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결의문은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을 규정하는 지방분권형 개헌 ▲기초지방선거의 정당공천을 폐지 ▲주민갈등을 유발하는 의정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인사권의 독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현 지방자치의 현실은 지역의 특성이 고려되지 못하며 해당 지자체와의 논의없이 중앙에 의해 결정되고 기초연금·무상보육 등 국가사무의 재정부담을 지방에 전가함으로써 자치단체 수입만으로는 인건비 충당도 안 되는 등 수많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결의문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과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지방분권을 확보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이철영 운영위원장은 “지방분권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실현하고 지역의 고질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이다”며 “시의회는 진정한 지방분권을 통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 본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최근 지사 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회의에 앞서 구리시 안전총괄과 박윤선 과장과 가평전기공사협의회 김광해 회장이 각각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이어 박용선 검사기술부장이 PT브리핑을 통해 ▲주택용차단기 적용기준 ▲시공불량에 의한 전기 화재사례 ▲사회공헌 활동 ▲청렴도 노력 ▲2016년 하반기 자문회의 시 질의사항 및 조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진행된 토의에서는 김효식 위원장이 “지역별 전기공사협의회때 지사에서 교육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한 데 이어 김광해 위원이 “열관리 협회에도 화재사례와 안전교육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 김광일 위원은 “전기업체에서 배수지 근무자들에게 평소에 관리교육을 시키고 유사시 직원들을 파견해 위기관리 대처 능력을 높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방하경 지사장은 “이같은 위원들의 제안과 의견을 수렴해 전기로 인한 사고 없는 사회, 고객 만족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북동부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도 지방규제개혁 추진 성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2천만 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2014년,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규제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해 온 좀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그간 ‘자체 개선 가능한 것부터,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을 불편하게 하고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부터 우선 개혁한다’는 목표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규제개혁을 추진해 왔다. 우선 대지 안의 공지 적용기준을 완화해 관내 105개의 제조업소가 공장으로 용도변경과 증설이 가능토록 한 점, 관계기관을 설득해 폐업위기에 처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점, 기업 현장방문단 운영 등 현장 밀착형 규제 개선을 추진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 한해 동안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상위법령 37건을 개선 건의하고 자치법규 26건을 정비하는 실적을 거둔 점도
봉사단체 구리·남양주따사모가 지난 26일 구리시청에서 백경현 시장을 예방하고 관내 저소득가정의 자녀를 후원하기 위한 결연식을 맺었다. 따사모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의 밴드음악을 하는 봉사단체로, 지난 2013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나눔마켓 바자회를 통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 이날 따사모는 ‘왁자지껄 나눔마켓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일부와 회원들의 회비를 기탁하고 저소득가정 6가구에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키로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따사모의 경우처럼 내가 가진 재능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나누기는 값질 뿐만 아니라 정례적인 지원을 위한 결연식까지 맺게된 데 대해 경의와 더불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는 지난 25일 공사 회의실에서 농수산물 마케팅 마스터 양성을 위한 제10기 미래유통경영인 리더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용호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농수산물유통과 도매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는 뜻 깊은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10기째인 리더과정은 오는 7월 2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되며, 질적 향상을 위해 알차고 다양한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을 확보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 개설된 미래유통경영인 리더과정은 269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농수산물 유통변화를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하고 유통종사자간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증대할 목적으로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주관·운영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가족단위, 아동, 어린이, 청소년, 제자와 스승,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시청 다산홀, 8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야외공연장, 삼패한강공원,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오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비전센터에서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드론, 로봇, 3프린터, 코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다음 달 5일에는 남양주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행사로 소통·체험·놀이마당을,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의 주제와 관련된 스마트 창조 3D펜, 인공지능 축구 로봇, 가상공간 VR 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아쿠와조이 물놀이 시설의 아동·청소년 이용요금을 50% 할인, 저렴하게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활동, 드림스타트 ‘행복담은 가족사진만들기’, 뽀로로의 날, 봄뜰콘서트, 부모교육, 어린이 장원급제, 아나톨
구리시는 내년 상반기 갈매 공공주택지구 입주 완료를 앞두고 민·관 합동으로 지구 내 공공시설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27일부터 6월 말까지이며 대상은 교통, 상하수도, 도로, 하천 등 7개 분야 공공시설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11명과 민간인 5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갈매지구 민·관 합동검사단을 발족했다. 갈매지구 공공시설물은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 올 하반기 관리권이 시에 넘겨진다. 시는 이들 시설물을 인수하기 전 합동 점검을 벌여 미비점 보완을 요구,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갈매지구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9천912가구가 건설돼 2만6천여명이 입주하며 지난해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6천499가구에 1만3천500명이 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발족식에서 “갈매지구의 준공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의 입장에서 철저히 점검·보완 후 인수하기 위해 민·관 합동 검사단을 구성했다”고 말하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색하고 시민들과 함께 명품 갈매동을 만드는 데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가 지난 24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력산업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지사는 한전 가평지사, 가평군전기공사협의회, 가평군청 직원들과 함께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단체 ‘가난한 마음의 집’을 찾았다. ‘가난한 마음의 집’은 지적장애인 27명을 보호하고 있음에도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예산이 지원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중 한 곳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거실장판 교체, 전기시설 배선공사 및 LED 등기구 교체, 노후전기시설 개·보수 등을 실시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내년 5월까지 8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해 시민에게 더 가깝고 편리한 ‘행복텐미닛’ 보건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행정, 복지, 체육, 문화, 학습시설을 지역 곳곳에 배치해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행복텐미닛’을 더 발전시켜 보건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행복 체감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어르신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두뇌코칭 프로그램,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밥상 요리교실, 금연클리닉, 임산부 산전관리 및 철분제 제공과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013년에 개소한 와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어린이 구강보건 특화사업을, 지난 2월에 개소한 별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노인 정신건강(치매, 우울)증진 특화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 오남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오는 5월 개소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진접·화도·호평·도농·진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2018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한편 시의 건강생활지원
남양주역사박물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개관기념 행사를 갖는다. 행사 기간 동안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29일 오후 1시에는 남양주의 불교문화와 불교미술을 주제로 펼쳐지는 시민강연 ‘불화를 통해서 본 부처님 세계’을 진행 한다. 또한 이 날 ‘문화휴休나루’ 개편을 기념해 역사박물관 2017년 두 번째 테마전 ‘다산에게서 부부愛를 찾다’가 박물관 2층 ‘문화휴休나루’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의 예(禮)를 다하고 애틋한 정(情)을 나누었던 조선시대 부부의 모습과 남양주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과 부인 홍혜완의 회혼례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 그룹 CREAR의 작품 7점을 통해 결혼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보기 위해 기획됐다.(문의: 031-590-8529)/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