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지난 19일 경찰서 강당에서 최성영 경찰서장, BBS구리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명예경찰소년단 기본교육 및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명예경찰소년단은 모범적이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초등학생 83명으로 선발됐으며, 이들은 ‘청소년 치안리더’로서 자율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최성영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우수활동 단원에 대한 포상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순찰활동,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부적응 학생과의 상담과 보호활동 등을 펼치는 등 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로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17일 삼육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지역사회 복지환경의 발전과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학교는 남양주시 관내 인터넷, 알콜 등 다양한 중독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전문적 개입을 협조하고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삼육대학교 ‘중고연계전공’ 학생들의 사회복지 실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삼육대학교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 강태진 단장(약학과 교수)은 “본 사업단이 새롭게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어 반갑다.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 지역사회와 삼육대학교 학생들 모두에게 이롭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학교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2014년 교육부로부터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 선정되어 약학, 간호학, 물리치료학, 보건관리학, 상담심리학 등 다 학제적인 유합교육을 실시하며 중독에 대한예방교육, 조기발견, 중재를 위한 상담위주의‘중독심리전공’과 개입과 회복위주의‘중독재활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가정에서 종이팩이나 폐건전지·폐형광 등을 모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으로 가져오면 화장지나 재사용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종이팩 1㎏은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사업으로 교환 가능한 종이팩 종류는 【】분리표시가 돼 있는 우유·두유·주스팩 등이다. 종이팩 1㎏은 200mL 우유팩 100매(1매≒ 10g), 500자L 유팩 55매(1매≒20g), 1천mL 우유팩 35매(1매≒30g)와 같게 취급된다. 종이팩을 교환할 때에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이 헹궈 가위로 자른 뒤 완전히 펼쳐 건조한 상태로 행정복지센터나 읍·면·동사무소에 가져가면 된다. 이와 함께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의 회수가 가능하고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수거 캠페인’도 병행한다.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2개(1set, 200set 한정) 또는 재사용종량제봉투 20ℓ 1장으로 교환해 주게 되며 폐형광등 5개는 재사용종량제봉투 20ℓ 1장으로 교환해 준다. 시는 종이팩이나 폐건전지·폐형광등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여름 행락철 수많은 인파가 더위를 피해 찾고 있는 남양주 천마산 자락 계곡 일대가 수년째 불법 가건물과 각종 시설물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영업을 위해 불법을 자행하는 일부 업주의 몰상식에 관할 관청의 미온적 대응이 더해져 천마산의 자연경관 훼손은 물론 행락객들은 각종 사고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인근 시민들과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8일 남양주시와 시민, 등산객들에 따르면 팔현리 일대 계곡에는 40여 개의 음식점을비롯해 펜션, 주택 등 200여 개 건축물이 들어서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일대 불법 신·증축, 용도변경 등 건축법 위반 사례로 2014년 13건을 비롯해 2015년 28건, 지난해에는 14건을 적발, 이행강제금 부과와 원상복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같은 기간 수질검사 미실시, 영업장 임의확장 등으로 15개소, 12개소, 11개소를 각각 적발,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지난해에는 하천내 무단점유, 철주천막 등 구조물 설치 등 소하천 정비법 위반 사례도 32건을 적발, 고발했으나 불법 행위들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도 일부 요식업소에서 목재와 철제를 이용,
최근 구리시가 갈매신도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1단지 공공임대입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갈매사회복지관 디딤돌 상담소가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소한 이 디딤돌 상담소는 구리시청의 여러 부서들이 LH 1단지의 통합서비스를 위해 단일 창구로 상담소를 계획해 만들어진 것으로,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오전 10~12시 갈매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담인력 20명이 입주민들을 위해 구강건강관리, 금연·절주, 영양, 치매·우울도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의 보건서비스와 의료급여, 복지서비스 정보, 맞춤형 일자리 상담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첫 회에는 주민 8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종근 갈매동장은 “신도시 기능을 갖춘 갈매보금자리 LH 1단지 서민들이 찾아가는 상담소를 통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이 해소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서비스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공모에 ‘화도도서관 천사합창단’이라는 주제로 참여, 최종 선정돼 사업비 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은 재능있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공동체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화도도서관을 비롯, 전국 70여 곳을 지원한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화도도서관 천사합창단은 매주 1회 합창지도 수업, 각종 대회 참여 및 공연을 실시하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향후 초등학생뿐 아니라 성인단원을 추가 모집해 합창단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도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hwado)를 확인하거나 전화(☎031-590-4586~7)로 문의하면 된다. 화도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예술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관내 도로변 건물의 주인 없는 노후 간판을 건물주의 비용부담 없이 무상철거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간판 철거는 소유자가 직접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영업소 이전 및 폐업시 업주가 간판을 철거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건물주도 본인이 설치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용을 들여 철거하기를 꺼려 관내 방치 간판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렇게 방치한 간판은 점차 노후화 돼 흉물스럽게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낙하위험 우려까지 낳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옥외광고발전기금을 활용, 방치된 노후 간판을 직접 철거하는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 철거 신청은 해당 건물주가 시 건축과(☎031-550-2407)에 철거 동의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기한은 오는 6월말까지다. 철거신청이 접수된 간판은 담당자의 현장 확인을 거쳐 간판의 노후도와 위험성을 감안한 우선순위에 따라 철거대상이 확정되고 오는 8월말까지 철거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17일 남양주로 신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 3가구를 위해 사랑의 가구 침대를 지원했다. 남양주보안협력위원회는 평소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여름나기 물품지원, 추석명절선물 지원, 대학입학 탈북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의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정성병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보안협력위원회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남양주 지역 안에서 잘 생활해 주길 기대하고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14일 진접읍 연평리 시설채소농가(다우리농원 김용덕·남양주구리새농민회장)에서 남양주시 농협 영농지원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접농협 서명원조합장의 축사와 함께나눔 남양주시 농협주부영농봉사단 발대식, 결의문 낭독, 로컬푸드 이야기가 있는 농산물 꾸러미 품평회 등이 진행됐다. 품평회에서는 진접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출품작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참가자들은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를 위한 왕숙천 정화활동, 시설채소 농가의 잡초제거와 진입로 평탄작업 등도 진행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는 9월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슬로라이프 국제콘퍼런스가 경기도의 지원으로 탄력이 붙게 됐다. 사단법인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지역특화 컨벤션 공모’에 슬로라이프 국제콘퍼런스가 선정돼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슬로라이프 국제콘퍼런스는 오는 9월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기간 열리며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 등이 초청돼 ‘세계인의 슬로라이프’ ‘공공식(食)정책’, ‘슬로라이프 네트워크 총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조직위는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세계 미식(美食)문화를 확산하고 시가 슬로라이프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는 오는 9월 22∼26일 이패동 체육문화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남양주슬로라이프국제대회조직위원회는 이석우 시장, 황민영 사단법인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지난달 9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대회 기간 미식 관광 플랫폼, 교육·체험 행사, 국제콘퍼런스, 친환경 한가위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슬로라이프는 전통적이고 생태 친화적인 음식문화를 지키고 활성화해 삶의 질을 개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