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수십 대의 타이어에 구멍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3개 층에서 차량 20여대의 타이어에 구멍이 났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주차장을 돌아다니면서 흉기를 이용해 주차된 차들의 타이어를 고의로 훼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CCTV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을 보면 모자를 이용해 얼굴을 가리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계획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 남성의 이동 경로를 토대로 용의자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통한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공동주택 종량제 기기(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 인증시스템) 설치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공동주택 종량제 기기 지원 사업은 지난해 2억 원을 투입, 16개 아파트 단지에 116대를 보급했으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 1억 원을 들여 59대를 설치할 계획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7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 오는 5월중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종량제 기기는 종량제 기기에 개별 카드를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양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10월에 설치한 종량제기기에 의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치 이전보다 56%의 음식물 쓰레기가 감량되는 효과를 봤다”며 “세대별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다량으로 배출하는 세대 중심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정책을 홍보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종량제 기기 지원 사업을 4차산업 혁명과 연계한 ‘남양주 4.0’ 10대 우선과제로 선
월드디자인시티 당초 불공정 협약 市, 정상 추진에 어려움 겪는 상황 ‘추진의사 없다’ 호도돼 안타까워 道 시·군 종합평가서 최우수상 쾌거 조선왕릉문화벨트사업 선정 등 성과 시민안정 80개 공약사업 실천 온힘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 추진 도로확장·갈매IC 개설 등 사업 계획 한강·아차산 등 역사문화 자원 활용 로드체킹으로 민생현장 곳곳 점검 랜드마크형 자족도시 기능 갖출 것 강남 부럽지 않은 도시 조성 기반 마련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 당선된 백경현 구리시장이 어느덧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에 구리시는 최근 ‘백경현 시장 취임 1주년 공약 및 주요사업 추진성과 보고회’를 갖고 시민과 약속한 80개 공약사업을 포함, 시정 5대 역점사업 등을 점검했다. 평소 백경현 시장은 “도시 브랜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열사·문화유산을 경제생태계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비롯해 우수한 자원과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을 연계해 소비를 촉진시키겠다. 그리고 이러한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를 살린 후 그 경제가 다시 복지로 선순환 되는 시스템을 구축 하겠다&rdq
남양주시는 오는 14일 0시를 기해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개통된다고 11일 밝혔다.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별내면과 진접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4.9㎞의 도로다. 개통 첫해 통행료는 1천200원(소형차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소형차(2.5t 미만 화물차 포함) 통행료는 1천200원이다. 이번 요금체계는 내년 3월까지 유지된 뒤 시와 사업자인 ㈜동양건설산업이 다시 협의해 인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중·대형차는 협약에 따라 요금 2천200∼2천900원을 내야 한다. 앞서 시와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009년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실시 협약을 체결, 통행료를 소형 1천500원, 중형 2천200원, 대형 2천900원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시는 최근 시민 부담을 줄이고자 소형차 통행료를 일단 1천200원으로 낮추고 1년 뒤 인상 여부를 다시 논의하는 방안을 사업자에게 제안했고 사업자도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오남∼수동과 함께 남양주를 동∼서로 잇는 주요 교통망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개통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별내영업소에서 열린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012년 5월 23일부터 5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 3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 중 분할이 제한되었던 토지를 간편한 절차에 따라 토지 분할을 할 수 있는 법이다. 적용대상은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 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공유자 2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시 토지정보과에 신청할 수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지난 8일 남양주 진접푸른물센터에서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첫 개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류, 책, 장난감, 학용품 등 자신이 쓰던 물건을 가져와 판매를 하고 수익금의 10%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면서 환경보전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행사에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에코백만들기,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심리상담, 석고방향제만들기, EM발효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방송댄스, 우쿨렐레 연주, 태권도 시범, 노래 등 재능기부의 공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정천용 진접·오남센터장은 “진접오남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의식있는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하고 살기좋은 도시의 초석이 될 사업으로, ㈔남양주점프벼룩협회 및 지역주민들의 벼룩시장 개장준비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의 참여는 전화(☎031-591-2701)로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협력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하는 패밀리기업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패밀리기업지원 사업은 경기도 자금을 지원받아 중소기업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제품개발부터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박람회 참가까지 14개 분야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로 이뤄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19개 중소기업체 30건에 총 6천800여만 원을 지원, 31명의 고용 증가와 44억 3천여만원의 매출 개선효과를 거둔바 있으며, 올해에도 경기도 자금 4천만원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1억원의 예산 확보로 패밀리기업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정책적으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일 창립 제20주년을 맞아 공사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구리농수산물공사는 ‘행복한 상상! 신나는 도전! Run Together(런 투게더)’의 슬로건 아래 공사의 위대한 성장과 도매시장의 재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을 선언했다. 공사는 지난 1996년 12월 서울시와 구리시 간에 공사설립 규약을 체결했으며, 1997년 2월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설립인가, 1997년 4월 9일 설립등기를 완료했다. 공사 주요업무는 도매시장 시설물의 관리·운영, 거래질서 유지, 도매법인·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의 지도 감독,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등 고객지원 업무, 국가 또는 지자체의 업무대행 등이다. 김용호 공사 사장은 창립 제20주년 기념사를 통해 “노후시설 개선과 ‘새시장 만들기 운동’의 적극적인 추진, 매출증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전국 제1의 도매시장으로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사와 유통인 모두가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일치단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7일 119구급대 사무실에서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급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구급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로 구급활동의 전문성 강화 및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119구급대는 기존 119안전센터에 함께 편성됐던 구급대를 분리해 유자격자만으로 개편해 구급대장 1명, 관리요원 1명, 구급대원 60명으로 구성괬다. 119구급대는 ▲구급대원 현장업무 관리운영 총괄·지도감독 ▲구급대원 교육·훈련 및 안전관리 ▲구급활동의 평가·품질 향상 및 응급처치 지도 등을 수행한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점차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맞춰 보다 전문성 있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구급대 신설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7일부터 별내행정복지센터내 1층에 SK미소금융 남양주지점을 개소하고 금융소외계층들을 위한 서민금융 업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미소금융 사업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저소득·저신용 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 등을 무보증·무담보로 대출해 주며 기타 지원활동 등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서부희망케어센터내에서 삼성미소금융 1개소를 운영,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해 왔으며 이번 SK미소금융 남양주지점(☎031-515-5510~1) 개소로 북부권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미소금융 뿐 아니라 신용회복 지점 개소까지 추진할 계획이다”며 “금융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