6천만 원 정도의 운영수익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의회서 지역현안 입장 표명 구리시가 최근 시의회에서 문제를 제기한 대기업 물류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 “아직 허가 신청도 안된 사업으로 만일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구리시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신동화 의원과 임연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 입장을 요구하거나 의견을 제시한 ‘물류센터 건립’건과 ‘구리소식지’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동화 의원이 요구한 갈매동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 ‘갈매동 주민들의 염려사항인 주거·교육환경 침해 및 교통에 대한 문제사항 등이 제기되면서 갈매물류센터 건립 부지 계약업체인 S㈜를 예의 주시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차례에 걸쳐 구리시관계자, 주민대표, S㈜ 관계자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갈매 주민들의 민원내용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자족시설용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만 해 놓고 시에 허가신청 등이 들어오지도 않는 상태로 만일 각종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허가를 신청할 경우 불허할 계획이며 물류센터 건립 대안으로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이 유치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또 임연옥 의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인 3일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와 호평동 수진사 등 주요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오전 10시 봉선사(사진)에 이어 11시 수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 부처님의 자비로 시민의 안녕을 빌며 합장 기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재)남양주장학재단이 지난 2일 2017년도 상반기 장학생 17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1998년부터 지역의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온 장학재단은 올해 489명의 신청을 받아 학업성정과 가정형편, 자원봉사활동의 기여정도 등을 기준으로 고등학생 94명, 대학생 81명을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지급되는 장학금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50만~100만원으로, 재단은 별도의 전달식 없이 장학증서는 재단사무실에서 교부하고 장학금은 계좌로 송금해 수혜자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유입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저금리 현상으로 인해 기금의 이자수입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장학금 지원사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내 기업이나 독지가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상반기 장학금 지급에 이어 하반기에 시의 명예를 높인 예·체능 특기장학생 90여 명을 추가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